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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타격의 신' '영원한 3할타자' 장효조 삼성 2군 감독이 타계한 소식으로 삼성 야구장은 침통한 분위기 였습니다.
경기장 입구에는 장효조 감독을 2군 감독을 애도하는 플랭카드가 붙었습니다.
경기전 영원한 레전드 장효조 감독의 명복을 빌며 전광판을 통해 그의 짧은 일대기 영상을 방영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 영상을 보는 류중일 감독의 마음은 더욱 아팠을 것입니다.
애도의 묵념도 이어졌고.....
선수들도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고인이 된 장효조 감독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어제는 훈련도 조용했고
매일 울려퍼지던 왁자지껄한 치어리더들의 응원도 없었습니다.
삼성 안지만은 늘 고집하던 힙합스타일의 모자를 버리고 정상적인 모자를 쓰고 나왔습니다.
안지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조용한 분위기였기에 다른 선수들처럼 똑바로 모자를 썼다. 장효조 감독님은 대구상고 선배인데 후배들에게 많은 것을 주실 수 있는 분이 너무 빨리 떠나셔서 안타깝기 그지 없다”고 했습니다.
이 사진만큼 고인이 된 장효조 감독을 애도하는 선수들의 마음이 잘 나타낸 것도 없지 않나 생각해 봤습니다.
7월에 열린 프로야구 30주년 기념 올스타전에서 프로야구 레전드 올스타 10인에 오르고 잠실야구장에 모습을 보인것이 마지막 공식행사였네요.
그리고는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암 말기 선고와 함께 조용히 자신의 병을 알리지 않은채 동아대 병원에서 투병 한달만에 영면을 했군요.
올스타 사인회에 나타났을때도 그렇게 건강해 보였는데...
자신을 잊지 않은 팬들에게 사인도 해 주고....
내일 아침 발인을 한다고 합니다.
故 장효조 삼성 2군 감독은 1956년 7월6일 생으로 삼덕초등학교, 대구중, 대구상고, 한양대를 거쳐 1979년 실업야구 포항제철 입단 후 1980∼1982년 경리단에서 복무했습니다.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 참가 후 1983년 삼성으로 프로데뷔 1989년 롯데 이적 후 1992년 은퇴까지 프로 통산 961경기 3050타수 1009안타 타율 0.331, 54홈런, 437타점을 기록했습니다.
1985∼1987년 3년연속 타격 1위 포함 4회 타격왕, 외야수 골든글러브 5회, 1987년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습니다.
1992년 롯데 타격코치를 거쳐 1999년 미국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연수했고 2000년 삼성 코치, 2011년 삼성 2군 감독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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