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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꽝

준플레이오프 4차전 생생화보

노가다찍사 2010. 10. 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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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안녕하시죠?

4차전 하는날 오전엔 비가 오더니 거짓말처럼 경기 시작전 푸른 하늘이 사직야구장 하늘을 수놓더군요.

제가 고향이 부산이라 사실 롯데가 이겨주길 내심 바랬지만 결국 롯데는 어웨이 2연승 후 홈 2연패를 당하고 말더군요.

롯데는 무사 만루 찬스가 오는데도 단 한점을 못내더군요.

그것도 중심타선이 한꺼번에 무너지더군요.

참 안타깝고 답답하더니 결국 홈런 한방에 와르르 무너지는데 롯데 팬들 얼마나 답답했으면 나중에는 두산 선수들이 점수를 낼때 박수를 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어요.

어제 경기에서 롯데는 1회말 무사 만루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한 것을 시작으로 잔루만 17개. KBO에서 보낸 보도자료에 의하면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기록이며 롯데 팀 최다 잔루 기록도 같이 세웠더군요.

그만큼 롯데 공격은 꼬이고 또 꼬여갔죠.

두산은 2회 1사 2루 상황에서 이원석의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지만 5회 롯데는 강민호의 적시타로 동점을 이룹니다.

그러나 두산은 롯데 팬들의 응원소리가 잠잠한 틈에 6회 1사 2루 상황에서 용덕한의 적시타로 다시 한점을 앞서갑니다.

1차전 롯데 전준우의 홈런 한방이 경기의 흐름을 롯데 쪽으로 흐르게 했듯 이번에는  두산 정수빈이 홈런을 날리며 단숨에 흐름을 두산쪽으로 바꿉니다.

9회 1사 2,3루에서 대타로 나온 정수빈은 볼카운트 0-3에서 롯데 투수 임경완을 상대로 우월 3점홈런을 터뜨렸고 단번에 사직야구장을 침몰시켜버립니다.

이후 두산은 김동주의 중전안타를 시작으로 9회에만 타자일순하며 무려 8점을 뽑는군요. 

노가다찍사는 이쯤되면 더이상 롯데는 추격의지가 안생길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롯데는 그냥 패하진 않더군요.

9점차라 쉽게 포기할거란 예상을 뒤엎고 황재균과 김주찬의 안타로 2점을 따라 붙으며 5차전에서 어찌 할것인지를 보여주는것 같았죠.

사실 4차전은 두산 선발 포수 양의지의 허리 미세근육통증으로 인해 교체 멤버로 투입된 용덕한의 활약이 결정적이었죠.

용덕한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두산 승리의 결정적 활약을 했고 4차전 MVP가 됐어죠.

경기 브리핑은 대충 이정도로 하고 5시간반만에 서울에 들어와 이 글을 쓰는 현재 시간이 2시군요.

지금부터 4차전 사진들을 구경하도록 합시다.

오늘은 죄송하지만 사진 설명없이 사진만....죄송합니다. ㅎㅎ

이해하시고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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