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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꽝

준플레이오프 5차전 생생화보

노가다찍사 2010. 10. 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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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롯데의 가을 잔치는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갖지 못하고 끝을 맺는군요.

잠실 어웨이 2연승을 기록한 롯데는 사직 2연패의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했고 결국 잠실 5차전에서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5차전도 두산은 용덕한이 한방을 해냈죠.

2회말 1사 1·2루에서 두산 용덕한이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먼저 득점합니다.

두산의 하위 타선이 롯데를 압도한거죠.

4차전부터 꿈틀대던 용덕한은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타선을 이끌었고 준플레이오프 MVP라는 큰 상도 받았습니다.

두산 용덕한은 프로야구 기자단의 투표에서 전체 66표 가운데 45표를 얻어 이종욱(11표),김선우,손시헌(이상 4표) 등을 제치고 MVP를 수상했군요.

특히 용덕한 뿐만 아니라 손시헌도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4번 최준석과 5번 김동주도 2안타씩을 보태 두산은 중심 타선에서 집중타를 날린 반면 롯데는 중심 타선이 제 역할을 못하는 것으로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는 결국 롯데가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두산은 선발 김선우가 5이닝을 7안타 3실점으로 잘 던졌고 고창성·왈론드(이상 6회)-정재훈(8회)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들의 고른 활약이 이번 승부를 갈랐다고 생각합니다.

번면 롯데는 3회 두산 김현수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송승준이 강판당했고 이정훈-사도스키 등 구원투수들이 조기 등판하는 사이 4안타에 볼넷 2개를 효과적으로 집중시킨 두산에 5점을 몰아주며 결국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롯데는 막판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있는 힘껏 승부를 바꾸려 노력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제 그 힘들고 어려웠던 롯데의 가을 야구 사진으로 둘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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