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특별지명과 FA 영입을 모두 마쳤습니다. 특별지명 9명과 3명의 자유계약선수(FA)도 영입했습니다. KT 위즈는 투수 장시환(넥센 히어로즈), 정대현(두산베어스), 윤근영(한화 이글스), 이성민(NC 다이노스), 야수 용덕한(롯데 자이언츠 포수), 이대형(KIA 타이거즈 외야수), 배병옥(LG 트윈스 외야수), 김상현(SK 와이번스 외야수), 정현(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등 투수 4명, 내야수 1명, 외야수 3명, 포수 1명, 총 9명을 지명했습니다. 특히 이중 KIA로부터 지명한 이대형은 올시즌 3할타율을 기록한 주전 중견수라는 점에서 엄청난 대박이라는 평가입니다. 특별지명을 마친 KT 위즈는 롯데 자이언츠 출신 내야수 박기혁, 투수 김사율과 LG 트윈스 출신 내야수 박경수와 FA 계약을 ..
롯데 박기혁이 15일 사직 넥센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합류했습니다. 그가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해 8월16일 이후 무려 333일 만입니다. 박기혁이 1군에 등록된 것은 지난 해 8월16일 이후 처음입니다. 오랜만에 올라온 타석인데 1루주자 용덕한이 2루 도루를 시도해 태그 아웃되며 경기를 끝내 버렸네요. 좀 아쉽네요. 넥센이 마운드에서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하는동안 박기혁은 멍하니 타석에서 아쉬운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2014년 7월 1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하이라이트 사진입니다.
NC 다이노스의 팀 창단 후 첫승이 참 어렵습니다. 역전과 재역전 승부를 벌인 끝에 롯데 자이언츠에게 3-2로 역전패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가막 4연승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섯습니다. 선취점 기회는 NC가 먼저 잡았습니다. NC는 2회 1사 이현곤이 안타를 치고 노진혁이 롯데 포수 용덕한의 타격방해로 출루 1,2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이어 나온 김태군이 롯데 고원준의 직구를 그대로 밀어 우중간으로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으나 롯데 우익수 손아섭의 그림같은 다이빙캐치로 순식간에 득점 기회가 날아가 버렸습니다. 하지만 5회 김태군은 다시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NC의 창단 첫 타점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롯데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7회 대타 김대우가 중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김대우는 ..
롯데가 드디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피를 말리는 승부끝에 롯데가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롯데는 어제 열린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팽팽한 연장 승부 끝에 10회 말 두산 포수 양의지의 실책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습니다. 드디어 가을야구 트라우마에서 탈출한거죠. 준플레이오프에서 홈구장인 사직구장 경기 때마다 번번히 패했으니 말이죠. 지난 2008년 10월8일 사직 삼성전에서 패한 후 11일 3차전까지 7연패의 악몽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모든 팬들이 홈연패의 트라우마에서 탈출하길 기원했는데 2회 윤석민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실점이 시작됐습니다. 3회에는 김재호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오재원의 보내기 번트가 성공하면서 2루를 밟았고 이어 윤석민의 좌전 안타로 홈을 밟았습니..
롯데가 또다시 리버스 스윕의 악몽에 빠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준PO 3차전에서 아쉽게도 연이은 3루 주자의 미숙한 주루 플레이로 반전의 기회를 날렸습니다. 1회 실점을 만회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선발 사도스키의 난조로 3점을 먼저 내준 롯데는 1회말 곧바로 대반격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1사 만루 참 좋은 기회죠. 하지만 롯데는 이 좋은 기회를 한방에 날려 버렸습니다. 박종윤이 우익수쪽으로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우익수 임재철의 호수비에 걸렸습니다. 하지만 3루 주자 조성환이 충분히 홈으로 들어올 타구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이랍니까? 타구를 잘못 판단한 조성환이 리드를 너무 길게 했다가 리터치를 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바람에 홈에서 태그 아웃돼 버렸네요. 뭔 이런 일이 있답니까? 4회말에 드디..
어제도 롯데가 극적으로 승리했습니다. 롯데의 용, 덕한이 솔로포 한방으로 끝내 버렸네요. 사진찍기보다 더 재미났던 용덕한의 홈런.... 동점에서 연장으로 갈가봐 조마조마했던 노가다찍사의 마음을 제대로 파악한것 같았어요. 연장 분위기에서 끝내기에 버금가는 역전 홈런이니 얼마나 기분이 좋았겠습니까? ㅎㅎ 제가........... 이날도 시구를 연예인이 했습니다. 남자 연예인이... 이특이.... 물론 신동도 왔습니다. 두산만 응원하는게 아니었습니다. 양팀의 선전을 기원했죠. 어제는 롯데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출발은 두산이 좋았습니다. 전날 9회 초구 병살타 악몽에 시달린 김현수가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이점수가 마지막일거라고는 생각 못했겠죠. 투수전인지.... 참 지루한 경기..
런던올림픽을 무사히(?)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처음하는 포스팅이군요. 올림픽 내내 축구만 따라다니다 야구를 보려고 하니 상당히 어색했습니다. 특히 1,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과 롯데의 대구경기를 보러 왔는데 너무 덥군요. 런던은 완전 가을 날씨였는데 아니 어떤때는 추위에 떨어야 할 정도 였는데 대구는 비가 온 후라 시원할 줄 알았지만 이런 오산이었습니다. 후덥지끈한 날씨... 땀과 습기가 혼합된 에고에고...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우리팀 롯데의 경기에 왔으니 열심히 일해야죠. ㅎㅎ 오랜만에 본 후배 이용훈의 선발전 기대가 컸습니다. 허걱 무슨일인지 2회 갑자기 강판을 하네요. 자진해서.... 무슨일일까요? 나중에 물어보니 등에 담이 들었다는군요.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던 어제는 홍성흔의 날이었습니..
결국 롯데의 가을 잔치는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갖지 못하고 끝을 맺는군요. 잠실 어웨이 2연승을 기록한 롯데는 사직 2연패의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했고 결국 잠실 5차전에서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5차전도 두산은 용덕한이 한방을 해냈죠. 2회말 1사 1·2루에서 두산 용덕한이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먼저 득점합니다. 두산의 하위 타선이 롯데를 압도한거죠. 4차전부터 꿈틀대던 용덕한은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타선을 이끌었고 준플레이오프 MVP라는 큰 상도 받았습니다. 두산 용덕한은 프로야구 기자단의 투표에서 전체 66표 가운데 45표를 얻어 이종욱(11표),김선우,손시헌(이상 4표) 등을 제치고 MVP를 수상했군요. 특히 용덕한 뿐만 아니라 손시헌도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오늘도 안녕하시죠? 4차전 하는날 오전엔 비가 오더니 거짓말처럼 경기 시작전 푸른 하늘이 사직야구장 하늘을 수놓더군요. 제가 고향이 부산이라 사실 롯데가 이겨주길 내심 바랬지만 결국 롯데는 어웨이 2연승 후 홈 2연패를 당하고 말더군요. 롯데는 무사 만루 찬스가 오는데도 단 한점을 못내더군요. 그것도 중심타선이 한꺼번에 무너지더군요. 참 안타깝고 답답하더니 결국 홈런 한방에 와르르 무너지는데 롯데 팬들 얼마나 답답했으면 나중에는 두산 선수들이 점수를 낼때 박수를 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어요. 어제 경기에서 롯데는 1회말 무사 만루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한 것을 시작으로 잔루만 17개. KBO에서 보낸 보도자료에 의하면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기록이며 롯데 팀 최다 잔루 기록도 같이 세웠더군요. 그만큼..
1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는 몇가지 재미난 일이 있었습니다. 그 첫번째는 상식을 깨는 응원입니다. 히어로즈 하면 생각나는게 있지요. 바로 턱돌이. 어쩌면 선수들 보다도 더 인기가 높은지도 모르겠군요. 그런 턱돌이가 시건방을 떨었습니다.(비난 절대 아닙니다.) 요즘 브아걸의 시건방춤이 유행이긴 하지만 응원단석에서 보인 턱돌이의 응원 방식은 상상을 초월하는군요. 아마 다른이들이면 절대로 하지 못하는 응원법이지요. 턱돌이는 응원단상에 더러누워 물병을 들고 응원을 유도하는군요. 근데 팬들은 이런 응원이 재밌나 봅니다. 아무도 불평없이 열심히 막대풍선을 흔들며 응원을 합니다. 잠시지만 팬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턱돌이의 시건방 응원은 또다른 재미를 주었습니다. 두번째는 좀처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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