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호가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완전체가 되었습니다.3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귀국한 아시안게임 참가 선수들은 4일 오전에 소집되어 오후부터 훈련에 참가 했습니다.파울루 벤투 감독은 훈련이 시작되기전 선수들의 몸풀기가 끝나길 기다렸다가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자 손흥민과 잠시 얘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손흥민은 첫날 훈련에서 시종일관 웃으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습니다.오늘 훈련에서는 황인범과 김문환의 인터뷰로 시작됐습니다.황인범과 김문환은 아시안게임 활약상으로 파울루 벤투호에 합류하며 첫 태극마크를 따냈습니다.기사를 찾다 보니 이 둘은 이번 A매치 활약에 따라 2022 카타르월드컵까지 주전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는군요.벤투 감독의 첫 전술 훈련에는 기성용, 문선민, 조현우 등 3명만 실내..
기성용 데뷔전(2008년9월 요르단전)과 99번째 출정경기(2018년03월27일 폴란드전) 사진 | 대한축구협회스완지 시티 AFC의 기성용이 오는 온두라스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해 센추리 클럽에 가입될 예정입니다. 역대 세번째로 어린 나이에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는 기성용은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주장을 맡았습니다자신의 A매치 100번째 출전 경기인 온두라스전 하프타임때 기성용의 영문 이름 ‘키’에 착안해 황금열쇠를 축하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9살이던 지난 2008년 9월 요르단과의 친선경기에서 데뷔한 이래 10년만에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는 기성용의 A매치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대한축구협회가 집계한 A매치 100경기 이상을 뛴 한국 선수는 최다 출전자인 차범근, 홍명보(이상 136경기) 등 모두..
축구국가대표 참 어렵습니다.중국에 패하며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무산될 위기에 놓인 축구국가대표팀이 시리아를 잡으며 구사일생 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영 아니었습니다.시리아를 1-0으로 누르고 조 2위를 유지했지만 참 어려운 경기였습니다.승부는 전반 4분 홍정호의 골로 결정이 났습니다.하지만 시리아도 만만치 않았습니다.손흥민, 기성용의 슛은 빗나가거나 골키퍼에 막혔습니다.계속되는 골문 공약에도 골이 나지 않자 마치 패한 선수들처럼 고개를 떨궜습니다.화가난다 화가난다.....아마도 선수들의 맘이 이러지 않을까요?포탈에 올라 있는 기사들이 모두 이겼지만 경기 내용은 낙제점이라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골을 넣고 난 후 나머지 시간 내내 슈틸리케 감독은 안절부절 못했습니다.그러나 경기를 마치는 휘슬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친선전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26분 김민우의 선제골과 32분 남태희의 연속골로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해설자들에 의하면 한국은 파라과이전에서 4-2-3-1 전술로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선발 명단을 받고는 상당히 의아했습니다. 김승규(울산), 이동국(전북), 손흥민(레버쿠젠), 김영권(광저우 헝다), 차두리(서울), 이명주(알 아인) 등이 모두 교체멤버였으니 말이죠. 주전급은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이청용(볼턴) 뿐이었습니다. 전반 초반, 탐색전을 펼치던 한국은 조금씩 파라과이 수비를 흔들기 시작했고 결국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김민우가 선제골을 성공시켰습니..
주장 완장이 대단합니다. 홍명보호의 새로운 주장 이청용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와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90분을 모두 소화하고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주장의 의무를 다했습니다. 후반 10분 상대 골키퍼의 골킥 실수를 틈타 김신욱의 힐패스를 받은 이청용은 쏜살같이 문전으로 내달렸고 슈팅으로 연결했습니다. 하지만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죠. 몇번의 아쉬운 기회를 놓친 이청용은 종료 5분 전 이근호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에 맞춰 상대 문전에서 높이 뛰어올라 머리를 갖다대며 스위스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애칭 블루드래곤처럼 용이 승천하듯 이청용은 가볍게 날아 골을 뽑아냈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로 스위스를 잡는 이변을 일으킨 홍명보호는 16일 두바이로 출국해 19일 러시아와 올해 마지막..
기성용이 가세한 홍명보호가 삼바군단 브라질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높은 벽을 허물진 못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을 상대로 0-2로 패했습니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브라질은 네이마르(21,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오스카(22, 첼시), 헐크(27, 제니트) 등 수준 높은 공격수들이 모두 출전했습니다. 이들을 상대로 이긴다는건 불가능했습니다. 예상대로 브라질은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이며 한국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브라질의 공격력에 한국은 공격수와 미드필더들의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있어야 브라질의 파상 공세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네이마르는 조그만 틈이 있으면 빠르게 돌파하며 기회를 만들어 내는 제주가 탁월했습니다. 네이마르를 적극적으로 마크했던 이청용은 거친 파울과..
불타는 금요일 프로축구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축구 축제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3'이 팬들의 무관심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번 K리그 올스타전은 프로축구 '별들의 잔치'란 말이 무색할 만큼 썰렁했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은 승강제 도입 첫 해인 만큼 K리그 클래식팀과 챌린지팀의 자존심을 건 한 판 대결로 펼쳐졌지만 팬들의 관심은 냉랭했습니다. 지난해 3만7155명에 비해 턱없이 적은 1만1148명의 관중만이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썰렁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날 6번의 골이 터졌지만 인상적인 세러모니는 구자철과 김재성의 결혼을 축하하는 세리머니와 이천수의 득녀 축하 세리머니 그리고 염기훈 골때 선수들이 몸으로 만든 30주년 기념 세리머니 등 단 세번뿐이었습니다. 팬 사인회, 골키퍼를 ..
자랑스런 태극전사들의 시상식이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있었습니다. 결승전은 펠레의 저주가 또다시 재연되며 멕시코가 2-1 승리를 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자랑스런 제자들의 입장식부터 촬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밝은 표정이죠. 얼마나 자랑스럽겠습니까!!! 시상식이 시작되고 동메달을 수여 받기전 구자철은 피곤한 듯 연신 하품을 했습니다. 오늘은 뭘해도 예쁘군요. ㅎㅎ 드디어 동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 기성용은 동메달을 목에 걸고 아주 재미나 보였습니다. 김보경도 동메달을 자세히 살펴 봅니다. 박주영은 카메라에 동메달을 보이며 활짝 웃어 보이는군요. 지동원은 동메달에 키스를 합니다. 박주영 약간 놀란듯 한 표정.... 구자철도 마찬가지죠.... ㅎㅎ 박주영은 동메달을 목에 걸고 두주먹 불끈쥐고 환호를 ..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브라질에 3-0으로 분패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잘 싸웠습니다. 영국과 연장 승부차기까지 가며 모든 체력을 쏟아 부은 선수들은 누구랄것 없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가면 브라질전을 진행했습니다. 전반에는 브라질 문전에서 위협적인 슛도 날리며 선전했지만 결국 1실점하고 난 이후 치러진 후반에는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말았죠. 몸싸움에도 밀리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슛 장면에서는 홍명보 감독과 코치진들의 표정에서 알수 있듯....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우리 모두가 기원하는 골 장면은 볼 수 없었지만 정말 슛이 들어 갈 듯한 .... 하지만 살짝 벗어난 골에서 묻어나는 아쉬움.... 홍명보 감독은 이런 선수들의 플레이를 더욱 다독였습니다. 기성용에게는 직접 작전지시도 해 보고 말이죠...
홍명보호가 8강에 진출했습니다. 가봉과의 예선 마지막경기에서 또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그바람에 주최국 영국 단일팀과 8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생각했던 아니 모든 미디어들이 생각했던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된거죠. 한국은 1승2무 승점 5점을 기록, 2승1무 승점 7점의 멕시코에 이어 2위로 8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B조 2위 한국의 8강 상대는 A조 1위팀. 영국이 시티오브코벤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에 터진 다니엘 스터리지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습니다. 세네갈은 아랍에미리트와 1-1로 비겼죠. 영국이 2승1무 승점 7점으로 A조 1위가 됐고 세네갈이 1승2무 승점 4점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 영국 단일팀과 한판 승부. ..
홍명보호가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멕시코를 압도하고도 아쉽게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모든 해외 언론과 겜블러들이 멕시코의 승리를 점쳤으나 경기 뚜껑이 열리자 그들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 선수들은 멕시코 진영을 매섭게 몰아 쳤습니다. 전반전에 저는 멕시코 공격쪽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공이 넘어오지 않아 심심 할 정도 였습니다. 그만큼 한국 선수들의 공격이 매서웠죠. 하지만 좀처럼 골망을 흔들진 못했습니다. 박주영의 과감한 공격은 멕시코를 압도 했습니다. 하지만 박주영은 멕시코 선수들의 거머리 같은 수비에 실력발휘를 제대로 못하더군요. 전반 좋은 위치에서 얻은 박주영의 프리킥이 상대 수비벽에 막힙니다. 멋진 장면을 기대했는데 말이..
홍명보호가 올림픽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뉴캐슬대학교 코크레인파크 스포츠클럽에서 22일(현지시간) 첫 훈련을 했습니다. 전날 뉴캐슬 타인 강변을 따란 가벼운 러닝을 소화하며 회복훈련을 진행한 대표팀은 삼엄(?)한 경비가 이루어진 훈련장에서 2시간동안 강력한 훈련을 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일본과의 평가전을 보고 파악한 맥세코의 약점을 잡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소화했습니다. 원터치 패스. 빠른 패스로 공간을 만들어내는 훈련으로 수비가 약점으로 드러난 멕시코를 무너트리기 위한 맞춤 훈련이었죠. 하지만 우리 대표팀은 지난 세네갈전에서 3-0으로 승리해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그게 오히려 독이 될 수가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평가전 승리에 도취됐다가 첫 경기를 그르칠수 있으니 말이죠. 한국은 역대 올림픽에서 ..
홍명보호가 세네갈을 상대로 열린 런던올림픽 마지막 평가전에서 3-0으로 기분좋게 승리했습니다. 저에게는 이름도 낯선 영국 런던 인근 스티브니지의 라멕스 스타디움에서 올림픽 축구 대표팀 선수들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 넣으며 경기장을 찾은 한국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했습니다. 올림픽 대표팀은 전반 3분 기성용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박주영, 구자철이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죠. 골 폭풍의 시작은 기성용이었습니다. 전반 3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세네갈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기성용의 발을 떠난 슈팅은 회전이 걸리지 않은 상태로 골문안에 빨려들어갔다고 합니다. 골이 들어가자 구자철, 박주영이 달려들어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3명의 선수들이 골폭풍의 주인공이 된 셈이었죠. 세리머..
포스트 박지성 김보경이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레바논전에서 전 후반 각각 1골씩 2골을 몰아치며 3-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사실 전 김보경을 처음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포털을 통해 김보경을 검색해 보니 2010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해 미드필더로 활약을 하고 있었더군요. 이번 경기가 A 매치 데뷔무대였더군요. 그는 지난 10일 파주 NFC에서의 인터뷰에서 '레바논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겠다'고 기자들에게 예고했고 어제 그 약속을 지켰던겁니다. 이번 경기에 사진기자들 참 많이도 왔습니다. 커너쪽에 참 길게도 앉아 있죠! ㅎㅎ 이러면 사진찍는 개개인의 공간이 협소해 참 힘들게 일한답니다. 한국 대표팀은 경기 초반 좀 답답하게 움직였습니다. 특히 중..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군요! 최근 선수들의 승부조작 사건과 자살 사건등으로 한국 축구는 거의 초토화 됐습니다. 사건이 끝날것 같지 않자 이례적으로 K리그 16개구단 전 선수들과 직원, 심판등 1천여명이 강원도 평창에서 정몽규 총재 주재로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런 한국 축구에 그나마 올림픽 대표와 국가대표 선수들이 연달아 승전보를 전해 축구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강원도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대표팀은 오만과의 평가전에서 황도연의 동점골과 배천석의 역전골, 쐐기골을 넣으며 3-1로 승리,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어제 열린 국가대표 평가전 세르비아전에서도 박주영과 김영권의 골로 세르비아를 누르고 기분 좋은 승리를 맞봤습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애국가 연주와 선수들의..
어제는 오랜만에 축구국가대표팀의 경기를 다녀왔습니다.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은 무려 4-0으로 대승했습니다. 지난해 박지성이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후 새롭게 팀의 캡틴을 맡은 박주영이 이날 쐐기골을 성공시켜 상암벌을 찾은 팬들을 흥분케 했답니다. 시작하기전부터 조광래 감독의 얼굴에는 여유로운 웃음이 넘쳐났습니다. 선수단이 입장하고 양국 국가가 끝난 후 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을 애도하는 묵념으로 경기장은 숙연해 졌습니다. 애도의 묵념이 끝난 우리,대표팀은 자신감 충만한 모습으로 사진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습니다. 결연한 의지를 엿볼수 있나요? 경기는 시작됐고 캡틴 박주영과 우리 선수들은 온두라스 문전을 수없이 공략했습니다. 군데스리가의 별, 김정우도 열심히 온두라스를 위협합니다. 드디어 전반..
26일 오후 Mnet 20's 초이스 시상식이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리버파크 수영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20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20인'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식 MC로 나선 서인영은 여신의 포스를 물씬 내뿜는 독특한 스커트 라인의 미니 드레스 의상을 선보이며 조권과 함께 20's 초이스의 공동 MC를 맡았다. 시상식 중간 축하 공연에 등장한 서인영은 또 섹시하고 강렬한 블랙과 레드의 가죽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 강렬한 포스를 내뿜으며 리아나의 '러시안 룰렛'과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Not myself tonight'를 열창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이날 수상자는 개그맨 이수근을 시작으로 2PM, 2AM, 기성용(축구선수), 김갑수, 김현중, 김태원, 박명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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