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새로운 감독을 발표했습니다. SK 수석코치로 있던 조원우 코치입니다. 이종운 감독을 경질하고 조원우 SK와이번스 수석코치를 제17대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조원우 신임감독의 계약기간은 2년으로 계약금 3억원, 연봉2억원 등 총 7억원에 계약을 체결군요. 조원우 감독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고와 고려대를 졸업했고 1994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하여 2008년 한화이글스에서 은퇴할 때까지 15년간 통산 1,368경기 출전하여 타율 0.282, 68홈런, 443타점, 123도루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선수시절 이라는 별명답게 지칠 줄 모르는 근성을 보였고 뛰어난 외야 수비를 펼쳐 이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은퇴 후에는 2009년부터 한화이글스, 롯데자이언츠, 두산베어스, SK와이번스에서 코치..
배우 문근영이 6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습니다. 참 오랜만에 봤습니다. 영화 사도에도 나왔는데 전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네요. 사도에서는 60대 노인분장으로 눈길을 끌었다는군요. 뭐 전 영화를 못봐서..... 문근영은 제작발표회에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대본을 다 읽지도 않고 출연을 결정했다며 그만큼 대본이 재밌었다고 했습니다. 또 평소 이런 장르물을 좋아하다 보니 출연 결심을 하기도 쉬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문근영은 세모 형태의 레이스 장식이 더해진 버건디색 반팔 스웨터와 태슬 장식으로 빼곡하게 채워진 가죽 ..
하지원이 10월1일 부산 해운대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하지원은 이날 소매에 화려한 포인트를 준 블랙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가슴 라인이 부각된 클리비지 드레스를 선택해 하지원만의 건강미와 섹시함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노출한 절개 라인으로 드러난 각선미 노출로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더했습니다. 이날 개막식은 배우 송강호와 아프가니스탄 마리나 골바하리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진백림, 탕웨이, 강하늘, 고아성, 김남길, 박보영, 박성웅, 손예진, 손호준, 엑소 수호, 전도연, 정우성, 이광수, 이정재, 이천희, 하지원 등 많은 스타와 영화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개막작으로..
가수 에일리가 3년 7개월만에 첫 정규앨범을 들고 돌아 왔습니다. 30일 서울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첫 정규앨범 '비비드(VIVID)'를 내놓고 쇼케이스를 개최했습니다. 그런데 부상으로 다리에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고 나왔네요. 에일리는 신곡 '너나잘해'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다리를 다쳐 깁스를 했지만 컴백 시기를 늦추지 않고 활동을 강행했습니다. 에일리가 보여준 신곡 무대는 더욱 파워풀해진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여 더 깊어진 에일리의 음악 세계를 드러내는 듯 했습니다. 에일리는 부상때문에 당초 예정했던 무대공연 대신 음악감상회 형태로 쇼케이스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앨범에는 락발라드, 발라드, 레트로소울, 팝, 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담겨있으며, 에일리가 앨범 전반에 걸쳐 작사, 작곡..
내 손톱이 빠져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 밖에 없는 것만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유관순 열사 유언 지난 23일 오후 서울 이태원부군당 역사공원에서 유관순 열사 추모비 건립 제막식 및 추모제 행사가 열렸습니다. 유관순 열사의 추모비 건립은 지난해 10월부터 계획돼 유관순 열사 순국 95주기만에 건립되었습니다. 1919년 3.1 만세운동 주도했던 유관순 열사는 일제에 체포되어 공주지방법원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항소하였고,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형이 확정되었습니다. 1920년 9월 28일 서대문감옥에서 모진 고문을 이기지 못하고 옥사하였습니다. 19..
사진 | 강정호 인스타그램 불의의 부상으로 데뷔 시즌을 일찍 마치게 된 피츠버그 강정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술 뒤 다리에 깁스를 한 채 휠체어에 앉아 있는 모습을 찍어 올렸습니다. 강정호가 병원 마당으로 보이는 곳에서 환자복을 입고 왼쪽 다리에 깁스를 한 채 휠체어에 앉아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신의 사진과 함께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이 다 연락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라며 ‘꼭 더 건강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강정호는 지난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1회 더블 플레이를 처리하다 1루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슬라이딩에 정강이를 부딪힌 뒤 무릎 내측 측부 인대가 파열되고 정강이 뼈가 ..
제시가 1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새 싱글 ‘쎈 언니’를 발표하고 쇼케이스를 열었습니다. 이날 제시는 몇달전 발표했던 '나이고 싶어'를 시작으로 쇼케이스를 시작했습니다. 이어진 '쎈 언니'는 파워 넘치는 래핑과 카리스마 넘치는 섹시함을 무장한 안무로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궜습니다. 제시는 Mnet '언프리티랩스타'를 통해 센 이미지로 부각된 바 있어 말그대로 '센 이미지'가 가득했습니다. 특히 '쎈 언니'는 자신의 이미지에 맞게 기획한 곡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사엔 강한 자기애와 함께 여성스러운 매력을 담았고 랩은 물론이고 진심을 담아 노래했습니다. '아 예뻐라 내가 날 봐도 아 예뻐라'라는 가사와 함께 무대 위에서 화장을 하는 듯한 안무에서는 여성미도 물씬 느껴졌습니다. 이날 제시..
씨엔블루가 두 번째 정규 앨범 '투게더(2gether)'를 들고 나왔습니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 코리아에서 쇼케이스를 가졌죠. 씨엔블루 멤버들은 "1년 7개월만의 컴백했다. 중간에 콘서트도 있었고, 정용화의 솔로 활동도 있어서 굉장히 오랜만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데뷔 6년차인데 정규 2집이다. '더 많은 음악을 들려 드려야 겠다'라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습니다. 이번에 나온 씨엔블루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투게더(2gether)'의 타이틀곡은 '신데렐라'로 고전동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매력의 '듣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보도자료에 있는 얘기답죠. 정용화와 이종현은 이번 앨범에 자작곡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총 11곡의 완성도 ..
에 출연한 배우 이선균이 김고은이 따귀를 잘 때린다고 밝혔습니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밝혀진 내용입니다. 물론 영화에 나오는 장면을 찍을때 얘기겠지요. 하지만 따귀를 때리는 장면을 보니 정말 차지게 때리더군요.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김고은 이선균의 뺨을 때리는 신에 대해 “때리고 맞는 연기를 많이 하다 보니까 한번에 가야지만 상대방을 위하는 것이라는 걸 배웠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김고은은 “선배님께 양해를 구하고 한 번에 갔다. 소리만 크고 안 아팠을 것이다. 빈 공간이 있어서 소리가 컸다”고 말했지만 이선균은 “무슨 소리냐”며 “풀샷이나 리허설 때도 때리더라. 정말 감정 이입을 잘 하는 친구다. 때리고 굉장히 미안해한다”고 말해 웃음을 ..
배우 홍수현이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상암신사옥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엄마' 제작발표회에 강렬한 붉은색에 흰색의 도트무늬(일명 땡땡이 무늬) 원피스를 입고 나와 사진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습니다. 홍수현은 볼륨 몸매가 그대로 드러난 원피스를 입고 그 어느 출연진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쇄골부터 가슴 라인까지 과감하게 드러낸 노출로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얼마전 하석진과 태국 푸켓에서 촬영한 캘빈클라인 진 화보에서 도발적인 섹시 포즈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기도 했습니다. 홍수현이 출연하는 주말드라마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로 오는 9월 5일 ..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28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세 번째 문을 열었습니다. '부산바다, 웃음바다, 웃음은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부산코미디페스티벌'은 블루카펫, 성황 봉송 그리고 개막식 갈라 공연 등을 개최하며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여느 행사에서 볼 수 있는 레드카펫이 아닌 블루카펫. 푸른 부산의 바다를 상징하는 블루 카펫 위를 화려한 개그계의 별들이 팬들과 함께 했습니다. 블루카펫 행사에는 박미선, 정찬우, 엄용수, 김학래, 김태균, 이광섭, 허경환, 허민, 김숙, 송병철, 오나미, 김지민, 박성광, 박나래 등의 코미디언들이 참석했습니다. 컬투 김태균, 정찬우와 조은화 KNN 아나운서가 사회를 봤습니다. 집행위원장은 김준호가 맡았군요. 또 재미 있었던 것은 성화주자가 있..
리조트나 호텔 건물인 줄 아셨죠. 아닙니다. 여기는 인천항입니다. 뒤로 보이는 건축물 아니 배는 동북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크루즈선 ‘퀀텀 오브 더 시즈’호입니다. 27일 오전 인천 송도 신항에 입항해 이날 자정에 출항할 예정입니다. 중국을 출발한 이 선박은 승객 4672명, 승무원 1603명 등 모두 6275명을 태우고 27일 오전 7시에 인천항에 도착했습니다. 인천신항으로 발길을 잡고 크루즈항에 도착하니 먼저 반기는 것이 엄청난 수의 관광버스였습니다. 도대체 이 많은 버스들을 어떻게 섭외 했는지가 더 궁금했습니다. 얼마전 제가 타고 일본을 돌아 본 크루즈는 3만5천톤 이었습니다. 그 배는 사이드쪽으로 창문 밖에 없었는데.... 이 배는 무슨 아파트 베란다가 있네요. 참 신기했습니다. 구명정이 없다고 ..
동화속 요들 소녀들이 왔어요. 이라는 컨셉트에 맞춘 새로운 걸그룹 입니다.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의 걸그룹입니다. 걸그룹 에이프릴이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데뷔 첫 쇼케이스를 가졌습니다. 6명의 앳띤 소녀들로 구성된 에이프릴(April) 데뷔앨범 'Dreaming'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꿈사탕'과 'Knock Knock'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젝스키스, 핑클, 카라 등 내로라 하는 아이돌 그룹을 배출시킨 DSP미디어가 레인보우 이후로 약 7년여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입니다. 그녀들은 벌써 '청정돌'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더군요. 에이프릴은 에이(A)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소녀라는 의미의 프릴(Prill)을 조합해 만든 이름으로 ‘최고로 사랑스러운 소녀들’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는군요. 에..
SG워너비가 4년 만에 미니 앨범 '더 보이스(The Voice)를 발표하고 가요계로 돌아왔습니다. 2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SG워너비 '더 보이스(The Voic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습니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SG워너비 멤버 이석훈 김용준 김진호는 4년의 공백 기간이 무색하리만치 훌륭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SG워너비는 더욱 깊어진 목소리와 서정성으로 무대를 압도했으며 자신들만의 색깔을 가감없이 드러냈습니다. 이번 앨범 '더 보이스(The Voice)'는 더블 타이틀 곡 '가슴 뛰도록' '좋은 기억'을 포함해 총 5곡으로 구성된 미니 앨범입니다. 수록곡 '그때' '스물' '유 아 마인(YOU ARE MINE)'은 각각 멤버 이석훈, 김용준, 김진호가 작곡과 작사에 참여..
오랜만에 드론을 띄워 봤습니다. 그것도 3일 연속으로...... 거제시와 통영 등에 창궐한 적조 피해 취재를 위해 띄웠습니다. 몇마리인지도 모를 많은 가두리 양식장의 참돔이 죽어 코를 찌르는 냄새가 진동을 했습니다. 거제도 도착 첫날 배를 수배 했지만 공식적으로는 수배가 안되는군요. 어쩔 수 없이 무대포로 부딪혀야 했습니다. 육지에서 가장 가까운 피해 가두리 양식장이 어디인지 확인하고 명사해수욕장으로 달렸습니다. 하지만 배가 없으니 나 갈 수가 없네요. 결국 드나드는 배의 선장님에게 읍소하기 시작...... '선장님, 한번만 도와 주세요!!!' 맘씨 좋은 선장님을 바로 만났네요. 배를 타고 10여분을 달려 도착한 현장은 죽은 고기 때로 ...... 참혹한 현장은 역시 사진이 최고죠.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
하나의 바다에 와 라는 서로 다른 이름을 붙인 두 나라. 국가가 풀지 못하는 갈등의 고리를 한국과 일본의 시민단체가 하나의 배를 타고 풀기 위해 모였습니다. 피스앤그린보트입니다. 한일 시민들은 이번 크루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를 인정하는 역사인식을 구축, 핵도 원전도 없는 지속가능한 동아시아 실현을 향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8월15일자 경향신문 포토다큐에 쓴 기사입니다. 하나의 바다에 와 라는 서로 다른 이름을 붙인 두 나라. 국가가 풀지 못하는 갈등의 고리를 한국과 일본의 시민단체가 하나의 배를 타고 풀기 위해 모였다. 피스앤그린보트다. 피스앤그린보트는 광복 60주년이던 2005년 첫 항해를 시작했다. 올해로 여덟 번째 항해.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한일 수교 50주년을 새로운 시각에..
피스앤그린보트를 타고 10일간의 항해를 하는 중 가장 격정적으로 사진을 찍은 날이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갈매기 사진입니다. 홋카이도에 도착해 기항지 프로그램을 마치고 배로 돌아온 이후 출항을 기다리고 있는데 룸메이트인 미디어몽구 김정환씨가 헐레벌떡 방으로 달려와 카메라를 들고 나가면서 갈매기가 엄청나게 많다고 하더군요. 이미 많은 분들이 갈매기를 카메라에 담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가까이 와도 놀라 도망가지 않습니다. 특히 과자를 주는 사람에게는 아예 걸어와서 받아 먹기도하고 우리나라 갈매기처럼 큰 날개짓을 하며 하늘을 날아와 손에 있는 과자를 잽싸게 물고 갑니다. 몇마리인지 셀 수도 없는 많은 갈매기들인데... 갈매기를 망원도 아니고 24-70mm 렌즈로 찍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해 봤습니다. 혹시나 하..
9일 오전 나가사키에 피스앤그린보트가 도착했습니다. 흐린 날씨에 약간의 걱정을 했지만 이내 날이 맑아지며 비가 많다는 우려를 멀리 던져 버렸습니다. 이른 마감을 하고 상륙. 버스에 탔는데 가이드분이 군함도 해상에 파도가 높아 상륙이 불가능 하다고 알려 옵니다. 설마...... 여긴 바람한점 없이 뙤약볕이 내리 쬐는데..... 아!!!! 태풍의 영향이랍니다. 원칙 너무 좋아하는 일본...... 서약서를 쓰려다 말고 오히려 실망감만 가득 한고 출항.... 가는길에 미쓰비시 조선소도 보고 20분 정도를 파도를 헤피고 도착한 군함도는 제법 웅장해 보였습니다. 일본말로는 라고 합니다. 나가사키 항에서 남서쪽으로 19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미쓰비시 석탄광업(주)의 주력탄광이었다고 합니다. 군함섬은 남북으로 약..
블라디보스토크는 역시 해군의 고장이었습니다. 나서는 즉시 남여 해군을 만났습니다. 정박해 있는 우리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자 환한 웃음을 웃어 주는군요. 그런데 날씨는 흐리고 비도 약간 내리며 안개가 자욱하군요. 이런 이런 첫 기항지부터 이런 날씨라니..... ㅎㅎ흑 첫 기항지인 블라디보스토크 항에 도착한 승객들은 들뜬 마음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항에 러시아기를 중심으로 일장기와 태극기가 나란히 나부끼고 있습니다. 극동함대답게 부두에는 러시아 해군 군함이 정박해 있습니다. 그 뒤로 보이는 다리가 제가 다녀올 루스키섬으로 들어 가는 관문입니다. 러시아 횡단 열차의 시작점 답게 블라디보스토크역에는 열차들이 즐비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레닌 동상 앞에서 바라본 블라디보스토크역 전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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