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치아가 패럴림픽 9회 연속 금메달의 꿈을 이뤘습니다. 정호원과 김한수, 최예진으로 구성된 한국 보치아 페어(2인조) 대표팀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페어(BC3) 결승에서 개최국 일본의 가와모토 게이스케, 다카하시 가즈키, 다나카 게이코와 연장 접전 끝에 승리했습니다. 4엔드까지 4-4(3-0 1-0 0-1 0-3)로 맞선 한국은 연장전에서 극적으로 1점을 더해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보치아 강국인 한국은 1988년 서울 대회부터 2016년 리우 대회까지 패럴림픽에서 8차례 연속 금메달을 수확해 왔습니다. 올림픽에서 여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 9연패를 이뤘듯 패럴림픽 9회 연속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를 밝혀온 보치아 대표팀은 9회 연속 패럴림픽 금메..
손흥민이 한일전으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에서 승리해 결국 군면제 혜택을 보게 됐습니다.손흥민의 금메달 획득 소식에 피파는 물론이고 외신들도 손흥민을 앞세운 한국의 금메달 소식과 함께 군면제 얘기와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피파는 2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손흥민이 금메달을 깨무는 사진을 올리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최종 우승을 축하했습니다. BBC, CNN 증 외신도 손흥민이 아시안 게임 우승으로 병역 문제를 피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손흥민의 소속 구단 토트넘도 공식 트위터에 손흥민이 양손을 뻗고 달리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쏘니(Sonny) 축하해”라고 썼습니다. 또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에는 “이거 금메달 실화냐”면서 “눈물이 아닌 행복한 미소를 보니..
어머니 앞에서 자신의 주종목인 바이애슬론의 부진으로 눈물을 보였던 평창 동계패럴림픽 노르딕스키 한국 대표팀 신의현이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다른 선수들이 메달을 향해 자신의 주종목에만 출전할 때 크로스컨트리 15km 경기에서 동메달을 땄던 신의현은 바이애슬론 7.5km, 바이애슬로 12.5km, 크로스컨트리 스키 1.1km 스프린트를 거쳐 결국 크로스컨트리 남자 7.5km 좌식 종목에서 22분28초4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그가 눈위를 달린 거리만 61km가 조금 넘는다고 합니다.대한민국 동계 패럴림픽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한 겁니다.1992년 알베르빌 패럴림픽부터 선수단을 파견했던 대한민국은 이번 평창 대회까지 금메달리스트는 26년간 나오지 않았습니다. 신의현은 스물여섯이던 지난 20..
이상화가 마지막 올림픽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치고 결국 울음을 터뜨렸습니다.이상화는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3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마지막 코너에서 잠시 흔들린게 원인이었던것 같습니다.일본 고다이라 나오(36초94)에 0.39초 뒤진 2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기사를 찾아 보니 100m 기록은 이상화가 10초20으로 고다이라의 10초26보다 더 빨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코너에서 흔들리며 아쉽게 기록 단축에 실패했죠.레이스를 마친 이상화는 은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모든 국민들은 그녀를 이미 영웅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문재인 대통령도 SNS를 통해 “이상화 선수, 참으로 자랑..
최민정이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결국 금메달을 땄습니다.설 명절을 맞아 평창 동계올림픽을 찾아 MPC에서 내외신 기자들을 위로하고 자원봉사자들과 저녁을 같이 먹었다고 합니다.그리고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경기를 직관했습니다.초반 여자 1500m에서 심석희가 탈락하면서 충격이었지만 최민정이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아이스아레나는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최민정의 두번째 눈물은 승리의 눈물이었습니다.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두팔을 번쩍 들었던 최민정은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최민정 사진을 찍느라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많은 박수를 보내며 응원했고 금메달 확정때는 많은 축하 박수를 보냈을거라 생각합니다.이 포스팅의 제목은 문제인 대통령이 주어이지만 역시 주인공은 최민정입니다.최민정의 ..
스켈레톤 윤성빈이 금메달을 따고 큰절을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설날 금메달을 목에 건 윤성빈은 16일 오전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스켈레톤 1~4차 주행에서 다른 선수들을 압도적인 차로 따돌리고 합계 3분20초55를 기록했습니다.마지막 4차 주행에서 금메달을 확정 짓고 피니시에서 환호했던 윤성빈은 태극기를 들고 많은 팬들 앞에서 세리머니를 펼치다 큰절을 했습니다.팬들에게????아님 피니시 관중들 사이에 있던 어머니께.....둘다면 어떻습니까?금메달 세배인데.....한편 피니시에 갑자기 나타난 정치인들이 있었습니다. 뭐 올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윤성빈과 별다른 인연이 없는 국회의원이 피니시 라인에까지 얼굴을 비추는 것이 과연 적절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갑자기 모여들어 기념촬영을 하기 시작.......
골프 여제 박인비가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어디에서도 한적 없는 멋지고 감격스러운 세리머니를 했습니다. 금메달이 결정되는 순간 박인비를 두 팔을 번쩍 들고 그동안 눌러 왔던 자신의 감정을 모두 표현했습니다. 박인비는 1900년 파리 대회 이후 116년 만의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2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박인비는 5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쳐 11언더파의 한국계 뉴질랜드 리디아 고와 10언더파를 기록한 중국 펑산샨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로 박인비는 올림픽까지 제패하며 을 달성했습니다. 박인비의 금메달로 한국은 메달순위가 8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리우올림픽 출전을 앞..
한국 펜싱의 막내 박상영이 사상 첫 남자 에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박상영의 세계 랭킹은 21위! 이변이 속출하는 올림픽에서는 박상영에게 세계 랭킹의 의미는 없었습니다.16강전에서 세계 랭킹 2위 엔리코 가로조를 15-12로 꺾고 8강에 진출했으니까요.박상영은 8강전에서는 세계 랭킹 10위 맥스 하인저를 15-4로 이어 열린 4강전에서 스위스의 벤자민 슈테펜을 15-9로 꺾고 당당히 결승에 올랐습니다.결승전 상대는 42살의 베테랑 헝가리의 제자 임레.제자 임레는 박상영이 1살이던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베테랑선수라고 하는군요.박상영은 마지막 3세트에서 10-14가 되면서 1점만 내주면 승부가 끝나는 상황이었지만 '할 수 있다'를 수없이 되내이더니 주눅들지 않고 적극적인 플레이..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 흘리는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따고 흘리는 기쁨의 눈물. 금메달을 따지 못해서 은메달을 따지 못해서 혹은 동메달을 따지 못해서 흘리는 아쉬움의 눈물. 예선전에서 패하며 메달 경쟁에서 멀어져서 흘리는 자신에 대한 분노의 눈물. 누구에겐 기쁨의 눈물이고 누구에겐 슬픔의 눈물일겁니다. 기보배는 금메달이 결정된 순간부터 줄곧 눈물을 흘리며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역도 윤진희는 남편과 함께 참가한 리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4년전 런던올림픽에서 일본에 석패한 여자배구 김연경은 승리가 너무 좋아 바닥을 치며 마음으로 눈물을 흘렸을 겁니다. 누구보다 메달 소식을 먼저 전해줄 거라는 국민적 기대감 때문일까요? 진종오는 메달권에..
리우올림픽 개막이 이제 3일 남았습니다.5일 밤 개막하는 리우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훈련 장면 사진들이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이름으로 전송되어지고 있습니다.각 나라별로 메달을 손에 쥐기 위해 선수들은 종목별로 각종 최신 장비를 가지고 출전을 한답니다.물론 유도, 레슬링 같이 오로지 몸만을 사용하는 종목도 있습니다.그런데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이 보내온 사진 중 한장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신아람과 강영미 선수의 사진입니다.펜싱 선수들인데 가슴보호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처음 보는 사진이었습니다.그래서 선수들이 경기에서 사용하는 장비들을 모아보면 재밌겠다 싶었습니다.모든 종목의 사진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에서 보내 온 사진들 중에 경기 혹은 훈련에 사용된 장비들의 사진..
대한민국 역도 여제 장미란이 브라질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아쉽게 놓친 동메달을 목에 걸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연합뉴스 하남직 기자의 기사입니다.'역도 여제' 장미란(33)이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뒤늦게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8일(한국시간) "런던올림픽에서 채취한 소변, 혈액 샘플을 재조사한 결과 11명의 샘플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됐다. 이 중 6명이 메달리스트다"라고 밝혔다. '도핑 양성 반응자' 명단에 런던올림픽 여자 역도 최중량급(75㎏)에서 동메달을 땄던 흐리프시메 쿠르슈다(아르메니아)의 이름이 포함됐다. 장미란은 당시 인상 125㎏, 용상 164㎏, 합계 289㎏을 들어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쿠르슈다의 합계 기록은..
4일 태릉선수촌에서 인천아시안게임 남녀핸드볼 대표팀의 미디어데이가 있었습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낮익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 우생순의 주인공들이죠. 2004년 당시 아테네올림픽 여자대표팀 임영철 감독과 우선희 선수, 그리고 임오경 선수였습니다. 임영철 감독은 이번이 아시안게임 첫 출전이라는군요. 올림픽 전문 감독답죠. 당시 막내급이었던 우선희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주장을 맡았습니다. 임오경 선수는 지금 서울시청 감독이고 이번에는 방송국 해설위원을 한다는군요. 2004년 8월29일 덴마크와의 결승전 전후반 무승부, 두번의 연장전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결국 승부던지기로 메달을 가렸던 대단한 경기였죠. 그 현장에서 전부를 지켜 보았던 저는 오늘 이 사진들을 찾아 보면서 그때의 감정이 ..
도마의 신 양학선이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두산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 양학선은 시구에 앞서 LG 트윈스의 선전을 바라는 화이팅을 외쳤습니다. 그리고는 마운드가 아닌 외야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먼저 마스코트가 텀블링을 선보이더니 곧바로 양학선이 텀블링을 선보였습니다. 한번의 트위스트가 포함된 텀블링을 마친 양학선은 많은 팬들에게서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멋진 폼으로 시구까지...... 양학선은 사실 지난해 9월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도 시구를 했습니다. 멋진 텀블링으로 이어진 양학선의 시구 모습 한번 보시죠. ▼▼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VIEW ON 버튼을 눌러주세요.▼▼
한국 육상 남자 100m 신기록 보유자 김국영이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됐습니다. 김국영은 27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100m 자격 예선 2조 레이스에서 1번 레인에 배정돼 스타트 총성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김국영은 스타트 반응시간 0.146초로 8명의 주자 중 가장 먼저 치고 나섰고 심판진은 부정출발을 선언했습니다. 부정출발한 김국영은 바로 실격처리되는 국제육상경기연맹의 새로운 규정에 따라 바로 실격처리됐습니다. 사진|경향신문 강윤중 기자 김국영은 실격 처리된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한동안 입을 떼지 못했고 아쉬움에 눈물을 글썽이기만 했습니다. 그는 “대구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는데 햇빛이 쨍하고 났어요.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뒷바람도 살살 불고… 한국 신기록 세웠을..
국가대표팀은 주로 스포츠 분야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팀의 한 형태이다. 주로 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하므로 스포츠 국가대표팀이라고도 부른다. 이 용어는 팀 스포츠에서 가장 흔히 쓰이지만 국가를 대표하는 개개인들(일반 경기가 개인이면서도 개별 점수로 팀 결과를 얻는 경우)의 그룹에도 적용할 수 있다. 국가대표팀은 다양한 레벨과 나이 그룹에서 경쟁하며 국가대표팀에는 선별시 수많은 선별 기준이 존재한다. 국가대표팀이라고 하여 언제나 최상의 개별 선수로 구성되는 것도 아니다. 다른 스포츠 팀과 같이 국가대표팀은 성별, 나이 등의 기준으로 묶기도 한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예, 아시다시피 서울에 있는 태릉 선수촌이죠. 그럼 그곳에는 몇팀의 국가대표들이 훈련을 할까요? 선수촌에서 제공하..
올해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는 많은 얼짱 선수들이 탄생됐습니다. 외국 선수들 중에는 186㎝의 큰 키와 주먹 만한 얼굴 날씬한 체형으로 눈길을 확 잡은 중국 축구 골키퍼 장유에, 여자 체조 뜀틀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일본 기계체조 선수 다나카 리에,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에서 꾸준히 활동하면서 국민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테니스 공주 인도 샤니아 미르자, 중국 9볼의 여왕 판샤오팅, 아시아 여자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스쿼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말레이시아 니콜 앤 데이비드 등이 있습니다. 그럼 한국 선수들 중에는 누가 있을까요? 당구 얼짱 차유람이 있군요. 차유람은 몇해전 모 방송사에서 열린 당구대회에서 쟈넷리와 출연하며 당구 얼짱으로 자리 매김을 했었죠. 얼마전 ‘소녀에서 여자로’란 콘셉트로 필리..
드디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선수 24명을 확정했다. KBO 야구회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기술위원회는 무려 4시간을 넘기는 장고끝에 3시 30분에야 끝이 났다. 7층 기자실에서 김인식 기술위원장이 24명 명단을 발표했고 조범현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걸로 진행됐다. 기술위원회 회의가 긴 시간 이어진 이유에 대해 김인식 기술위원장은 "선발하는 사람 누구나 마찬가지로 뽑다 보면 그렇다. 구체적으로 말하긴 곤란하지만 투수 부문에서 최근 어느 투수의 페이스가 가장 좋은가 고려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고 했다. 그러면서 이용찬을 제외한 것에 대해서는 음주 뺑소니 사고 때문이냐고 물었더니 조범현 감독은 "사고가 있었던 것은 몰랐다. 그것과는 관계없이 제외됐다."고 했으나 아무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