리우올림픽 축구 대표팀 류승우가 첫골을 터뜨리더니 마지막 8번째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신태용호는 5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피지와의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예선 C조 1차전에서 8-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이날 7골 차 승리는 한국 올림픽 출전 역사상 최다골 승리입니다.새로운 기록이죠.류승우(레버쿠젠)가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권창훈(수원삼성), 석현준(포르투)은 나란히 2골을 성공시켰고 손흥민(토트넘)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골맛을 봤습니다.손흥민과 석현준은 애초 투입 예정에 없었으나 큰 점수차를 보이자 경기 감각을 위해 투입된 것으로 보입니다.신태용 감독은 이날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중앙에 세운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습니다. 황희찬과 류승우(..
슈틸리케 감독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친선전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26분 김민우의 선제골과 32분 남태희의 연속골로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해설자들에 의하면 한국은 파라과이전에서 4-2-3-1 전술로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선발 명단을 받고는 상당히 의아했습니다. 김승규(울산), 이동국(전북), 손흥민(레버쿠젠), 김영권(광저우 헝다), 차두리(서울), 이명주(알 아인) 등이 모두 교체멤버였으니 말이죠. 주전급은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이청용(볼턴) 뿐이었습니다. 전반 초반, 탐색전을 펼치던 한국은 조금씩 파라과이 수비를 흔들기 시작했고 결국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김민우가 선제골을 성공시켰습니..
전북 이동국이 센추리클럽 입성 경기에서 두골이나 성공시키며 라이언 킹 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이동국은 5일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베네수엘라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팀의 3-1 역전승에 결승골과 추가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특히나 감독 마저 공석인채 코치인 신태용 대행의 지휘로 몇일만에 홍명보 감독때와는 완전 다른 모습을 보여 더욱 빛났습니다. 공격적인 라인업으로 신 코치가 예고한대로 시원한 공격 축구를 선보여 브라질 월드컵의 쓰라린 과거에서 벗어나는 형국이었습니다. 신태용 코치는 공격축구로 세 골을 뽑은 것에 대해 브라질 월드컵 홍명보 감독의 경기에서 아쉬운 점을 거론했습니다. 알제리전을 보면서 좀 더 압박을 앞에서부터 들어갔다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고 느꼈다며 오늘 같은 경기서 본인이 A매..
레버쿠젠 손흥민이 유소년 축구 클리닉을 열었습니다. 손흥민은 키슬링, 롤패스, 류승우와 함께 축구를 배우는 꿈나무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약간(?) 가르쳐 줬습니다. 용산 아이파크몰 7층 풋살경기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많은 팬들도 함께해 손흥민의 일거수 일투족을 사진으로 담느라 바빴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많은 행사를 강행군하고 있는 손흥민은 피곤할 것 같은데 어린이들에게 여러가지 기본 기술들을 하나하나 챙겨 줬습니다. 11~13세 어린이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클리닉에서는 손흥민을 비롯해 류승우 ,키슬링, 롤패스가 축구 코치로 나서 레버쿠젠의 축구 기술을 직접 가르쳤습니다. 클리닉을 마친 이들은 팬 사인회도 가졌습니다.
레버쿠젠 손흥민이 30일 서울울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친선경기를 가졌습니다. 손흥민은 전후반 90분을 풀타임으로 출전했습니다. 경기 결과는 2-0 레버쿠젠이 승리.... 하지만 손흥민은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습니다. 뜨겁고 습한 기후가 경기장을 뒤덮다 못해 사진취재석은 온몸에 습기가 끈적거릴 정도였지만 팬들의 손흥민에 대한 응원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전날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와의 열애 보도가 터진 이후라 손흥민의 사생활에 대한 관심까지 더해져 팬들은 그의 몸짓 하나하나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4만6722명의 팬들이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국내에서 처음 경기를 갖는 손흥민을 열광적으로 응원했습니다. 물론 FC서울 팬들도 많았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20분 오른쪽으로 이동해..
손흥민이 30일 친선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 도중 걸스데이 민아와의 열애설이 터졌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걸스데이 민아의 열애설에 대해선 일체 질문이 없었지만 끝나고 기자들 사이에서 인터넷에 나온 기사를 확인하느라 한바탕 소란이 일었습니다. 29일 인터넷 매체 더팩트가 손흥민과 걸스데이 민아가 최근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더팩트는 손흥민과 민아가 모자를 쓰고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찍힌 사진도 보도했습니다. 사진 속 손흥민과 민아는 똑같이 모자를 쓰고 체크무늬 셔츠를 입은 채 심야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더팩트가 아주 때를 잘 맞춰 열애설을 터뜨렸군요. 다시 기자회견으로 돌아 가겠습니다. FC서울 최용수 감독과 김진규, 차두리의 기자회견이 먼저 열렸습니다. 차두리는 독일 분데스..
손흥민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표팀이 벨기에를 맞아 16강 진출 마지막 기회를 엿봤지만 실패했습니다. 16강 탈락이 결정되는 벨기에전 생생한 사진을 서성일 기자가 마지막으로 보내 왔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조별리그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0-1로 아쉬운 패배를 했습니다. 1무 2패로 H조 꼴등입니다. 로 끝까지 박주영을 안고 갈듯 했던 홍명보 감독도 국민적 거부감을 이기지는 못했습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김신욱을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기용했고 골문은 정성룡 대신 김승규을 내세웠습니다. 후반에는 이번 월드컵 첫골을 기록한 이근호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기다리던 골 소식은 끝내 없었습니다. 경기를 마친 뒤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
손흥민이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러시아전을 무승부로 막으며 분위기 최고조였던 월드컵 대표팀이었는데.... 알제리와의 2번째 경기에서 대패하는 바람에 16강 자력진출 가능성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23일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에서 열린 알제리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2-4로 대패했습니다. 대표팀은 승점 1점에 골득실 -2를 기록하는 바람에 H조 4위에 처져있습니다. 벨기에는 승점 6점으로 1위에 올랐고 알제리는 1승1패를 거둬 승점 3점으로 2위, 러시아는 한국과 같이 1무1패로 승점 1점이지만 골득실에서 -1을 기록해 우리보다 앞선 조 3위입니다. 대패한 우리 대표팀의 2번째 경기 사진을 서성일 기자가 보내왔습니다. 사진에는 대표팀 선수들의 아쉬움이 그대로 묻어 났습니다. 이제 대표팀이 16강 진출하는 ..
홍명보호가 말리를 꺾고 출범 후 2승에 성공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말리와의 친선경기에서 전후반 내내 강도있는 공격을 펼치며 구자철과 손흥민, 김보경의 연속골로 3-1 승리를 따냈습니다. 홍명보 감독 취임후 가진 8번의 경기에서 2번째 승리이며 가장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인 경기였습니다. 무려 3골을 터뜨리며 골 가뭄을 해결하며 뜻깊은 승리를 챙겼습니다. 이근호의 위치를 가리지 않고 움직이며 생긴 공간에 손흥민과 구자철이 쉴새없이 침투하면서 한결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습니다. 선제골은 비록 말리에게 내줬지만 패널티킥 기회에서 구자철이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고.... 이후 후반 1분 이청용에게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전광석화 같은 골을 성공 시키며 승기를 잡았으며..
어쩔수 없는 결과였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크로아티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1-2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피파 랭킹 8위의 크로아티아는 역시 강했습니다. 뚜렷한 원톱이 없는 상태인 우리 대표팀은 결국 박주영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한국은 조동건을 원톱으로 한 4-2-3-1 포메이션 카드를 꺼냈다고 합니다. 이청용과 손흥민, 김보경이 조동건을 지원했고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구자철과 박종우가 호흡을 맞췄고 수비라인은 윤석영과 김영권, 곽태휘, 이용이 맡았으며 골키퍼는 정성룡으로 바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중반까지 크로아티아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수비에서 잇달아 실점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베테랑 수비수 곽태휘를 선발로 내보냈고 김영권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손흥민이 두 골을 터트리며 홍명보호 출범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손흥민의 두골에 힘입은 한국 축구대표팀은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아이티와의 친선경기에서 4-1로 완승했습니다. 전반 20분 화끈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후반 27분에는 골키퍼까지 제치며 한국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의 전반 선제골은 홍명보호 출범후 두번째 골입니다. 골 가뭄이 이어졌던 홍명보호는 마치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내듯 아이티에 4골을 퍼 부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아이티에 동점골을 내주며 분위기가 다운되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지동원, 고요한, 김창수 대신 구자철, 이청용, 이용을 투입한 한국은 이청용의 반칙 유도로 두번의 페널티킥을 얻어 아이티를 압박했습니다. 이청용이 얻은 첫 페널..
대단한 용병술이었습니다. 후반 10분전에 손흥민을 이근호와 교체할 줄이야! 최강희 감독이 피로가 누적된 이근호를 후반 35분께 교체시켰습니다. 인처지 타임, 경기 종료 1분전에 교체 투입된 손흥민이 결승골을 성공시키고 벼랑끝에 내몰렸던 한국팀을 구원했습니다. 2-1 역전승 이날은 마감이 참 어려웠습니다. LTE도 잘 안터지니 마감이 어려웠죠. 원인은 LTE폰을 가진 많은 팬들인것 같았습니다. 전송이 안되니 마음은 급하고 이러는 사이......... 후반 14분께 이근호가 첫골을 성공시켰군요. 분위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동점골을 내주더군요. 전 마감하느라 동점골을 못봤거던요. 좀 허탈했죠. 경기는 그렇게 동점으로 끝나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아쉬워하는 선수들의 표정을 마감했는데.... 경기 종료 1..
대한민국 축구의 에이스는 역시 박주영이었습니다. 전반 한골을 허용한 한국은 폴란드에게 전혀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모든 국민들의 희망을 안고 조광래호에 올랐던 이동국은 변변한 슛한번 날려보지 못하고 교체됐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조광래호에는 캡틴 박주영이 있었습니다. 0-1로 끌려가던 후반 20분 박주영이 골문 정면에서 몸을 날리며 차넣은 볼이 폴란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반내내 폴란드의 의도대로(?) 끌려 다니며 답답하던 속을 시원하게 뚫어준 한 방이었다. 박주영은 후반 32분 서정진의 패스를 받아 볼을 잡으려 달려나온 골키퍼를 보고 정확하게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2-1 역전 하지만 후반 38분 수비수 조병국의 결정적인 실수로 브와슈치코프스키에게 동점골을 내줘 2-2로 비겼습니다. 안타까웠습니다. 하..
박지성이 A 매치 100경기를 한일전으로 채우고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후 31일 축구회관에서 국가대표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회견에는 이미 2~3시간전부터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YTN과 MBN은 생방한다고 중계차 받치고 그 좁은 회의실은 말 그대로 북새통이었습니다. 박지성은 기자회견을 하기전 먼저 정몽준 명예회장을 만나 자신의 국가대표 은퇴에 대해 얘기했고 이 자리에는 아버지도 참가했습니다. 악수를 나누는 박지성과 정 명예회장 뒤로 지성의 아버지가 지나가는 모습도 찍혔군요.(이 사진은 사진기자풀로 찍은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는 모르지만 사진을 보면 추정컨데 아시안컵때 생긴 얼굴 상처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보입니다. 5층 회의실에는 백여명이 넘는 사진기자와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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