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담 없이 즐기듯 경기를 보는 날이었다. 메달 가능성이 적었기 때문에.....인제에서 열린 북한 응원단들의 공연을 보고 느즈막이 도착한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오늘은 컬링 한일전이 결승 진출이 결정 되는 날이라 모든 뉴스가 컬링에 쏠려 있었는데....김태윤이 엄청난 스피드로 1000m를 역주해 버렸네요.깜짝 메달이 터진 겁니다.마지막 조인 네덜란드 키엘트 누이스의 결과를 남겨 놓고 2위....네덜란드 키엘트 누이스가 1분07초95로 금메달을 가져 가면서 김태윤은 은메달 호바르 로렌첸트(노르웨이)에 이어 깜짝 동메달을 챙겼습니다.마지막 조가 결승선을 통과하자 김태윤은 포효했습니다.덩달아 저도 바빠졌습니다.코치진들과 함께 껴안고 기쁨을 나눴고 태극기를 들고 포효하며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준 팬들에게 ..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몇가지 특별한 일이 있었습니다.윤성빈의 금메달과 같은 아주 좋은 일도 있었고 이상화는 아쉬운 은메달에 눈물도 흘렸습니다.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팀의 불협화음과 같은 좋지 않은 일도 있었습니다.제가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사진을 찍으며 울컥한 일 때문입니다.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이 피겨 아이스댄스 쇼트에서 성적을 내며 프리에 나서게 돼 한복을 입고 아리랑에 맞춰 연기를 선보일 기회가 온 것입니다.나이가 들면서 원래도 울컥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이날 아리랑이 나오자말자 저는 왈칵 눈물을 쏟을 뻔 했습니다.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 커플의 한복과 아리랑 공연은 시작과 동시에 강릉 아이스 아레나를 찾은 많은 한국 팬들 뿐 아니라 외국 팬들까지도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저는 민유라와 알렉산..
세계 최강 아니 우주 최강(쇼트트랙은 지구상에만 존재 하니까요. ㅋㅋ)의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3000m 계주 결승에서 올림픽에서만 6번째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금빛 레이스의 주역은 최민정, 심석희, 김아랑, 김예진입니다. 물론 이유빈도 포함입니다.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소치 동계올림픽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여자 3,000m 금메달을 따냈습니다.여자 계주는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메달은 가장 자신하는 종목입니다.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에서 1992년 알베르빌 대회부터 2014년 소치 대회까지 7번의 대회 중 5번이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민정은 여자 1,500m 금메달에 이어 평창올림픽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또 심석희와 김아랑은 소치 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팀의 준결승 진출이 좌절 됐습니다.그런데 어제 저녁부터 상황이 다른쪽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노선영을 멀찌감치 남겨 놓고 앞서 나가버린 김보름과 박지우를 비난하는 각종 게시물들이 생겨 나기 시작했습니다.그러더니 급기야 청와대에 김보름과 박지우의 선수자격 박탈을 청원하는 글이 게시됐습니다.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죠.팀전인데 동료 선수인 노선영을 버리고 본인들만 앞서 갔다는 이유에서입니다.오늘 또 김보름 후원사인 네파가 후원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했답니다.김보름이 경기 뒤 가진 인터뷰에서 논란이 될만한 말을 해버려 일을 더욱 악화 시켰습니다.팀추월은 선두가 아닌 마지막 선수의 기록을 찍기 때문에 안 좋은 기록이 나왔다며 3명 모두 뭉쳐서 들어왔..
이상화가 마지막 올림픽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치고 결국 울음을 터뜨렸습니다.이상화는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3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마지막 코너에서 잠시 흔들린게 원인이었던것 같습니다.일본 고다이라 나오(36초94)에 0.39초 뒤진 2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기사를 찾아 보니 100m 기록은 이상화가 10초20으로 고다이라의 10초26보다 더 빨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코너에서 흔들리며 아쉽게 기록 단축에 실패했죠.레이스를 마친 이상화는 은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모든 국민들은 그녀를 이미 영웅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문재인 대통령도 SNS를 통해 “이상화 선수, 참으로 자랑..
최민정이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결국 금메달을 땄습니다.설 명절을 맞아 평창 동계올림픽을 찾아 MPC에서 내외신 기자들을 위로하고 자원봉사자들과 저녁을 같이 먹었다고 합니다.그리고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경기를 직관했습니다.초반 여자 1500m에서 심석희가 탈락하면서 충격이었지만 최민정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아이스아레나는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최민정의 두번째 눈물은 승리의 눈물이었습니다.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두팔을 번쩍 들었던 최민정은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최민정 사진을 찍느라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많은 박수를 보내며 응원했고 금메달 확정때는 많은 축하 박수를 보냈을거라 생각합니다.이 포스팅의 제목은 문제인 대통령이 주어이지만 역시 주인공은 최민정입니다.최민정의 ..
피겨킹 일본 하뉴 유즈루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에서 우승하면서 66년 만에 올림픽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하뉴 유즈루는 1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109.55점에 예술점수(PCS) 96.62점을 합쳐 206.17점을 받았습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연기로 111.68점을 받아 총점 317.8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기사를 찾아 보니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챔피언인 하뉴 유즈루는 1948년 생모리츠 대회와 1952년 오슬로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던 미국 딕 버튼에 이어 무려 66년 만에 올림픽 남자 싱글에서 2연패를 달성한 주인공이 됐습니다. 하뉴 유즈루는 경기를 마치고 깜찍한 포즈로 코치진과 기..
스켈레톤 윤성빈이 금메달을 따고 큰절을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설날 금메달을 목에 건 윤성빈은 16일 오전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스켈레톤 1~4차 주행에서 다른 선수들을 압도적인 차로 따돌리고 합계 3분20초55를 기록했습니다.마지막 4차 주행에서 금메달을 확정 짓고 피니시에서 환호했던 윤성빈은 태극기를 들고 많은 팬들 앞에서 세리머니를 펼치다 큰절을 했습니다.팬들에게????아님 피니시 관중들 사이에 있던 어머니께.....둘다면 어떻습니까?금메달 세배인데.....한편 피니시에 갑자기 나타난 정치인들이 있었습니다. 뭐 올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윤성빈과 별다른 인연이 없는 국회의원이 피니시 라인에까지 얼굴을 비추는 것이 과연 적절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갑자기 모여들어 기념촬영을 하기 시작.......
시작부터 눈빛이 달랐습니다.강릉 아이스 아레나를 압도한 북한 렴대옥의 표정 연기는 제가 보기에도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실수 없이 시종일관 관중들을 앞도하며 점프 등이 성공 할수록 렴대옥의 카리스마는 점점 커져 갔습니다.피겨 페어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북한 렴대옥과 김주식 조는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개인 최고점인 69.40점을 받았습니다. 점수가 발표되는 순간 렴대옥은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고 김주식은 두팔을 번쩍 들어 올렸습니다.코치들도 함께 깜짝 놀란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그리고는 제가 보지 못했던 행복한 표정을 보았습니다.기술점수(TES) 38.79점에 예술점수(PCS) 30.61점을 기록했습니다.렴대옥과 김주식은 를 배경음악으로 연기했습니다.기사를 찾아 보니 첫 과제인 트리플 트위스트 리프..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하고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속도와 기량을 다루는 동계종목 중 빙상경기에서는 작은 실수에도 빙판에서 미끌어지는 실수를 한답니다. 이 실수 하나로 몇년간의 수고가 한꺼번에 날아 가기 때문에 선수들은 실수가 곧 탈락이라는 생각에 울음을 터뜨리거나화를 내기도 한답니다.금메달이 확실시 됐던 쇼트트랙 여자 500m 최민정은 작은 실수 하나로 결승에서 탈락하며 결국 눈물을 흘렸고,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김규은은 연기 도중 중심을 잃고 넘어져 낮은 점수가 자신 때문이라는 자책감에 파트너 감강찬 앞에서 결국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실수로 넘어지고도 포기하지 않고 파워 넘치는 경기 운영으로 역전에 성공한 선수들도 있습니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 출전해 이유빈..
오늘 기사들 중에 일본 스포츠지에서 쓴 민유라 기사가 인터넷 상위권에 올랐다는 기사들이 있었습니다.물론 제가 몸담고 있는 신문도 그 기사를 썼습니다.저도 마찬가지로 그날 찍은 사진을 위 사진처럼 3장을 연속으로 붙여 이해도를 높이려 전송했습니다.사진기자의 숙명이기도 하지만 찍은 사진을 전송 보내는 것.....사실 이번 건은 큰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하지만 일본과 한국의 시선은 좀 달랐습니다.한국은 민유라가 의상에 문제가 생겼지만 잘했다는 정도의 기사가 주를 이뤘고.....일본은 민유라 의상이 떨어져 어깨가 노출 되었다며 구체적인 상황을 노골적으로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지 감점이 아니라 의상의 일부가 빠지지 않은 것이 불행 중 다행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우리 시각과는 많이 다르죠.이건 외에도 소소한것 ..
대한민국 모두가 원했던 김연아의 성화 점화가 9일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펼쳐 졌습니다.역시 예상은 빗나가지 않죠.가장 깜놀한 장면은 김연아가 성화를 받기 전스케이트를 탔다는겁니다.뭐 기사들은 동화 속 은반 위의 공주처럼 우아하게....... 등등 여하튼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성화 앞에서의 스케이트는 굉장히 신선했습니다.국민 모두가 김연아가 성화 점화자라고 생각했을테니.....김연아는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박종아(남한)와 정수현(북한)에게서 성화를 건네받고 101일 동안 2018㎞를 달려온 을 성화대로 옮겨 밝혔습니다. 개막식 시작 전부터 북한 응원단들은 꾀꼬리 목소리로 분위기를 북돋았구요.남북 태권도 시범단의시범을 시작으로 개막식은 출발했습니다.북대혈통 김여정은 문재인 대통령과 인..
북한 선수단 입촌식이 8일 오전 강릉 선수촌에서 열렸습니다.너무 많은 기자들이 올 것 같아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아니나 다를까 많이 왔더군요.일본 기자들은 실시간 중계도 하고....특히 북한 응원단들이 처음으로 모습을 나타낸다고 해 더욱 긴장 됐습니다.더구나 공연까지 한다고 했으니....땀나는 취재가 되겠구나 생각 했습니다.버스에서 내리는 모습을 위해 기다렸는데 너무 일찍 와서 다시 버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해 버렸네요.그리고 기자단이 왔습니다.지난해 4월 평양 갔을때 만났던 박 선생을 만났습니다.반가웠습니다.인사도 나누고 기념촬영도 한장 했습니다.응원단이 들어오고 드디어 입촌식이 시작됐습니다.기사를 보니 북한 선수단 30명 정도와 북한 기자 21명, 지난 6일 방남한 북한 예술단 취주악단 80명이 참석했..
훈련 이틀째에 돌입한 렴대옥, 김주식이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30여분간의 오전 훈련을 소화 했습니다.얼음 위를 내달리며 합을 맞춰본 렴대옥과 김주식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조금씩 훈련 강도를 높여가며 올림픽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이날 취재기자들은 렴대옥이 훈련 후 "좋았습니다"라는 첫 소감을 듣고 기사를 쓰는 모습이었습니다.이들은 오전 11시34분에 보조링크에 등장했고 원길우 북한선수단 단장도 함께 현장을 찾았습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렴대옥-김주식은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에서 선보일 비틀즈의 'A Day in the Life'에 맞춰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제가 노래를 잘 몰라서....) 전날 선보였던 리프트(남자 선수가 여자선수를 들어올리는 동작), 데스 스파이럴(여자 선수가 남자선수의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본진이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방남한 북한 선수단 중 유난히 눈에 띄는 한 선수.....피겨선수 렴대옥 이었습니다.풀기자가 아닌 저는 양양공항 밖에서 차량에 탑승하는 선수단의 모습을 찍을 뿐이었습니다.원래 계획대로라면 선수들은 경기 종목별로 나뉜 차량에 탐승할 계획이었습니다.하지만 역시 계획은 틀어졌습니다.그런데 선수단은 나오는데 선수가 안보입니다.허겁지겁 뛰기 시작했습니다.결국 제일 앞 차량에 앉아 있는 렴대옥 선수를 발견했지만 이미 수많은 사진 영상 기자들로 몸싸움이 시작됐습니다.이 모습을 본 후배가 혀를 내둘렸습니다.이젠 몸싸움을 하기도 힘든 나이가 된겁니다.좋은 사진은 아니지만 그래도 반가운 마음에 밝은 미소를 짓는 렴대옥 선수 사진을 찍었으니 개인..
평창올림픽을 8일 앞둔 1일 평창선수촌과 강릉선수촌에서 개촌식이 열렸습니다.저는 북한 선수단이 머무르는 강릉선수촌을 찾았습니다.평창올림픽을 참가하는 전세계 선수들을 맞을 모든 준비를 마친겁니다.메인 선수촌이 평창이라 강릉선수촌은 생각보다 단촐하게 개촌식을 이어 갔습니다.그런데 축제여야 하는 올림픽에 취재진들은 그들만의 개촌식 뒤에서 통제 당하며 취재를 해야만 했습니다.평창올림픽이 홍보가 안된다며 조직위는 볼멘소리를 하고 있습니다.축제여야 하는 올림픽에 너무나 많은 통제로 인해 어찌보면 홍보가 안되는게 당연하다고 보아집니다.정보 파악을 위해 전화하면 자동응답기 처럼 원론적인 얘기만 하고 결국 돌고 돌고 또 돌아 지치게 만들기 일쑤입니다.도대체 행사장에서 행사 관련 사진을 찍을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하는 이..
걸그룹 여자친구가 2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며 멋진 축하 공연을 펼쳤습니다. 결단식에 참석한 국가대표 선수들은 여자친구의 등장에 환호하며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습니다.동영상으로 공연 모습을 촬영하는 선수들도 많았고 같이 노래하며 즐기기도 했습니다.물론 사진기자들도 여자친구 축하무대 모습 촬영에 여념이 없었습니다.우린 언제쯤 카메라가 아닌 눈으로 보며 즐길 수 있을지?여하튼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8개 획득, 종합 4위 달성을 목표로 7개 종목 15개 세부종목 218명이 이번 결단식을 시작으로 대회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선수단 본단은 2월 5일 평창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이끌고 방남해 하루 종일 뉴스의 초점이 됐습니다. 현송월 단장 일행은 21일 오전 8시57분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9시 2분께 경기 파주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고 합니다.남색 롱코트에 모피 목도리를 착용한 현 단장은 치마 정장에 부츠로 멋스러움을 더했습니다. 그녀가 들고 온 핸드백이 명품이다 아니다로 인터넷을 달구기도 했군요.그도 그럴것이 명품이면 2500만원을 호가 한다니 인터넷이 뜨거울만 했죠.이번 북한 사전점검단의 방남은 오랜만의 북측 인사의 방문이라는 점 외에도 현송월이라는 여성이 이끌고 내려왔다는 점에서 보다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취재진들과 구경꾼으로 북새통을 이뤄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 서울 나들이가 끝났습니다.서울에 온 성화는 아이돌부터 스포츠 스타까지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성화봉송주자로 나섰습니다.그중 첫번째는 아이돌 그룹 I.O.I 출신의 전소미, 축구선수 정대세, 체조선수 양학선, 몬스타엑스(주헌·셔누·기현·형원·민혁·원호·아이엠)가 그 주인공이었습니다.소미는 환타 모델의 인연으로 코카-콜라 성화봉송주자로 선정돼 서대문역 인근에서 성화봉송에 나섰습니다.시민들을 향해 특유의 상큼하고 판타스틱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성화봉송 완주 후에는 광고에서 선보였던 트위스트 댄스로 성화봉송의 짜릿함을 표현했습니다.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는 멤버 전원이 그룹주자로 성화봉송에 참여해 서울역 인근에서 희망의 불꽃을 들고 질주했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체조 ..
특별귀화 가능성이 많은 서울 삼성 라틀리프가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라이벌전에서 출전했습니다.지난해 12월 5일 고양 오리온전 이후 42일 만에 출전했다는군요. 몸 상태가 썩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1쿼터 종료 22초를 남기고 코트에 등장한 라틀리프는 지난 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54경기 더블더블 신기록을 다시 갱신했습니다.3쿼터 종료 28초를 남기고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을 완성했습니다. 경기에 나선 20분 22초 동안 11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겁니다.KBL 최다기록 입니다.하지만 팀은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90-97로 패했습니다.4연패를 당한 7위 삼성은 6위 전자랜드와 승차가 4경기로 벌어지며 6강에서 점점 더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이날 복귀한 삼성 라틀리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