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에로틱한 밤이었습니다. 매번 봐오는 치어리더들이지만 이번에는 과도한 섹시함을 선보였군요. 시작부터 입고 있던 상의를 풀어 벗어 던지는 것으로 안그래도 터질듯한 함성 소리가 가득한 SK와 KT의 통신라이벌전에 불을 질러 버리는군요. 특히 이날은 1천여명의 SK 신입사원들이 경기장을 찾아 SK 선수들의 선전에 함성을 더했습니다. 모친상을 당한 신선우 감독 대신 이지승 코치가 지휘봉을 잡은 까닭에 많은 팬들이 더욱 SK 승리를 위해 더욱 가열찬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반대편 응원석에 있던 KT 응원단들도 지지 않고 응원을 합니다. 대단한 라이벌전이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조성민이 2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1쿼터부터 앞서 간 KT는 2쿼터 SK의 끈질긴 추격을 받았고 다시 3쿼터를 지나..
이제 크리스마스가 딱 일주일 남았군요... 어제 경기는 올시즌 처음으로 공중파에서 서울 라이벌전인 SK와 삼성의 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를 했어요. 경기 시간도 2시 10분으로 앞당겨 시작했구요.. 그래서인지 SK 치어리더들은 아직 일주일이나 남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내기로 했나 봅니다. TV에 잘 나와야 할텐데... 우린 볼수도 없으니 알수가 없네요... 이날 경기는 잠실 라이벌전 답게 두 팀은 박빙의 승부를 펼쳤습니다. 경기는 3점슛 15방을 쏘아 올린 SK가 92-90으로 삼성을 이겼습니다. SK의 '테크노 가드' 주희정은 어시스트 7개를 추가하며 KBL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4천500어시스트를 돌파(4천506개)했다고 하는군요. 기록을 보니.... SK와 삼성은 4쿼터 종반 업치락 뒤치락을 ..
어제는 모처럼 여자농구를 다녀왔습니다. 몇년 전부터 월요일 오후 5시에 여자농구가 열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유는 신문과 방송 뉴스에서 항상 남자농구에 뒤지고 있기 때문에 생긴 고육책으로 보여집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남자농구와 배구 등이 열려 여자농구는 상대적으로 신문 지면에서 밀려왔기 때문에 다른 프로 경기가 없는 월요일에 한경기씩을 열고 있는 중입니다. 화요일자 하루만이라도 농구면 톱으로 기사를 올려보자는 의도로 보입니다.(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남자농구와 달리 여자농구는 수요일 주중 첫 경기를 시작해 월요일까지 경기를 치른답니다. 어제는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위 삼성생명과 3위 신세계의 일전을 보았습니다. 1,2쿼터를 20-14, 10-9로 크게 앞서가..
전자랜드 양태종, LG 양태영 형제가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대결을 펼쳤습니다. 이 대결의 승리자는 동생 LG 양태영이었습니다. 36득점한 문태영의 LG가 13득점한 문태종의 전자랜드를 76-72로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4쿼터가 끝나갈때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친 두팀의 승부는 결국 3점슛 2개와 리바운드 16개를 포함해 36득점한 문태영에 힘입어 LG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강을준 LG 감독은 3연승하며 승리가 확정된 후 두팔을 벌려 환호하는 모습을 보일정도로 기뻐했었죠. 형과의 승부에서 승리한 문태영은 전반에만 17점을 몰아넣더니 팀이 역전당한 3쿼터에도 혼자 10점을 올려 해결사 다운 면모를 뽐냈습니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전자랜드가 문태종을 내세워 71-72 1점 차로 따라 붙었지만 20초 뒤 문..
스포츠 신문에 나올 법 하지만 안나오는 사진, 그리고 가끔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 노가다찍사의 STAR SHOT 입니다. 모처럼 프로농구를 다녀왔습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끝나고 일주일여가 지난 후 처음 가본 경기장은 상당히 활기차 보였습니다. 선수들의 경기도 재미 있었지만 역시 농구는 치어리더의 공연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 안양 한국인삼공사의 경기였습니다. 요즘은 농구장에 치어리더를 응원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그 중 몇분은 상당히 적극적으로 자신의 팬인 치어리더의 사진도 만들어 다니며 응원을 합니다. 사실 결혼해 달라고 구애하는 분들도 상당수 있죠.... ㅎㅎ 지금까지 많은 치어리더의 모습을 이곳을 통해 선보였으나 오늘은 약간 다른 모습을 ..
스포츠 신문에 나올 법 하지만 안나오는 사진, 그리고 가끔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 노가다찍사의 STAR SHOT 입니다. 다음주면 아시안게임으로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이 광저우로 가기때문에 프로 스포츠도 시즌 휴식기가 됩니다. 요 몇일 각 신문 방송사 기자들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취재를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고 있는 중입니다. 다음주 목요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프로농구도 12일부터 27일까지 아시안게임 기간동안 OFF 상태가 되는군요. 어제는 서울 라이벌 SK 나이츠와 삼성 썬더스의 잠실더비 경기를 다녀왔습니다. 역시 서울 라이벌 경기답게 잠실더비가 열린 잠실 학생체육관은 팬들로 꽉차 선수들의 경기력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보였습니다. 많은 팬들이 응원을 하면 선수들의 경기력 또한 올라가는건 당연하겠죠..
스포츠 신문에 나올 법 하지만 안나오는 사진, 그리고 가끔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 노가다찍사의 STAR SHOT 입니다. 프로농구 개막과 함께 올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전자랜드 경기를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SK와의 홈 경기를 박빙의 승부로 어렵게 풀어나가던 전자랜드는 4쿼터 마지막 문태종과 정영삼의 빛나는 투혼으로 85-82 신승했습니다. 특히 5연승을 기록하며 SK와의 첫 대결에서 승리하며 3연승을 저지했군요. 전자랜드의 기분 좋은 5연승에는 팬들과 선수들 사이에서 신나는 응원을 펼친 치어리더들의 확실한 응원이 있었음을 알아 줬으면 합니다. 물론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해 이룬 승리라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1쿼터에 SK는 레더가 14점을 혼자 집중적으로 득점하는 사이 전자랜드는 허버..
스포츠 신문에 나올 법 하지만 안나오는 사진, 그리고 가끔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 노가다찍사의 STAR SHOT 입니다. 어제는 한국시리즈를 끝내고 처음으로 프로농구 경기를 다녀왔습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 나이츠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입니다. 전주 KCC는 62-79 로 서울 SK를 누르고 4경기만에 첫승리를 했습니다. 전태풍과 크리스 다니엘스가 각각 19점, 23점을 득점하며 팀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사실 경기 얘기를 할려고 했던게 아닌데 그래도 경기의 승패는 알고 가야하겠기에 적어 봅니다. 겨울 스포츠 하면 역시 프로농구가 최고이지요. 물론 배구도 있지만 그래도 프로농구가 더 앞선다고 봅니다. 그럼 프로농구의 꽃은 무엇일까요? 그렇죠. 다 아실거에요. 바로 치어리..
안녕하세요. 경기시작 4시간 전부터 야구장에서 일을 하는 노가다찍사입니다. 이제 2차전 했을 뿐인데 너무 힘들군요. 헥헥.... 지난밤에 올린 준플레이오프 1차전 생생화보는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오늘은 2차전 생생화보를 선보일 겁니다. 어제 2차전에서는 롯데 팬들이 그렇게 기다리던 타격7관왕의 영예에 빛나는 롯데의 4번타자 팬들에게는 '이대혼데, 이대혼데'의 주인공 이대호가 드디어 홈런을 친 날이군요. 이대호는 연장 10회초 1대1의 박빙을 한방으로 해결했죠. 10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두산은 이대호 앞타자 조성환을 걸러 1루를 채웁니다. 이때 나온 노래가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만만하니'였어요. 두산은 롯데 응원단석에서 나온 이 노래의 주인공 만만한(?) 이대호를 상대로 병살..
FC서울은 홈 개막전 식전 행사에 선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선정된 ‘보핍보핍’ 고양이 댄스 열풍의 주인공이자 ‘너 때문에 미쳐’로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기 걸그룹 ‘티아라’를 초청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티아라 멤버들은 원래 3곡을 부르기로 되어 있었으나 2곡을 부르고 경기장을 나섰다. 티아라의 선전 기원 공연에도 불구하고 홈 개막전 승리를 노렸던 서울이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에게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왼쪽)과 FC서울의 빙가다 감독이 맞대결에 앞서 포옹을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늘 경기에는 FC 서울의 3연승을 기대한 3만8641명의 구름팬이 몰려 2009시즌 K리그 한 경기 최다관중(3만6764명·서울-..
11월22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 성남과 인천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전 코너쪽에 자리를 잡는데 한 무리의 여학생들이 운동장 가운데로 뛰어나간다. 그리고 이어진 방송멘트 '성일여고 학생들의 치어리더 공연이 있겠습니다.' 깜짝 놀랬다. 축구장에 치어리더라....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소녀들의 상큼한 치어리딩.... 전문 치어리더는 아니지만 성남의 승리를 위한 그녀들의 멋진 모습을 지금부터 사진으로 감상합시다.참 그녀들의 소개를 잊었네요. 그녀들은 성남 성일여고 치어리더 동아리 '비어트리스(beatrice)'이다. 그녀들은 지난 5월23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경기에서 하프타임 공연을 위해 그라운드에 처음으로 올랐다. ..
경기 시작전부터 전자랜드 치어리더 최우리양이 내 카메라에서 눈길을 떼지 않는군요... 혀를 내미는 귀여운 모습도 보여 주네요. 근데 전자랜드는 결국 12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죠.그럴수록 전자랜드 치어리더들은 12연패에 빠지지 말라고 선수들에게 힘을 돋우기위해 더 섹시하고 매력적인 춤으로 상대인 KT&G 선수들을 녹입니다. 어떻게..... 섹시하게....그와중에도 최우리양은 계속 카메라에 눈길을 보내는군요.KT&G 벤치를 향해 더욱더 격정적인 춤, 카라의 '미스터'에 맞춰 엉덩이춤을 선보입니다. '우리춤을 보고 다리에 힘 풀려서 경기에서 져라.'고 하듯이 더욱더 섹시한 힘(?)을 발휘합니다.그런데 팀의 기둥, 한국 최고의 국보급 센터 서장훈은 경기가 안풀리자 벤치에서 어두운 표정으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
프로야구가 7차전 끝내기 홈런으로 기아의 승리로 끝나고 이제는 겨울 스포츠 농구의 계절이 왔다. 올 프로농구는 용병같은 귀화선수들의 활약상이 상당히 기대되고 있어 용병들의 골밑 싸움을 더욱 다이나믹하게 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농구는 선수들의 플레이만 볼거리가 아니다. 역시 프로농구의 꽃은 치어리더들의 향연이 아닐까 생각한다. 유치원어린이들이 쓰틑 모자를 머리에 쓰고 이쁘게 몸짓을 펼치는 치어리더.훤칠한 키와 아름다운 8등신 몸매로 무장한 치어리더들은 선수들의 땀내나는 경기속에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준다. 어떤이들은 선수들의 경기를 보러 오는 것이 아니고 자신이 좋아하는 치어리더를 응원오기도 한다.아니 어쩌면 광팬을 두고 있는지도 모른다.하여튼 농구장에 선수들의 플레이만 있다고 하면 지금처럼 또다른..
‘통신 라이벌’ 대결 서울 SK와 부산 KT의 경기는 85-83 SK가 KT를 힘겹게 꺾고 개막 후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지난 시즌 후 안양 KT&G에서 SK로 이적한 가드 주희정이 18득점을 넣으며 KT의 코트를 종횡무진 누볐다. 리바운드도 5개나 하고 4개의 어시스트를 성공시키며 SK의 승리를 견인했다. 김민수와 ‘람보 슈터’ 문경은도 각각 16득점과 12득점으로 활약했다. 방성윤은 전반에 리틀과의 몸싸움에서 코트에 넘어져 한동안 의식을 찾지 못하는 부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회복했다. 오늘 경기에서는 SK 치어리더가 활을 이용해 화살에 선물꾸러미를 부착 팬들에게 쏘아올리는 이색적인 모습도 보였다. 경기 하이라이트를 지금부터 감상하지요. SK 치어리더가 활을 이용해 선물을 팬들에게 쏘아주고 있다. S..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프로농구 개막전 KCC와 동부의 경기에서 초대가수 걸그룹 f(x)가 자신들의 히트곡 라차타(RA chA TA)를 불러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셀리, 루나, 크리스탈, 엠버, 빅토리아등 5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아시아 팝 댄스 그룹을 지향하고 있다. f는 flower의 약자, x는 여성염색체 (xx)의 x를 지칭, 여성을 연상시키는 꽃처럼 "f(x)'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핫 아이콘으로 성장해 최고의 아시아 팝 댄스그룹이 되겠다는 뜻이라고 한다. 이에 대항하는 KCC 치어리더들은 박혜미, 김애경, 서지해, 조선단, 김수진, 노아랑, 엄희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은 카라의 '미스터'와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등에 맞춰 섹시미를 발산하며 팬들의 폭발..
2008~2009 시즌 KBL 챔피언인 전주 KCC가 지난 시즌 일본 BJ리그 챔피언인 오키나와 골든킹스를 꺾고 2009 KCC 한·일프로농구 챔피언전서 우승했다. 지난 20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1차전에서 69-73으로 졌던 KCC는 전주 홈경기에서 93-82로 승리하며 1·2차전 골득실에서 앞서 우승했다. 대회 2차전 MVP는 강병헌이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볼거리도 많았다. 특히 시구와 축하공연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솔비와 KCC 치어리더들의 섹시 대결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솔비는 하프타임에 신곡 'Do It, Do It'을 비롯, 3곡을 열창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오랜만에 이런 무대에 서서 기분이 좋네요. 곧 농구 시즌이 다가오는데, KBL과 KC..
한국과 이란의 경기는 하승진과 하다디의 자존심을 건 경기였습니다. 경기전 하승진과 하다디는 인사를 나누고 NBA 출신들의 우의를 보여주기도 했지요. 그러나 경기에 들어 선 순간부턴 달랐습니다. 하승진이 25분동안 리바운드 4개에 7점을 성공시킨 반면 하다디는 38분동안 전경기를 뛰며 리바운드 16개에 21점을 성공시켜 하승진과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한국은 이날 리바운드 싸움에서 완전히 졌습니다. 수비리바운드가 22(한국)-27(이란)인데 반해 공격리바운드는 8(한국)-17(이란)로 완전 열세였죠. 하승진이 공격리바운드에서 아무런 역할이 없었죠. 오히려 하다디의 리바운드를 그냥 쳐다보는 경우가 허다했어요. 이 대목이 허재 감독을 화나게 하는거지요. 한국의 패배로 허탈한 마음을 달래려 중국 치어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