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벌써 겨울 스포츠의 꽃 농구의 계절이 훌쩍 다가 왔네요.18일 한국 프로농구의 미래를 이끌 신인 선수들을 뽑는 드래프트가 열렸습니다.스포츠 현장을 떠난지 벌써 2년째....사실 오늘 프로농구 드래프트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뉴스 체크를 하던 중 이들의 뉴스를 봤습니다.아니, 처음은 이들이 아니었습니다.뉴스의 처음은 이종현, 최준용, 강상재 빅 3의 얘기였습니다.그러나 뉴스 말미에 나온 주인공들의 얘기는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이들의 성공 스토리, 아니 성공 스토리의 출발 얘기가 눈시울을 적시게 했습니다.대학 졸업 후 일반인 신세가 된 김준성, 19순위로 SK 입단홍콩서 19세 때 농구 시작한 주긴완, 극적으로 모비스행이 둘의 얘기입니다.먼저 울산 모비스에 지명된 주긴완..
경기전 이미 많은 매체들로부터 울산 모비스의 선두 수성이냐 창원 LG의 파죽의 9연승이냐로 주목 받았던 경기를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2015년 무패행진을 거듭해온 창원 LG가 울산 모비스를 눌렀습니다. LG는 2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40분 풀타임 출장한 제퍼슨의 맹활약에 힘입어 81-74로 승리했습니다. 제퍼슨은 무려 37점을 기록하며 득점 1위로 올라 섰습니다. 제퍼슨은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21.2점으로 득점 2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37득점 활약으로 1위였던 오리온스 길렌워터를 2위로 끌어내렸습니다. 제퍼슨은 최근 네 경기 평균 득점이 33.8점에 이를 정도로 그야말로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죠. 덕분에 창원 LG는 9연승으로 새해 들어..
농구 경기에서 이런 시투는 없었습니다.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1,2위팀간의 경기, 서울 SK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서 걸그룹 트랜디 타미의 놀라운 덤블링 시투입니다. 덤블링 시투를 바라보는 울산 모비스 문태영의 좀 놀란 표정.... 농구장에서 열린 걸그룹들의 시투를 많이 봐 왔지만 지금까지 이런 시투는 없었습니다. 걸그룹 트랜디 타미가 점프볼을 전달받아 갑자기 덤블링을 했습니다. 어라 이건 뭐지? 그러는 사이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덤블링을 하는군요. 문태영은 가던 길을 멈추고 트랜디 타미의 덤블링 시투를 좀 놀란 눈빛으로 바라보더군요. 끝까지.... 공을 받은 트랜디 타미의 덤블링 시작. 너 뭐하니 타미야? 오 놀라워라. 그것도 한손으로 너무나 가볍게. 앗! 멈춰야 하는데 한번 더 가네요. 대..
올스타전을 끝낸 프로농구의 후반기 첫 경기. 서울 삼성과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 왔습니다. 요즘 상당히 핫한 걸그룹 배드키즈입니다. 배드키즈 메인 보컬을 맞고 리더인 모니카가 애국가와 시구를 했습니다. 이날 시구에서 모니카는 단한번의 샷으로 골을 성공시켜 팬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원래 농구를 잘했나????? ZOO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배드키즈는 모니카(리더, 메인보컬), 지나(랩, 보컬), 봄봄(랩, 보컬), 유민(보컬), 하나(보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디지털 싱글 앨범 로 데뷔를 했군요. 11월에는 신곡 를 내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귀여운 악동들 배드키즈는 지난해 11월 를 들고 신촌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어 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배드..
모비스의 12연승을 SK가 저지했습니다. 문경은 감독의 서울 SK가 20일 서울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7-68로 승리했습니다. 첫 출발은 울산 모비스의 근소한 차 리드였습니다. 양동근과 라틀리프의 외곽포에 SK는 1쿼터를 17-22로 뒤졌습니다. 하지만 SK는 2쿼터 막판 박형철의 스틸과 김우겸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전반을 42-40으로 앞섰습니다. 전반 동안 김선형의 플레이가 내내 눈에 들어 왔습니다. 그러다 딱 한번 모비스 박구영, 송창용의 마크 사이로 펼쳐진 그림같은 더블 클러치.... 보는 순간 리모트 카메라를 찍는 풋스위치에 힘이 바짝 들어 갔습니다. 전반이 끝나고 카메라를 확인..... 정확히 찍힌 김선형의 더블 클러치 순간. 이걸로 SK가 이길때 사..
4쿼터 막바지에 울산 모비스 양동근은 5반칙 퇴장을 당했습니다. 퇴장 당하던 양동근은 심판에게 진한 아쉬움을 토로 했습니다. 하지만 심판 판정은 바뀌지 않았고 양동근은 몇분 남지 않은 시간동안 너무나 간절히 승리를 빌었습니다. 벤치에서 경기를 뛰는 선수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특히 거의 마지막 승리를 결정 짓는 함지훈의 자유투때는 벤치에서 바라보는 눈길이 너무나 간절해 보였습니다. 쉽지 않은 승부에서 결국 울산 모비스는 서울 SK를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챔프전을 향한 승리의 발걸음이 한번 남았습니다. 양동근은 자신의 신발 뒤에 津瑞(진서, 아들이름)와 志源(지원, 딸이름)을 새기고 경기를 뛰었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을 적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정도로 승리가 간절했던 겁니다. 승리의 신이 ..
프로농구 원주 동부 김주성이 19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울산 모비스와의 2차전 경기에서 레더의 파울성 플레이에 밀려 넘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판은 김주성의 할리우드액션으로 판정해 휘슬을 불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찍을때 '어라! 이건 할리우드 액션인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보통은 뒷모습이라 사진을 전송하지 않지만 이 장면은 왠지 승부처에 나올만한 장면이라 생각되어 마감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취재한 그날 스트레이트로 쓰이지는 못하고 다음날 취재기자의 '농구에도 할리우드액션 있다' 라는 기사에 사진이 붙었습니다. 사진기자의 생각과 현장에 있었던 취재기자의 생각이 같았던 모양입니다. 다음날 경향신문은 이 사진을 톱으로 기사와 함께 체육면에 게재했습니다. 기사..
지난 토요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 홈경기에서 아이유가 시투를 하다 꽈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아쉬웠습니다. 왜냐구요? ㅎㅎ 만약 제가 쉬는날이 아니었으면 아이유가 꽈당하는 모습을 여러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는데 말이죠. 대신 일요일 나인뮤지스 은지, 민하가 시구와 시투를 하는 인천 삼산체육관을 다녀왔습니다.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가 열렸고 경기장 큐시트를 보니 나인뮤지스가 치어리더들과 같이 치어리딩 공연도 한다는군요. 경기 시작전 나인뮤지스 은지와 민하는 경건한 마음으로 국민의례를 선수들과 같이 했습니다. 은지는 문태종과 함지훈을 앞에 두고 시구를 했고.. 민하는 시투를 했습니다. 볼을 받은 민하, 슈~~~~~~웃 이런 이런 아쉽게 노골이 됐습니다. 다시 한번더.... 민하, 다시한..
올시즌 프로농구에는 형제 선수들이 3쌍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미 오래전부터 KBL에서 활약중인 쌍둥이 조상현(LG), 조동현(KT) 형제가 있고 지난해 한시즌을 LG에서 뛴 동생 문태영, 올시즌 가장 큰 주목을 받으며 전자랜드에서 뛰고 있는 문태종 형제, 그리고 2007년 울산 모비스에 입단해 현재 서울 삼성에서 활약중인 이승준, 2007년 오리온스에 입단해 활약중인 이동준 형제 이렇게 세쌍의 형제들이 한국 프로농구에서 활약 중입니다. 이들 중 가장 늦게 한국 프로농구에서 활동중인 문태종의 얘기를 써 볼까합니다. 아니지..... 팬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문태종의 사진을 보여드릴려고 합니다. 문태종은 동생 문태영과의 첫 공식 맞대결에서 37점을 득점하며 19점에 그친 동생을 누르고 첫 승리를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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