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임창용이 국내 복귀 첫 1군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임창용은 4월13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3연전 마지막날 경기에서 8-8로 맞선 8회 등판,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지만 9회초 팀이 2점을 올려 역전하면서 구원승을 올렸습니다. 임창용은 7년 만에 일본과 미국을 거쳐 복귀했습니다. 그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공약한대로 스캇을 상대로 첫구는 스트라이크를 던졌습니다. 1 2/3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임창용이 한국프로야구 마운드에 오른 것은 2007년 10월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2이닝을 던진 이후 2382일 만이라고 하는군요. 안지만에게 마운드를 물려받은 임창용은 대타 스캇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으나 타자 김성..
삼성 라이온즈가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라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장원삼의 빼어난 투구와 박석민의 투런 홈런, 이승엽의 3타점 3루타로 SK에 7-0으로 승리했습니다. 삼성은 4회초 대거 6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박석민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포를 쏘아 올렸죠. 투수는 교체됐고 이후 이승엽은 싹쓸이 3타점을 터뜨리며 SK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습니다. 장원삼이 완투를 할 수 있을것 같았지만 류중일 감독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안지만을 넣고 오승환을 투입했습1니다. 확실한 뒷문 잠금이었습니다. 역시 오승환이었습니다. 삼자 범퇴 이로 7-0 경기는 마무리 됐습니다.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모든 삼성 선수들은 마운드의 오승환을 중심으로 모여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삼성의 6번째..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 아니 국민타자 이승엽이 힙합전사가 됐습니다. 한일 통산 500홈런을 3개 앞두고 아직도 홈런 소식이 없군요. 지난 14일 대구 한화전에서 시즌 14호 홈런을 친 이후 아직 이렇다할 소식이 없어요. 언제 칠려나 생각은 하는데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목동 넥센전에 이승엽의 홈런 소식을 전하러 다녀왔는데 신통치 않았네요. 하지만 이날 이승엽의 아주 독특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삼성의 힙합전사 하면 안지만 이었죠. 하지만 이날만은 이승엽이었습니다. 경기 시작전 훈련장에서부터 이미 이승엽은 힙합 스타일의 모자를 쓰고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연습때 이승엽의 힙합 스타일을 보지 못했습니다. 옆에 있던 동료 기자들이 올린 사진을 보고 알았습니다. 요즘은 네이버에서 생생화보로 잘 정리를 해..
삼성 라이온즈가 드디어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초보 사령탑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삼성이 2011시즌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에서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차지한 것입니다. 삼성은 27일 잠실야구장에 열린 두산전에서 5-3으로 승리해 시즌 76승2무47패를 기록하며 남은 8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전 이미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경기전 삼성 덕아웃은 이미 한국시리즈 분위기였습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엄청나게 많은 수의 기자들이 류중일 감독의 한마디 한마디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드디어 경기 시작. 선발은 차우찬이었습니다.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2회말 두산 손시헌에게 선제 투런홈런을 맞아 리드를 빼앗겼었죠. 하지만 삼성의 우승에 대한 의지가..
어제는 '타격의 신' '영원한 3할타자' 장효조 삼성 2군 감독이 타계한 소식으로 삼성 야구장은 침통한 분위기 였습니다. 경기장 입구에는 장효조 감독을 2군 감독을 애도하는 플랭카드가 붙었습니다. 경기전 영원한 레전드 장효조 감독의 명복을 빌며 전광판을 통해 그의 짧은 일대기 영상을 방영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 영상을 보는 류중일 감독의 마음은 더욱 아팠을 것입니다. 애도의 묵념도 이어졌고..... 선수들도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고인이 된 장효조 감독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어제는 훈련도 조용했고 매일 울려퍼지던 왁자지껄한 치어리더들의 응원도 없었습니다. 삼성 안지만은 늘 고집하던 힙합스타일의 모자를 버리고 정상적인 모자를 쓰고 나왔습니다. 안지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조용한 분위기였기에 다른 선수들처..
드디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선수 24명을 확정했다. KBO 야구회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기술위원회는 무려 4시간을 넘기는 장고끝에 3시 30분에야 끝이 났다. 7층 기자실에서 김인식 기술위원장이 24명 명단을 발표했고 조범현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걸로 진행됐다. 기술위원회 회의가 긴 시간 이어진 이유에 대해 김인식 기술위원장은 "선발하는 사람 누구나 마찬가지로 뽑다 보면 그렇다. 구체적으로 말하긴 곤란하지만 투수 부문에서 최근 어느 투수의 페이스가 가장 좋은가 고려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고 했다. 그러면서 이용찬을 제외한 것에 대해서는 음주 뺑소니 사고 때문이냐고 물었더니 조범현 감독은 "사고가 있었던 것은 몰랐다. 그것과는 관계없이 제외됐다."고 했으나 아무래도 ..
- Total
- Today
- Yesterday
- 한국시리즈
- 한화
- 삼성
- KIA
- 두산 베어스
- 홍성흔
- KBL
- 시구
- 프로야구
- KBO
- 손아섭
- 박병호
- 롯데
- 김현수
- 넥센
- sk
- 두산
- 전자랜드
- 잠실야구장
- LG 트윈스
- 김연아
- LG
- KT
- 치어리더
- 강민호
- 이대호
- 이승엽
- 부산
- 프로농구
- 롯데 자이언츠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