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스 박용택이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대타로 올시즌 정규리그 홈경기에 마지막으로 등판했습니다. 결과는 내야 땅볼. 박용택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5회 크리닝타임을 맞아 몸을 풀러 나가는 동료들도 그의 아쉬운 마지막 등판을 같이 아쉬워 했습니다. 박용택은 자신을 연호하는 팬들에게 헬멧을 들어 인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얼굴에는 아쉬움이 많이 묻어났습니다. 팀이 6-7로 역전패 당하면서 활짝 웃을 순 없었지만 박용택은 2020시즌 마지막 인사를 팀을 대표해 직접 했습니다. 박용택은 "여러분이 바라는, 우리 선수들이 바라는 그것(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찍은 사진을 정리하다 박용택 사진에서 재미난 것..
이번 대통령금배 최고의 이변이 벌어 졌습니다.약체로 분류돼 아무도 관심이 없었던 서울 중앙고가 창단 첫 금배 결승에 올랐습니다. 상대가 무려 전통 강호 인천 부평고 였습니다.중앙고는 10일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4강 부평고와 경기에서 2-1로 이겼습니다. 19년전 4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던 중앙고는 사상 첫 금배 결승에 올라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중앙고는 이번 대통령금배에서 울산 학성고를 8강에서 3-2로 제압했고 금배 최다 우승팀이자 이번 대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부평고까지 꺾었습니다.후반 4분 미드필더 김민서가 페널티지역 왼쪽 각도가 없는 곳에서 반대쪽 골대를 보고 슛을 때렸는데 부평고 선수들이 서로 공 처리를 미루는 사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
2018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촌된 BJ 감스트가 관제탑 댄스를 무반주로 선보였습니다. 지난달 27일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K리그1 미디어데이에서 홍보대사로 위촉식을 가졌습니다.감스트는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으로부터 위촉장과 2018 K리그 AD카드를 받았습니다.이 자리에서 사회자의 부탁으로 감스트의 트레이드 마크인 를 선보였습니다.물론 무반주로....사실 미디어데이에서 이런 돌발 상황이 생기는게 좀 뭐 하긴 하지만 요즘은 거의 대부분의 미디어데이 행사가 생중계 되는지라....팬들을 의식 안할 수 없겠죠.저도 처음 보는 관제탑 댄스는 팔짱을 꼈다 팔을 벌리고 내미는 등 우스꽝스런 동작으로 팬들에게는 큰 사랑을 받는 춤이라고 합니다.이 생소한 춤을 감스트는 아무렇지도 않게 무표정하게 추었습니다.현장에 있..
서울 보인고가 4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끝난 제50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인천 부평고를 4-3으로 꺾고 5년 만에 통산 두번째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시상식에서 주장 김세현(가운데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선수) 등 보인고 선수들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트로피 왼쪽), 이동현 경향신문사 사장(트로피 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습니다.더 신나는 기념촬영은 다음에 이어졌습니다.우승 트로피를 든 선수들은 우승의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했습니다.그리고 이어지는 계속된 기념촬영.동문들과 가족들과 감독 코치진과.....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우승의 기쁨을 위해 전력 질주한 80분간의 경기.사진기자가 기다리는 선수들의 기쁨에 찬 세리머니는 없었습니다.너무 힘들어 경기가 끝나자 ..
이승우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아르헨티나와의 경기 하루전인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훈련을 가졌습니다.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니와의 첫 경기에서 머리에 'SW(왼쪽)'와 'V(오른쪽)'를 새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니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 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승우는 자신의 머리에 새긴 영어 이니셜에 대해 밝혔습니다.'V'는 'Victory'를 의미하며 'SW'는 자신의 이름 승우(Sung Woo)와 Six Wins in a row(6번 이기면 우승), SuWon(결승이 열리는 경기장)을 의미한다고 한다고 하니다.종합해 보면 '6연승(Six Wins in a row)을 거둔 뒤 수원(Suwon)에서 열리는 결승까지 가겠다'는 의미이군요.골을 넣고 멋..
리우올림픽 개막이 이제 3일 남았습니다.5일 밤 개막하는 리우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훈련 장면 사진들이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이름으로 전송되어지고 있습니다.각 나라별로 메달을 손에 쥐기 위해 선수들은 종목별로 각종 최신 장비를 가지고 출전을 한답니다.물론 유도, 레슬링 같이 오로지 몸만을 사용하는 종목도 있습니다.그런데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이 보내온 사진 중 한장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신아람과 강영미 선수의 사진입니다.펜싱 선수들인데 가슴보호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처음 보는 사진이었습니다.그래서 선수들이 경기에서 사용하는 장비들을 모아보면 재밌겠다 싶었습니다.모든 종목의 사진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에서 보내 온 사진들 중에 경기 혹은 훈련에 사용된 장비들의 사진..
오늘은 무선동조기 사용법을 중심으로 리모트 카메라 촬영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제가 사용하는 무선동조기는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SMDV사의 FLASH WAVE 4입니다. 제가 SMDV사의 FLASH WAVE 4를 사용하는 이유는 국산이라는 점입니다. 부산 북구 삼락동에 본사를 둔 SMDV사의 FLASH WAVE 4는 스포츠 사진기자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된 장비입니다. FLASH WAVE 4의 기능 중 리모트 카메라를 항상 깨워 놓아 언제든지 촬영 가능한 상태를 만들어주는 포커스 LOCK 기능은 항상 카메라를 반셔터 상태로 유지해 스포츠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첫 컷을 촬영 가능케 해 준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AS입니다. 고장나면 바로 SMDV사의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28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것도 36년 만에 결승전에서 만난 북한을 상대로....... 긴긴 연장 승부끝에 120분 간의 접전을 끝내고 1-0으로 승리했습니다. 한국은 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결승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골없이 0-0 무승부로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장전에서도 팽팽한 승부는 이어졌고 경기는 그대로 끝날 것으로 보였습니다. 승부차기를 떠올릴려는 순간 임창우가 오른발 슈팅으로 그대로 북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한국 선수들은 너나할 것없이 두 팔을 번쩍들었죠. 그런데 저는 골을 누가 넣었는지 못 봤습니다. 골대 앞에서 좋아하는 선수들을 보다 순간적으로 아니다 싶어 카메라를 돌렸고 임창우를 잡았습니다. 딱 한컷.....
홍명보호의 첫승은 또 무산됐습니다. 수없이 많은 슈팅 찬스에도 페루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답답한 홍명보호이지만 그래도 이날 경기에서도 눈부신 실력을 선보인 선수는 있었습니다. 동아시안컵 대회때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던 이근호와 부상 당한 정성룡을 대신해 투입된 김승규입니다. 이근호는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페루 문전을 위협하며 전방과 좌우 측면에서 페루 수비진을 농락했습니다. 특히 아까웠던 장면은 후반 16분 조찬호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장말 아쉬웠습니다. 15번의 슈팅중 가장 멋진 슈팅이었지만 골망을 흔들진 못해 많이 아쉬었습니다.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승규는 부상중인 정성룡을 대신해 출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두 차례의 선방 ..
요즘은 각 종목별로 시상식이 한창입니다. 프로야구도 좀 있으면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가집니다. 축구는 얼마전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K리그 대상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데얀이 MVP를 차지했었죠. 이 시상식에서 눈길을 끈 것이 수상자들 말고도 또 있었습니다. 바로 시상자로 나온 여자 연예인들이었습니다. 그녀들의 패션 또한 눈길을 끌게 했죠. 이번 시상식에 나선 연예인들은 남규리, 한그루, 이유비, 곽현화, 박희본, 한지우, 안영미, 김소현, 정소민 등이었습니다. 그녀들은 K리그 시상식인 만큼 야하지 않지만 아주 심플한 원피스를 주로 입었습니다. 그 외에 걸스데이와 지나의 축하 공연도 있었습니다. K리그 대상 시상식장을 멋지게 수 놓은 여자 연예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둘러 보겠습니다. ▼▼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
홍명보호 윤빛가람이 런던행에 힘찬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대한민국은 7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디딘거죠. 21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오만과의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전반 23분 윤빛가람은 1골 1어시스터로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창원축구센터를 처음 가본 저는 너무도 좋은 환경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5~6만명이 들어와야 차는 여느 경기장과 달리 아담한 경기장이지만 주변 환경은 너무나 좋아 보였습니다. 최근 스포츠 신문에는 독특한 앵글의 사진을 원하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야구장에서는 경기장 상단에서 혹은 외야에서 사진을 찌근 기자들이 늘어나고 축구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경기장 사이드에서 찍기도 하지만 무선동조기를 이용해 골대뒤에서 사진을 찍기도 ..
해도해도 너무한다. 창단 20년이 넘은 K리그 명문 구단 성남 일화 축구단의 홈 경기장은 참 볼품없는 모양이었다. 이미 오래전부터 봐 왔지만 오늘은 어쩐일인지 더욱 더 눈에 많이 띈다. 마계대전이 열린 성남 탄천구장은 마치 누더기를 연상케하는 잔디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경기 시작전 비가 내리다 거치면서 후덥지근해진 날씨는 안그래도 무거운 몸을 더 무겁게 만들었다. 그러나 경기중에 패이는 잔디를 보는 것 보다는 나았다. 경기장 사이드라인 쪽은 아예 잔디가 없었다. 마치 예전 다니던 고등학교 운동장을 보는 듯 했다. 벤치 앞 사이드라인 쪽 두곳에 급하게 새 잔디를 입혀 놓았으나 계속 내리는 비로 뿌리를 내리지 못해 선수들의 플레이때마다 깊게 패여 잔디가 일어났다. 잔디뿐만이 아니다, 경기장 흙은 거의 모..
11월22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 성남과 인천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전 코너쪽에 자리를 잡는데 한 무리의 여학생들이 운동장 가운데로 뛰어나간다. 그리고 이어진 방송멘트 '성일여고 학생들의 치어리더 공연이 있겠습니다.' 깜짝 놀랬다. 축구장에 치어리더라....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소녀들의 상큼한 치어리딩.... 전문 치어리더는 아니지만 성남의 승리를 위한 그녀들의 멋진 모습을 지금부터 사진으로 감상합시다.참 그녀들의 소개를 잊었네요. 그녀들은 성남 성일여고 치어리더 동아리 '비어트리스(beatrice)'이다. 그녀들은 지난 5월23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경기에서 하프타임 공연을 위해 그라운드에 처음으로 올랐다. ..
포항 스틸러스가 2009 피스컵 코리아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3관왕의 첫 단추를 뀄다. 파리아스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1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컵대회 결승 2차전에서 황진성(2골)·데닐손·김기동·김태수의 골을 앞세워 5-1로 완승했다. 다섯 골은 역대 리그 컵대회 결승전 최다골이다. 전반 6분 노병준의 슛이 골대앞에 있던 황진성에게 튀어 나오자 바로 슛 골인 시킨후 환호하고 있다. 전반 14분 데닐손이 아크 정면에서 상대 수비 1명을 뚫고 오른발로 득점했다. 데닐손은 마 빡이 세리머니에 이어 동료들을 모아 애기 세리머니를 했다. 김기동은 황진성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며 내준 공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받아 왼발로 팀의 세번째 골을 빚었다. 김기동은 이 골로 ..
한국이 8년 만에 맞붙은 호주를 가뿐히 제압하며 허정무 감독 취임 후 25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박주영과 이정수, 설기현의 연속 골에 힘입어 기분 좋은 3-1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반 4분 이청용의 패스를 받은 박주영이 상대 수비를 피하고 각도를 좁히고 들어온 상대 골키퍼를 피해 왼쪽 골 포스트를 향한 땅볼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 망을 흔들었다. 박주영은 양볼에 바람을 잔뜩 넣은채 양팔을 벌려 세리머니를 했다. 그런데 너무 가까이서 골을 넣어서일까. 옆에 있던 사진기자들이 세리머니 모습이 포커스가 안맞는다고 난리들이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래도 겨우 2장 건졌다. 이번 경기 90분 풀타임을 뛴 한국대표팀 주장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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