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이 마침내 300홈런을 돌파했습니다. 최정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습니다. 최정은 로맥이 솔로홈런을 터뜨린 다음인 6회말 1사 상황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 높은 코스로 향한 김민우의 6구(직구, 구속 144km)를 노려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44km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올 시즌 36번째 백투백 홈런이었고 올시즌 29홈런으로 팀 동료 로맥을 밀어내고 홈런 단독 1위로 복귀했습니다. 이 홈런은 최정의 통산 300번째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11번째 기록입니다.3루수로는 KBO리그 역대 2번째 기록이며 최정 나이 만 31세 4개월 5일..
SK 와이번스 다이아몬드가 아쉽게 퍼펙트 기회를 놓쳤습니다.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5-0 완봉승을 거뒀습니다..SK 스캇 다이아몬드와 두산 장원준은 치열하게 경쟁했습니다.6회까지 0의 행진을 이어 갔습니다.그러나 7회 SK가 균형을 깼습니다.선두타자 로맥의 2루타, 김동엽의 중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김성현의 내야땅볼 때 로맥이 이상하게 주루 플레이를 펼치더니 홈에서 아웃돼 버렸습니다.분위기가 이렇게 끝나나 했지만 1사 2,3루 상황에서 최정 동생 최항이 2타점 결승 우전적시타를 뽑아냈습니다. 득점은 계속 이어졌고 노수광의 1타점 우전적시타와 김강민의 비거리 110m 좌월 투런포까지 더해져 5-0까지 벌렸습니다.7회가 끝날때 까지 80개가 안되는 투구수에 단..
이승엽으로 시작해 최정으로 끝난 2017 KBO 리그 올스타전이었습니다.이승엽은 두 아들과 함께 시구, 시타, 시포로 올스타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대구에서 열리기도 했지만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공언한 이승엽의 마지막 올스타전이었기에 모든 팬들은 이승엽의 홈런을 기원했고 이승엽 본인도 홈런을 치길 원했습니다.야속하게도 이승엽의 홈런은 나오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최정과 이대호의 연타석 홈런과 백투백 홈런이 나와 재미를 더했습니다.최정은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올스타전에 드림올스타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3득점 3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최정은 SK 와이번스 역사상 처음으로 올스타전 MVP에 오르는 겹경사를 누렸습니다. 올스타전 6회 출..
삼성 라이온즈 임창용이 국내 복귀 첫 1군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임창용은 4월13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3연전 마지막날 경기에서 8-8로 맞선 8회 등판,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지만 9회초 팀이 2점을 올려 역전하면서 구원승을 올렸습니다. 임창용은 7년 만에 일본과 미국을 거쳐 복귀했습니다. 그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공약한대로 스캇을 상대로 첫구는 스트라이크를 던졌습니다. 1 2/3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임창용이 한국프로야구 마운드에 오른 것은 2007년 10월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2이닝을 던진 이후 2382일 만이라고 하는군요. 안지만에게 마운드를 물려받은 임창용은 대타 스캇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으나 타자 김성..
2013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MBC 생방송으로 열려 10개부문 주인공을 모두 가렸습니다. 2013 골든글러브 수상자 명단 및 득표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투수- 손승락(넥센·97표) ▲포수- 강민호(롯데·178표·3년 연속) ▲1루수- 박병호(넥센·311표·2년 연속) ▲2루수- 정근우(한화·260표) ▲3루수- 최정(SK·229표·3년 연속) ▲유격수- 강정호(넥센·267표·2년 연속) ▲외야수- 손아섭(롯데·266표·3년 연속), 최형우(삼성·237표), 박용택(LG·197표·2년 연속) ▲지명타자- 이병규(LG·201표·통산 7번째) ▲페어플레이상- 박용택(LG) ▲사랑의 골든글러브- 조성환(롯데) ▲골든포토상- 박병호(넥센) 우선 ..
삼성 이승엽이 8년만에 국내 복귀 첫해에 곧바로 골든 글러브를 꽤찼습니다. 8년 간의 일본 생활을 마치고 올해 국내에 복귀한 이승엽은 타율 .307 21홈런 85타점을 올리며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죠. 한국시리즈에서는 6차전에서 싹쓸이 쐐기 3루타를 작렬시키며 인상적인 장면을 남겨 생애 첫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골든 글러브 최다 득표자는 313표 89.2%의 득표율을 보인 외야수 부문의 손아섭이었습니다. 롯데 강민호는 포수 부문에서 통산 3번째 수상을 했고 다승왕 장원삼은 생애 첫 투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거머 줬습니다. 신인왕 서건창도 생애 첫 2루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꽤찼고 유격수 부문 강정호와 더불어 넥센이 3개 부문을 휩쓸며 풍작을 이뤘습니다. SK 최정은 2년..
삼성이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는 투수 놀음에서 승리했습니다. 승리 투수가 된 선발 윤성환, 끝내준 끝판대장 마무리 오승환. 윤성환은 1회 2사 2루 실점 위기였지만 이호준을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4회 내야 안타 2개에 이어 이호준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실점을 내줬지만 후속 타자들을 내야 땅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윤성환은 6이닝 5안타 3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투구수 95개로 기록을 보니 스트라이크 66개, 볼 30개를 던졌더군요. 8회에 등판은 삼성의 끝판대장 오승환은 묵직한 돌직구로 승부를 했습니다. SK는 1점차 승부를 끝내 뒤집지 못했고 오승환을 넘지 못했습니다. 9회말 무사 최정이 3루타를 치고 동점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
1,2차전을 삼성에게 내 줬던 SK가 기적처럼 3,4차전을 화끈한 타격으로 인천 안방에서 모두 되갚았습니다. 29일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박재상과 최정의 연속타자홈런과 선발 김광현과 깔끔한 불펜진을 가동해 4-1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삼성은 배영섭이 1회초 선두타자로 우전안타를 날렸으나 후속타선이 터지지 않았고 4회에는 이승엽이 2루 내야안타, 박석민이 볼넷을 골랐지만 최형우의 우익수 뜬공때 이승엽이 2루 귀루를 못해 병살되며 찬물을 끼얹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SK는 박재상이 풀카운트에서 높은 직구를 때려 오른쪽 담장으로 날렸고 최정이 몸쪽 높은 직구를 끌어당겨 역대 7번째 백투백 홈런을 쳤습니다. 이 연속홈런으로 김광현은 안정을 되찾았고 6회 마운드를 송은범에게 넘길때까지 안정적인 투구를 했습니다..
호랑이 사냥꾼 SK 김광현이 드디어 1군에 올라 왔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별명처럼 이번에도 KIA 전에 선발 등판한다는군요. 이만수 감독도 이런 사실을 유념했겠죠. 김광현은 지난 해 10월29일 한국시리즈 4차전 이후 7개월만에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김광현은 2군에서 4차례 등판했다고 합니다. 그 중 가장 많이 던진 것은 5월22일 경찰청을 상대로 던진 79개였다고 합니다. 이닝으로는 5월15일 KIA전에서 4.2이닝이라고 하더군요. 이만수 감독 얘기로는 80개 전후로 던지면 무조건 내린다고 합니다. 어제 경기에서 김광현은 저에게 두번 얼굴을 보여줬습니다. 그 첫번째는 최정의 홈런, 아니 2루타때입니다. 최정은 1회말 2사 상황에서 소사의 볼을 힘껏 걷어올렸습니다. 타구는 쭉쭉 뻗어 펜스플레이를 ..
스포츠 신문에 나올 법 하지만 안나오는 사진, 그리고 가끔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 노가다찍사의 STAR SHOT 입니다. 201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MVP는 SK 박정권이 차지했습니다. 박정권은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야구기자단 투표에서 2차 총 71표중 38표를 확보하며 32표를 받은 선배 박경완을 제치고 MVP가 됐습니다.(기권도 1표가 있네요.) 1차 투표에서는 총 71표중 박정권 32표, 박경완 29표, 최정 7표, 김재현 1표, 이승호 1표, 기권1표로 과반수에 미달해 다시 투표를 했습니다. 그만큼 박경완의 활약도 기자들의 눈길을 많이 끌었다는 얘기입니다. 오늘 신문에 SK는 우승 광고를 각 신문에 했습니다. 그 광고에 쓰인 사진이 참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김광현이 한국시리즈 우승이 ..
스포츠 신문에 나올 법 하지만 안나오는 사진, 그리고 가끔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곳 노가다찍사의 STAR SHOT 입니다. 3차전에서 Sk는 역시 투수진들을 총 동원했군요. 어제 경기는 두 이승호의 역투가 승부를 결정 지었습니다. 카도쿠라에 이어 등판한 큰 이승호는 2.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포스트시즌 생애 첫승을 거뒀고 송은범이 2실점 하고 힘들게 승부를 이어가던 9회 1사 2·3루상황에서 나온 작은 이승호는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엮어내며 포스트시즌 첫 세이브를 결정지었습니다. 승리 투수가 된 큰 이승호는 3차전 MVP가 됐군요. 타선에서는 1차전 영웅이었던 박정권의 활약이 두드러졌죠 박정권은 3차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는데 특히 2-1이던 8회 무사 ..
드디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선수 24명을 확정했다. KBO 야구회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기술위원회는 무려 4시간을 넘기는 장고끝에 3시 30분에야 끝이 났다. 7층 기자실에서 김인식 기술위원장이 24명 명단을 발표했고 조범현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걸로 진행됐다. 기술위원회 회의가 긴 시간 이어진 이유에 대해 김인식 기술위원장은 "선발하는 사람 누구나 마찬가지로 뽑다 보면 그렇다. 구체적으로 말하긴 곤란하지만 투수 부문에서 최근 어느 투수의 페이스가 가장 좋은가 고려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고 했다. 그러면서 이용찬을 제외한 것에 대해서는 음주 뺑소니 사고 때문이냐고 물었더니 조범현 감독은 "사고가 있었던 것은 몰랐다. 그것과는 관계없이 제외됐다."고 했으나 아무래도 ..
기아 서재응이 7일 문학 SK전에서 6이닝 7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따냈다. 6회까지 4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였다. 7회말 세 타자 연속 안타를 내주며 결국 실점으로 연결됐지만 4사구도 6회 1사후 조동화를 맞혀보낸 것이 전부였다. 총 95개를 던지는 동안 최고구속은 시속 144㎞까지 나왔다고 한다. 아마도 국내 복귀후 가장 좋은 투구였을것 같다. 서재응 투구는 글러브로 얼굴이 반쯤 가려진 모습이 가장 멋있는것 같다. 그래서 첫장으로 그의 눈빛이 빛나는 투구 모습을 올려본다. 서재응은 26번의 타자를 상대해 7안타를 맞았고 3실점(자책점) 했으며 삼진은 5개를 잡았다. 빛나는 투구였다. 5회부터는 서재응이 서서히 이날 경기의 히어로가 되어 가고 있었다. 당근 사진기자는 이때 투수인 서..
SK는 14일 PO 5차전에서 팀통산 한 경기 최다 타이인 홈런 6개를 포함 19안타를 폭발시키며 두산을 14-3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그 첫번째는 박재홍이었다. 1회말 선두타자 박재홍이 115미터짜리 선제 우월 솔로홈런을 쳤다. 이 한방이 승부를 가른 첫 발이었다. 이재원의 1타점 2루타에 이어 터진 최정의 홈런. 두산의 두번째 투수 정재훈의 투구를 날린 105미터짜리 좌월 솔로 홈런이다. 3회 승리의 쐐기를 박는 박정권의 중월 솔로홈런과 박재상의 우중월 3점홈런으로 4점을 보태 7-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KS 티켓을 예약했다. 우중월 120미터짜리 3점 홈런을 친 박재상은 다음타석인 5회말 우월 솔로 홈런을 쳤다. 연타석 홈런을 친 박재상은 홈인후 SK 마스코트견 '미르'의 축하를 받고 있다.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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