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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다이아몬드가 아쉽게 퍼펙트 기회를 놓쳤습니다.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5-0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SK 스캇 다이아몬드와 두산 장원준은 치열하게 경쟁했습니다.

6회까지 0의 행진을 이어 갔습니다.

그러나 7회 SK가 균형을 깼습니다.

선두타자 로맥의 2루타, 김동엽의 중전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김성현의 내야땅볼 때 로맥이 이상하게 주루 플레이를 펼치더니 홈에서 아웃돼 버렸습니다.

분위기가 이렇게 끝나나 했지만 1사 2,3루 상황에서 최정 동생 최항이 2타점 결승 우전적시타를 뽑아냈습니다. 

득점은 계속 이어졌고 노수광의 1타점 우전적시타와 김강민의 비거리 110m 좌월 투런포까지 더해져 5-0까지 벌렸습니다.

7회가 끝날때 까지 80개가 안되는 투구수에 단 한명에게도 1루를 허용치 않은 퍼펙트한 경기.

이대로만 가면 36년 대한민국 프로야구사에 처음으로 퍼펙트 기록을 세우는 건데......

아쉽게도 8회 두산 김재환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퍼펙트 기록이 무산됐습니다. 

다이아몬드는 후속 타자들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고 9회도 무실점으로 간단히 막아 무사사구 완봉승을 따냈습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SK 선수로 무사사구 완봉은 2005년 8월3일 대구 삼성전에서 신승현 이후로 12년 만이라는군요.

경기가 끝나고 마운드에서는 동료 선수들의 축하가 이어졌고 트레이 힐만 감독과 김성갑 수석 코치도 진한 포옹으로 다이아몬드를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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