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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수단 입촌식이 8일 오전 강릉 선수촌에서 열렸습니다.
너무 많은 기자들이 올 것 같아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많이 왔더군요.
일본 기자들은 실시간 중계도 하고....
특히 북한 응원단들이 처음으로 모습을 나타낸다고 해 더욱 긴장 됐습니다.
더구나 공연까지 한다고 했으니....
땀나는 취재가 되겠구나 생각 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리는 모습을 위해 기다렸는데 너무 일찍 와서 다시 버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해 버렸네요.
그리고 기자단이 왔습니다.
지난해 4월 평양 갔을때 만났던 박 선생을 만났습니다.
반가웠습니다.
인사도 나누고 기념촬영도 한장 했습니다.
응원단이 들어오고 드디어 입촌식이 시작됐습니다.
기사를 보니 북한 선수단 30명 정도와 북한 기자 21명, 지난 6일 방남한 북한 예술단 취주악단 80명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인공기가 게양되자 여자 선수들은 눈물을 흘리더군요.
처음 보는 광경이었습니다.
물론 인천아시안게임때 금메달을 딴 여자 선수가 인터뷰 때 수령님 은혜를 얘기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긴 했지만 .......
강릉선수촌 퍼포먼스 팀이 준비한 공연이 한국 전통민요 <쾌지나 칭칭나네>를 편곡한 노래와 함께 이어졌고 북한 응원단의 취주악단 공연이 입촌식의 피크를 이뤘습니다.
응원단의 공연에 북한 선수들은 미소 짓기 시작했고 흥겨운 율동도 같이 했습니다.
마지막 연주때 북한 선수들 모두가 손잡고 나와 원을 그리더니 퍼포먼스팀원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빙글빙글 돌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렴대옥 선수를 비롯해 모든 북한 선수들이 <반갑습니다>를 외치며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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