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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2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 성남과 인천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전 코너쪽에 자리를 잡는데 한 무리의 여학생들이 운동장 가운데로 뛰어나간다.
그리고 이어진 방송멘트
'성일여고 학생들의 치어리더 공연이 있겠습니다.'
깜짝 놀랬다.
축구장에 치어리더라....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소녀들의 상큼한 치어리딩....
전문 치어리더는 아니지만 성남의 승리를 위한 그녀들의 멋진 모습을 지금부터 사진으로 감상합시다.
참 그녀들의 소개를 잊었네요.
그녀들은 성남 성일여고 치어리더 동아리 '비어트리스(beatrice)'이다.
그녀들은 지난 5월23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경기에서 하프타임 공연을 위해 그라운드에 처음으로 올랐다.
성남과 자매결연 관계인 성일여고 '비어트리스'는 올 초 결성된 팀으로 전남전을 통해 첫 공식 무대를 치뤘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은 인천과의 일전에서 승리하기를 기원하며 밝은 모습으로 경기전 성남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성남은 샤샤와 조병국이 퇴장당하고 9명이 플레이를 펼쳤는데도 불구하고 승리할 수 있었다. 
급기야 심판에게 항의를 하던 신태용 감독도 퇴장당하고 만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의 용병술은 경기 마지막에 빛났다.
 승부차기에 대비 종료 1분전 정성룡을 골키퍼에서 필드플레이어로 변경하고 김용대를 골키퍼로 내세웠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김용대가 2골을 선방한 성남은 절대적인 열세에도 극적인 승리를 하며 그녀들의 응원에 보답했다. 
프로 치어리더는 아니지만 상큼 발랄한 그녀들의 치어리딩은 성남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 충분한 힘을 발휘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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