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 썸이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도 아산 우리은행에게 패했습니다. 부산 BNK썸은 2022년 12월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69-84로 패했습니다. 2위 자리는 지켰지만 3위 용인 삼성생명과의 격차는 1경기로 좁혀졌습니다. 홈 연승도 깨졌습니다. 부산 BNK 썸은 아산 우리은행의 끈끈한 수비에 빠른 공격으로 돌파구를 찾고자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아산 우리은행에게 3점슛 13개를 허용하며 외곽 봉쇄에도 실패했습니다. 22득점 김단비와 박혜진, 박지현, 최이샘, 김정은으로 이어진 국대급 노련함을 넘어 설 재간이 없어 보였습니다.
부산 BNK 썸이 안방에서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부산 BNK 썸은 2022년 11월 2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4-65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25일 청주 KB스타즈에게 패하면서 연승을 마감했던 부산 BNK 썸은 이날 패할 경우 시즌 첫 연패에 빠질 수도 있었지만 접전 끝에 삼성생명을 잡아내며 연패를 당하지 않았습니다. 부산 BNK 썸은 가장 많은 25점을 책임진 이소희를 필두로 진안, 김한별, 김시온까지 무려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소희가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이날 가장 많은 25점을 올렸습니다. 이소희 외에도 진안, 김한별, 김시온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습니다. 김한별은 더..
내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마무리 캠프 동안 열심히 땀 흘렸던 롯데 투수들이 23일 오전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필라테스와 미니 축구를 하며 하체 강화 훈련과 함께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에게는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선수들에겐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해운대 방문을 기획한 배영수 코치는 "모래사장에서 하체 강화 훈련도 하고 마무리 캠프도 끝내는 기념으로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캠프 기간 열심히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23시즌에는 이번 겨울에 했던 고생들이 확실한 보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만원관중과 함께 현역 마지막 경기를 마쳤습니다. 롯데는 9일 “지난 8일 이대호의 은퇴식 ‘RE:DAEHO’행사를 사직야구장을 가득 채운 2만 2,990명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 성료했습니다. 선수단과 팬들은 동백색으로 사직야구장을 붉게 물들였다”라고 전했습니다. 눈물바다는 현실이 됐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40)는 은퇴식 내내 펑펑 울면서 은퇴식을 마무리 했습니다. 등번호 10번이 故 최동원의 옆에 걸리게 됐고 이대호는 이제 한 가정의 아버지로 돌아갑니다. 이제 롯데 자이언츠 선수가 아닌 롯데 팬 이대호로 돌아갑니다. 이대호는 2022년 10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 은퇴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3-2로 승리했습니다. 이..
2002년 한일월드컵 영웅이며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었던 유상철이 다시 돌아오겠다던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별세했습니다. 1971년 10월 18일 서울 응암동에서 태어난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인천 유나이티트 감독으로 재직하던 중 췌장암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었으나 7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상철은 2002년 6월 4일 부산에서 열린 폴란드전에서 황선홍에 이어 쐐기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폴란드 골키퍼 두덱이 펀칭을 했지만, 슛이 너무 강해서 손에 맞고도 골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날 경기는 2-0으로 승리, 대한민국 역사상 월드컵 첫 승을 이룩했습니다. 이 골로 유상철은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2회 연속 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전 ..
대한민국 프로야구 사에서 첫 외국인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 제리 로이스터(Jerry Royster) 감독입니다. 실제 KBO 역사상 첫 번째 외국인 사령탑은 1990년 롯데 감독대행을 맡았던 도위 쇼스케입니다. 한국 이름 도위창이지요. 하지만 도 감독은 감독 대행이라 저의 기준에는 로이스터 감독이 첫 외국인 감독입니다. 로이스터 감독은 2008년 취임해 만년 하위 팀 롯데를 3위로 이끌었습니다. 3년간 내내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며 '두려움 없는 야구'라는 신드롬을 일으켰지요. 더그아웃에서는 선수들이 로이스터 감독과 스스럼없이 대하는 모습이 방송을 타며 한국인 감독과 비교되기도 했습니다. 로이스터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 후 한복을 입고 서툰 한국어로 '부산 갈매기'를 부르는 퍼포먼스도 펼쳤습니다. 세상..
최근 애플은 아이맥 24형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제게도 2011년 27인치 아이맥이 있어 신제품이 나오면 관심을 갖고 찾아보게 됩니다. 그런데 광고를 보던 중 눈에 익은 사진 한장이 보였습니다. 어????? 이곳은????? 산 중턱에 빽빽하게 자리 잡은 형형색색의 작은 꼬마집들.... 어릴적 많이 보던 풍경입니다. 이곳은 바로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입니다. 어쩌다 이 사진이 애플 아이맥 신제품 광고에 쓰이게 됐는지는 모르지만 고향의 마을이라 이곳을 똑같이 찍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주말을 이용해 부산을 내려 올 시간이 생겨 오전에 감천문화마을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애플 광고에서 캡쳐한 사진을 보며 찍은 장소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기준점은 오른쪽에 있는 아파트(영동힐타운)입니다. 이 아파트를 기준으로 왼쪽..
여자농구 올스타들의 스쿨어택 in 부산이 11일 부산 동주여고 체육관에서 대신초등학교, 동주 여중고 선수들과 함께 열렸습니다.12일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 BNK센터에 열릴 예정인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전날인 11일 올스타들은 마치 수학여행가는 아이들처럼 들뜬 모습으로 KTX 안에서 이동하는 내내 즐거운 놀이로 시간을 보냈습니다.카드놀이도 하고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한 진실게임도 하고 말이죠....부산에 도착한 선수들은 점심 먹으러 초량 부산고등학교 앞 돼지불백 집으로 고고씽....이곳은 부산 여행러들의 첫 코스입니다.그리고 스쿨 어택 in 부산이 열리는 광복동 동주여고로 갔습니다.동주여고에는 이미 올스타들과 함께 할 대신초등학교와 동주 여중고 선수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올스타..
오늘은 잠실야구장에서 LG와 두산의 경기를 지켜 봤습니다.그런데 생각은 사직야구장의 강다니엘 시구에 가 있었습니다.그도 그럴것이 강다니엘이 6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서는 곳이 사직야구장이고 또 시구이니.....사진을 구하고 싶어 졌습니다.그리고 구했습니다.늘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여러분에게 보여 드리고 싶어서.....강다니엘은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인터넷을 살펴보니 경기장을 들어 가는 입구부터 수 많은 팬들이 강다니엘을 바라보고 따라 다니고 사진찍고 했더군요.또 강다니엘 이름이 적힌 슬로건, 사진, 플래카드 등을 든 팬들이 관중석에도 가득했더군요.동영상을 찾아 보니 강다니엘은 "영광스러운 시구를 하게 돼..
2032년 남북 공동개최를 추진중인 하계올림픽 남측 개최지 후보로 서울특별시가 결정됐습니다. 서울시는 11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대의원 총회 투표에서 2032년 제35회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에 나설 남측 도시로 결정됐습니다. 올림픽 정식 종목 회원단체 대의원 투표에서 유효표 49표 중 서울은 34표를 받아 경쟁지인 부산광역시를 따돌렸습니다. 만약 서울이 평양과 함께 2032년 최종 올림픽 결정지로 확정되면 1988년 서울대회 이후 44년 만에 다시 올림픽을 개최하게 됩니다.사실 평양과의 공동개최인 이상 격을 맞추려면 당연히 서울이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오거돈 부산시장이 서울 부산 공동 개최를 제의한 것도 그런 맥락이 깔린것 아닐까 생각됩니다.(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박원순 ..
가족들과 함께 부산 광복로에서 열리고 있는 제9회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를 다녀왔습니다.부산이 들려주는 아홉번째 크리스마스이야기는 환상적인 일루미네이션과 무브먼트가 있는 성탄트리장식을 통해 기쁨과 즐거움을 넘어서는 감동의 거리축제를 구현하며 부산지역을 넘어서 아시아 대표적인 겨울관광축제 개최를 통해 부산의 역동성과 어려운 경제상황에 체류형 축제로 지역상권활성화에 직접 기여하는 축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부산의 원도심인 광복로 1.2km 일대에서 진행되는 축제는 광복로 중심 로타리(에덴동산)에 위치한 높이 20m의 메인 트리를 비롯해 수많은 일루미네이션 장식물들이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 가족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이 축제를 즐겼습니다.다양한 포토존에서 가족과 연인들이 기념사진을 찍..
이대호가 사직벌에 떴습니다.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하지만 2017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시작날인 14일에 그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조선의 4번타자 아니 이제는 롯데 자이언츠 4번타자이죠.그를 보고 싶었던 팬들은 구름 관중은 아니었지만 이대호를 연호하며 대타 출전 하길 호소했습니다.쌀쌀한 기운이 감돌았던 사직야구장을 비롯해 창원, 대구, 광주, 대전에서 동시에 2017년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렸습니다.사직에서는 SK가 9회초 박승욱의 결승 적시타로 롯데에 3-2로 승리했습니다. SK에서는 김강민, 나주환이 각각 2안타씩을 때렸고 입단 8년차인 롯데 우완 투수 박시영은 4회 등판해 2이닝 동안 3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눈도장을 받았습니다.kt는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9-1로 이겼습니다...
2015 피스앤그린보트가 2일 부산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을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 홋카이도, 나가사키, 후쿠오카(이상 일본)를 거쳐 11일 부산으로 돌아오는 여정으로 출발했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러시라 블라디보스토크항에 입항중입니다. 이때다 싶어 포스팅을 하는 중입니다. 아마도 가능하다면 입항 할 때마다 그 전 여정에 대해 포스팅을 할 것 같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피스앤그린보트는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는 한일 양국 시민 1천여명이 한 배를 타고 여행하며 국적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지나온 역사와 환경의 현장을 둘러보며 아시아의 다가올 70년을 고민하고 그려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합니다. 사진은 2일 오후 출항 준비중인 피스앤그린보트 오션드림호. 출발전 기념촬영은 당연한 ..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돌아왔습니다. 토요일 열리기로 했던 플레이오프 5차전이 비로 연기됐다고 KBO에서 문자가 들어오더군요. 이런 어쩔수 없이 부산으로 출장을 왔죠. ㅎㅎ 일주일 만에 복귀한 야구현장은 바쁘게 돌아 갔습니다. 이제부터 가을야구 얘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한국시리즈 진출을 앞두고 팬들의 피를 말리는 가을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이 어제 사직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롯데 선발은 송승준, SK는 김광현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만수 감독 대행이 이끈 SK는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페넌트레이스 2위 롯데를 8-4로 꺾었고 삼성과의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KIA와의 준플레이오프를 3승1패로 통과한 SK는 플레이오프에서도 유감없이 저력을 발휘, 3승2패로 삼성이 기다리고 있는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
5연패의 늪에 빠질뻔 했던 롯데가 겨우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LG와의 주말 3연전에서 2연패 후 어제 결국 LG를 상대로 4-1로 승리했습니다. 양승호 감독의 머리가 더 하얗게 변했던것 같아요. 고향이 부산인지라 기자라는 직업을 잊고 늘 롯데가 이겨 주길 노골적으로 바란답니다. 연패의 늪에서도 선수들은 매우 밝았습니다. 걍기 직전 어제도 이대호, 홍성흔의 홈런을 바라며 3루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원래 1루에 자리를 잡는 것이 기본이지만 롯데만 오면 노골적으로 변하는 저도 이상하긴 합니다. 그치만 어쩌겠습니까? 롯데 광팬인것을 ........ 팀이 연패에 빠지고 또다시 지는게 익숙해지고 있을 롯데 그런데 경기직전 롯데 덕아웃에는 웃음이 떠나가질 않습니다. 취재석 뒤에서 이대호, 황재균, 문규현이 일명 '..
4위 싸움이 치열한 롯데가 SK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하고 기분 좋게 부산 홈으로 향했다. 반면 SK는 롯데와의 3연전에서 3연패 했고 올시즌 첫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가 롯데 쪽으로 흐르면서 SK 덕아웃을 향해 연패 관련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러던중 옆에 있던 동료 사진기자들이 감독의 얼굴이 이상하다는 얘기를 한다. 사진을 찍고 확대를 해 봤다. 한참을 쳐다 보다 김성근 감독의 눈에 멍이 있는것을 발견했다. 왜 멍이 생겼을까? 매우 궁금 했지만 확인할 방법이 없다. 물론 이글을 쓰는 지금도 확인은 안됐다. 김성근 감독의 눈에 든 멍이 왜 생겼는지 궁금하지만 정말 확인할 방법이 없다. 누구 아는 사람 없나요?
포항 스틸러스가 2009 피스컵 코리아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3관왕의 첫 단추를 뀄다. 파리아스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1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컵대회 결승 2차전에서 황진성(2골)·데닐손·김기동·김태수의 골을 앞세워 5-1로 완승했다. 다섯 골은 역대 리그 컵대회 결승전 최다골이다. 전반 6분 노병준의 슛이 골대앞에 있던 황진성에게 튀어 나오자 바로 슛 골인 시킨후 환호하고 있다. 전반 14분 데닐손이 아크 정면에서 상대 수비 1명을 뚫고 오른발로 득점했다. 데닐손은 마 빡이 세리머니에 이어 동료들을 모아 애기 세리머니를 했다. 김기동은 황진성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며 내준 공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받아 왼발로 팀의 세번째 골을 빚었다. 김기동은 이 골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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