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흥국생명 윌로우. 3번의 도전 끝에 흥국생명에 입단한 윌로우가 3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데뷔전에서 김연경과 함께 17득점을 올리며 팬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선발 출전해 17득점을 올린 윌로우는 공격성공률이 44.4%로 기대만큼이나 첫인상 또한 합격점을 받을 만했다. 윌로우는 1세트 7-7 동점 상황에서 이원정 세트의 토스를 받아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는 데뷔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백어택을 2개 더 성공시켰고 퀵 오픈 성공에 이어 24-22에서 백어택으로 1세트 승부에 종지부를 찍으며 기세를 올렸다. 기세를 이어 2세트에는 퀵오픈으로 첫 득점을 올린 후 백어택 2개를 포함 7득점, 3세트에는 서브 성공을..
한국도로공사가 외국인 선수 가족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사랑의 힘으로 승리를 챙겼다. 한국도로공사 부키리치와 타나차의 가족들이 김천 홈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응원을 펼쳤다. 부키리치와 타나차의 가족들은 한국도로공사 구단의 초청으로 지난 12일 입국했다. 부키리치는 어머니와 동생이 응원을 왔고, 타나차는 부모님과 언니가 응원을 왔다. 이번 김천 홈 경기를 끝내고 30일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까지 긴 올스타브레이크에 들어가는 한국도로공사는 휴식을 갖는 선수들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재충전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12일 입국한 부키리치와 타나차의 가족들은 1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경기도 응원을 했었다. 1세트 초반 앞섰던 경기를 역전에 재역전 후 27-25로 어렵게 승리했지만, 이후 ..
한국도로공사가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023년 3월 7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정규 시즌 1위를 질주 중인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로 제압했습니다. KGC 인삼공사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시즌 17승. 지난달 18일 페퍼저축은행전 이후 4연패 탈출. 올 시즌 흥국생명과의 상대 전적에서 5전 5패로 절대적인 열세를 보였으나 안방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386일 만의 흥국생명전 승리였습니다.
[OSEN=김천, 이석우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외국인 선수 카타리나를 방출하고 새 외국인 선수 캣벨을 영입했다. 지난 3일 입국한 캣벨은 4라운드 첫 경기인 1월 6일 KGC인삼공사전부터 출전한다. 캣벨은 2015-2016시즌 GS칼텍스에서 뛴 뒤 터키, 중국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2021-2022시즌 흥국생명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뛰다가 도로공사의 러브콜을 받고 한국행을 결정한 캣벨의 워밍업을 찍어봤다. / foto0307@osen.co.kr
한국도로공사가 2023년 1월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30-28 26-24 20-25 28-26)로 승리했습니다. 시즌 10승을 채우며 3위를 굳건히 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시즌 KGC인삼공사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새로 영입한 외인 선수 캣벨이 4세트 27-26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블로킹 득점을 포함해 20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습니다. 카타리나의 대체 선수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캣벨은 2022년 3월21일 당시 흥국생명 선수로 GS칼텍스전을 치른 이후 약 10개월 만에 V리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엄지발가락 부상으로 결장한 박정아를 대신해 출전한 전새얀도 19득점을 올리..
GS칼텍스 강소휘와 유서연 쌍포에 한국도로공사가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022년 12월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3라운드 여자부 GS칼텍스와의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3(22-25, 16-25, 25-21, 21-25)으로 패했습니다. 1세트는 GS칼텍스의 역전극으로 끝났습니다. 14-11로 앞서다 강소휘와 문지윤, 모마, 유서연에 역전을 내줬습니다. 2세트는 16-25로 너무 쉽게 내줬습니다. 3세트에는 한국도로공사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정대영과 박정아, 배유나 등 베태랑들이 나서 GS칼텍스의 흐름을 끊었습니다. 박정아는 19-14에서 문지윤의 공격을 차단하며 3세트 승부의 쐐기를 박았습니다. 하지만 4세트에는 다시 힘을 낸 GS칼텍스에게 21-25..
지난해 홈에서만 2패를 안긴 현대건설에게 한국도로공사가 아쉽게 패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022년 12월 4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에게 세트 스코어 2-3으로 아쉽게 패배를 당했습니다. 현대건설에게 개막 후 11연승을 허용했습니다. 초반부터 접전을 펼쳤지만 현대건설에게 1세트를 23-25로 분패했습니다. 반격에 나선 한국도로공사는 25-23, 2점 차로 2세트를 가져오는데 성공했습니다. 다시 현대건설이 3세트 25-18로 한국도로공사를 누르며 승리를 결정 짓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한국도로공사는 4세트 혈투 끝에 26-24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마지막 세트를 현대건설에게 10-15로 내주고 11연승을 허..
흥국생명이 옐레나, 김다은, 김연경의 활약에 힘입어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흥국생명은 2022년 11월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습니다. 옐레나는 30득점을 올렸고 김다은은 16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 13일 시즌 첫 대결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치렀던 양팀은 1세트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를 벌였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상대의 공격 흐름을 차단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팀 블로킹 1위 한국도로공사에 막혔던 흥국생명은 뒷심을 발휘하며 결국 27-25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옐레나는 8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힘겹게 1세트를 가져오는데 성공한 흥국생명은 2세트..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가 안방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022년 10월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 칼텍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김종민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지금 우리 팀 상황이 상대를 누를 수 있는 전력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 선수들에게 최대한 부담을 덜 주려고 한다. 선수들에게 원래 하던대로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선수들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안방 팬들에게 첫 승을 선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세트부터 거세게 몰아쳤다. 배유나와 카타리나가 12득점을 합작하며 25-21로 1세트를 가져왔다. 도로공사는 2세트 들어 카타리나와 배유나의 활약을 앞세워 25-15로 가볍게 눌렀다. GS 칼텍스는 3..
우리카드의 10연승과 대한항공의 5연승....누가 연승 행진을 잡을까 궁금했습니다.사진을 찍다 보면 선수들의 분위기가 카메라를 통해 전달 될 때가 있는데.....이날 경기가 그랬습니다.승부의 결과는 1세트에서 이미 결정 났습니다.(제 생각에....)무려 33-31까지 가는 질긴 승부였으니...대한항공은 안드레스 비예나가 1세트에만 18점을 내며 우리카드를 압도했습니다.1세트 마지막 승부는 김규민의 블로킹이었습니다.그때 저는 비예나의 모습을 찍었습니다.찍을 땐 몰랐지만 나중에 마감을 하면서 보니 펠리페가 네트 맞은편에서 불편한 표정으로 비예나의 환호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대한항공이 이기기만 하면 이 사진을 쓰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신문에 이사진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제 생각과 편집자의 생..
올시즌 겨울 스포츠의 꽃은 농구에서 배구로 완전히 옮겨 가버렸습니다.여자배구는 이전과 다르게 많은 팬들을 경기장으로 불러내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특히 이재영과 다영 자매의 맞대결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재영의 흥국생명과 이다영의 현대건설이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경기를 가졌습니다.하지만 아쉽게도 이재영이 부상 중이라 출전을 못했습니다.그러나 동생 이다영이 있지 않습니까?이다영은 경기 시작전부터 경기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사랑의 화살을 쏘며 애교를 부렸습니다.경기내내 동료들에게도 포옹과 여러가지 애교를 보내며 풀세트 접전까지 펼치며 기어이 역전승 했습니다.시작은 흥국생명의 질주.....1,2세트를 내리 흥국생명에게 내 줬지만 3,4세트를 가져오더니 결국 5세트에서 15-10으로 대역전극을 벌이..
19일 올시즌 처음으로 배구 경기를 다녀 왔습니다.수원에서 열린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2017~2018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였습니다.이 경기에서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1(18-25 25-20 25-23 28-26)로 이겼습니다.오늘도 경기 얘기는 아니고 선수 얘기입니다.오늘 제가 포스팅 하는 선수는 현대건설 이다영 선수입니다.이다영은 현대건설 주전 세터입니다.진주 선명여자고등학교의 에이스이자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의 No.1 세터였습니다.2014-2015 시즌부터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서 뛰고 있습니다. 언니인 이재영(흥국생명)과 함께 일란성 쌍둥이 자매 선수로 유명합니다. 둘은 머리 스타일도 똑같아 구분하기 참 어렵다고 합니다.다시 이다영으로 돌아 ..
참, 스포츠 규정이란게 어렵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유니폼에도 규정이 있고 그 유니폼 규정을 어긴 댓가는 제법 아픈것이었습니다.사상 초유의 유니폼 해프닝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경기에서 나왔습니다.1세트 대한항공이 14-12로 앞선 상태에서 갑자기 경기가 중단 됐습니다.이유를 몰랐습니다.경기 감독관이 심판들을 부르고 양팀 감독은 분주히 움직이고.....이게 도대체 뭐지????이상한 낌새에 사진은 찍지만 무슨 일인지 알수가 없으니 답답하기만 했습니다.관중들도 계속되는 경기 중단에 화가 나 큰소리로 경기 재개를 외쳤습니다. 결국 장내 아나운서가 경기 중단 이유를 설명했습니다.내용은 이랬습니다.김형실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위원장이 강민웅의 유니폼이 잘못된 것을 발견..
프로배구 남자부 1,2위팀 대결에서 어웨이팀인 1위 대한항공이 승리했습니다.쉽지않은 승부였지만 그래도 1위는 무적이었습니다.대한항공은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현대캐피탈전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0-25 28-26 25-18)로 이겼습니다. 20승 8패, 승점 59가 된 대한항공은 1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번 시즌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2년만에 복귀한 스포츠 현장에서 배구는 처음이었습니다.그것도 1,2위팀 경기여서 약간 긴장도 했습니다.경기장 응원 열기도 대단했습니다.이날 제가 찍은 사진을 보면 역시 외국인 선수인 가스파리니가 제일 많았습니다.단연 최전방 공격수 였으니.....대한항공 가스파리니가 30점을 성공시켰더군요.김학민도 2..
우승이 확정된 순간 신치용 감독은 담담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선수들은 달랐습니다. 레오와 선수들은 승리가 확정된 순간 두팔을 번쩍들고 포효했습니다. 레오는 우승컵을 높이 들고 자신의 세번째 우승을 자축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는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3-0(25-20 28-26 25-21)으로 이겼습니다. 8연승과 함께 27승6패(승점 79)를 기록,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1위를 확정했죠. 삼성화재의 정규리그 우승은 2005년 프로출범 이후 통산 일곱 번째로 2011-2012시즌부터 4년 연속 정상을 제패했습니다. 이날 레오는 우승을 문턱에 두고 무서운 스파이크를 선보였습니다. 공격 성공률 63.63%로 양팀 ..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이 열렸습니다. 남녀 프로배구 최고의 별이 출동하는 이번 올스타전은 프로배구 출범후 처음으로 남녀 통합 경기로 편성돼 명랑운동회, 스파이크 서브 컨테스트 등 푸짐한 볼거리로 배구팬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오후1시10분께 부터 각팀 대표선수와 팬들이 같이 꾸민 명랑운동회는 2인삼각 달린후 풍선터뜨리기, 코끼리코로 5바퀴돌고 제기차기, 엉덩이팬티 입고 장애물 통과하기로 이어져 깃발을 먼저 잡는 팀이 이기는 것으로 진행됐습니다. 남자 선수는 여자팬과 남자 선수는 여자팬과 ....ㅎㅎㅎ 보는것 만으로도 가슴설랬는데 직접 뛴 팬들은 어떤 마음일까요? 뒤이어 벌어진 감독과 선수가 역할을 바꾼 이번트 경기에는 감독과 코치들이 9인제 배구 선수로..
어제 열린 KOVO 올스타전은 이례적으로 체육관이 아닌 코엑스 특설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은 코트와 관중석이 많이 떨어져 있는 일반 실내체육관이 아닌 코엑스 특설경기장은 관중석과 코트를 최대한 가까이 배치하면서 짧은 쪽은 불과 5m도 안돼 선수들의 거친 호흡소리도 들을 수 있도록 배치, 팬에게 배구의 역동성을 피부로 느낄수 있도록 했습니다. 팬과 선수가 하나가 되는 어울림의 장속에서 모두가 신바람 나는 축제의 장으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남자 MVP는 가빈이 여자 MVP는 황연주가 올랐습니다. 파란색으로 염색한 머리로 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은 가빈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37표 중 20표를 받았고 황연주는 올스타 최다득표선수와 MVP를 동시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MVP 말고 이번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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