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윤공주가 28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넥센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해 야구장을 찾은 팬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윤공주는 이날 시구와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드디어 시구 타임..... 그런데 윤공주의 와인드업 자세가 좀 수상합니다. 아..... 자세히 보니 오른손으로 공을 던지는데 와인드업 자세는 왼손잡이 자세입니다. 왼쪽 다리를 옆으로 빼야 하는데 완전히 뒤로 빼 버려 투구 동작이 이상해져 버렸습니다. 동영상을 보니 손승락에게 시구 자세를 배울땐 정상적으로 발 위치를 가져갔더군요. 그러나 실제 시구에서는 뒤로 빠진 발을 자연스럽게 앞으로 가져오며 한번더 디딤발로 사용해 중심을 잡고 정상적인 투구를 했습니다. 윤공주의 시구..
오늘은 잡실야구장에서 리퍼트 미국대사가 시구를 했네요. 두산 베어스는 이메일을 통해 미리 기자들에게 18일 토요일 잠실 롯데전에서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시구를 한다고 알려 왔습니다. 두산 베어스에 의하면 리퍼트 대사는 오후 4시쯤 잠실야구장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이후 리퍼트 대사는 두산 실내연습에서 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네요. 리퍼트 대사는 두산 니퍼트로부터 투구폼과 시구 지도를 받았다고 합니다. 미국 출신인 두산 니퍼트도 리퍼트 대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듯 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아주 즐거운 표정이죠. 마치 형제처럼 시구 연습을 마치고 같이 기념촬영도 했습니다. 김승영 두산 사장은 리퍼트 대사에게 기념 배트와 대형 사인볼을 선물했습니다. 드디어 시구 타임. 리퍼..
울산 모비스가 KBL 최초 3시즌 연속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이로서 KBL 최다인 6번째 챔피언 트로피도 들어올렸습니다. 특히 양동근은 3번째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KBL 포토 울산 모비스는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원주 동부에게 81–73으로 꺾고 4전승으로 통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양동근은 22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문태영도 20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제몫을 다했습니다. 모비스는 2013년부터 3년 연속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제가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울산 모비스 우승 기념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치어리더이며 울산 모비스 대표 치어리더인 박기량의 신나는 치어리딩 화보를 선보입니다..
창원 LG 최고의 치어리더 김연정을 오랜만에 봤습니다. 경성대 전지현 김연정은 겨울 농구 시즌엔 창원 LG 치어리더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창원으로 출장을 간 터라 시작 전부터 김연정을 찍으리라 마음을 먹었습니다. 특히 이날은 파죽의 8연승 중인 창원 LG가 선두 울산 모비스도 삼키나. 3연승으로 서울 SK와 치열한 선두 싸움하는 울산 모비스의 양보할 수 없는 한판승이냐로 상당한 관심을 갖는 경기였습니다. 또한 데이본 제퍼슨과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최고 용병 싸움도 흥미거리였고 문태종-문태영, 김종규-함지훈, 형제 및 빅맨의 대결에도 팬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선수들의 경쟁 보다는 김연정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조금 더 컸던것 같았습니다. 박기량과 쌍벽을 이루는 김연정..
오늘은 롯데 여신 박기량입니다. 박기량은 어깨와 무릎에 테이핑을 하고 나와 지켜보는 남자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제 마음도 아프군요. ㅎㅎ 박기량은 91년생이고 키가 176cm의 늘씬한 8등신 미녀입니다. 2007년 울산 모비스에서 치어리더를 시작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는 2009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했구요. 2013년부터는 삼성화재 배구단으로 영역을 넓히기도 했군요. 설문조사에서 라이벌 NC 다이노스 치어리더 김연정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17일 방송 예정인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여신특집′에 출연 했다는 기사가 떴군요. 출연진들은 명불허전 먹방 여신! , 연예계 대표 민낯 여신! , 청순과 섹시를 넘나드는 아이돌 여신! , 미모에 입담까지 겸비한..
롯데 송승준이 팀 승리를 견인하며 4강의 희망가를 드높이 불렀습니다. 말 그대로 해피송이었습니다. 넥센은 1회부터 서건창, 이택근이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박병호의 볼넷으로 대량 득점 찬스를 잡았습니다. 김민성의 외야플라이를 어깨 좋은 롯데 손아섭이 홈으로 빨래줄 송구, 득점 찬스를 무산시켰습니다. 하지만 박병호를 볼넷으로 밀어내기를 허용하며 더 나쁜 상황으로 몰렸지만 송승준은 서동욱을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잘 넘겼습니다. 이후 송승준은 더 이상의 사사구을 허용하지 않았고 5.2이닝 동안 더 이상의 실점도 없었습니다. 송승준은 삼진 6개를 더하며 올 시즌 100개의 탈삼진 고지에 올랐습니다. 지난 2008년 이후 6시즌 연속 세자릿수 탈삼진 기록 달성이었습니다. 프로 통산 9번째 기록이기도 했습니..
오랜만에 롯데 관련 포스팅을 하는군요. 시즌 초반부터 팬들의 외면을 받으며 공격적이던 팀 컬러가 변해 재미가 반감된 롯데 야구를 보는게 예전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4강을 향한 잰걸음을 시작한 롯데는 한화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팬들의 기대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박종윤이 한화를 상대로 3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박종윤은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2루타 2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롯데의 6-4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날에 이어 한화와의 2연전을 모두 이긴 롯데는 4연승하며 4강 진입에 한발짝 더 다가 섰습니다. 박종윤은 한화 선발 투수 바티스타를 상대로 1회 첫 타석부터 좌전 안타로 감을 잡더니 3회 2루타를 기록..
가수 아이비가 섹시한 강속구 시구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가수 아이비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LG 트윈스의 승리를 위한 시구를 했습니다.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LG 유니폼과 스키니진을 입고 등장한 아이비는 LG의 승리를 위해 짧지만 강력하게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경기전 LG 마무리 봉중근에게 사사받은 아이비는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시구를 선보여 잠실을 찾은 팬들을 깜짝 놀래켰습니다. 그 덕분인지 LG는 롯데를 상대로 4-0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아이비는 시구 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시구하고 야구보는 중, 짜릿하구만, LG 트윈스 화이팅"이라는 소감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이어 "시구 포즈는 봉중근 선수님께 배웠는데 완전 망함, 봉 선수님 죄..
NC 다이노스의 팀 창단 후 첫승이 참 어렵습니다. 역전과 재역전 승부를 벌인 끝에 롯데 자이언츠에게 3-2로 역전패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가막 4연승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섯습니다. 선취점 기회는 NC가 먼저 잡았습니다. NC는 2회 1사 이현곤이 안타를 치고 노진혁이 롯데 포수 용덕한의 타격방해로 출루 1,2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습니다. 이어 나온 김태군이 롯데 고원준의 직구를 그대로 밀어 우중간으로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으나 롯데 우익수 손아섭의 그림같은 다이빙캐치로 순식간에 득점 기회가 날아가 버렸습니다. 하지만 5회 김태군은 다시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NC의 창단 첫 타점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롯데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7회 대타 김대우가 중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김대우는 ..
제9구단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경기가 열렸습니다. 막내구단 NC는 이 역사적인 첫 경기에서 롯데에 4-0 완봉패했습니다. 프로야구 1군무대 첫 승에 도전했던 NC 다이노스가 지역 라이벌 롯데 자이언츠에 완전 패했습니다. 박종윤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0-4로 패했습니다. 롯데는 1군의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준거죠. 롯데 선발 유먼은 6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을 허용했으나 삼진 4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박종윤은 투런 홈런을 포함해 쐐기 타점까지 올리며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NC 선발 아담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7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롯데 황재균의 3루타에 이어 박종윤이..
NC 다이노스가 신흥 라이벌 롯데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역전승했습니다. 라이벌 아닌 라이벌 부창더비, 부마더비, 경남라이벌전 어느게 맞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라이벌전이긴 합니다. 서로 라이벌이기를 꺼려하는 NC와 롯데의 역사적인 첫경기가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경기 시작전 양팀 감독의 인사 모습을 촬영키위해 평소보다는 많이 이른 시간에 마산야구장에 출근했습니다. 먼저 김경문 감독과 선수들의 훈련 스케치를 했습니다. 뒤이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롯데 선수단. 김시진 감독이 모습을 드러내자 김경문 감독이 직접 인사를 하러 롯데 덕아웃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고 김시진 감독도 마중 나오듯 김경문 감독과 경기장 한 가운데서 인사를 했습니다. 두 감독의 인사로 이날 경기 취재는 사실상 반 이상 한거였..
프로야구 구단들이 모두 따뜻한 나라로 전지훈련을 떠났습니다. 선수들은 3월 시범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따뜻한 남쪽 나라나 멀리 미국에서 몸을 만들죠. 먼저 롯데자이언츠는 지난 1월22일부터 3월4일까지 42일간 사이판과 일본 가고시마에서 2013시즌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김시진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57명이 참가하며 투수/포수조가 1월 22일 김해공항에서 출발했고 야수조는 23일 출발했습니다. 롯데의 전지훈련은 사이판 마리아나 구장에서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이어서 2월 6일 선수단 전원이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해 두산, 일본 지바롯데, 세이부 등과 9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후 3월 4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사이판은 훈련 위주로 사고시마는 연습경기 위주로 전지훈련을..
NC 다이노스가 드디어 올해 1군 무대에 오르기위해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7일 오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선수단 80여 명이 모였습니다. 아니 김경문 감독과 코치진까지 모두 100여명의 대식구가 모였습니다. NC 다이노스 선수들은 지난해 60승을 거두며 퓨처스 남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자신감으로 1군 무대의 벽을 허물겠다는 각오입니다. NC 다이노스 초대 주장인 이호준은 12년 동안 몸 담았던 SK를 떠나 신생팀 NC 다이노스에서 새 출발을 합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남부 우승을 차지했지만 다른팀들과는 현격한 실력 차가 나고 경험 또한 뒤지니 이런 부족한 점을 채워줄 적임자가 바로 이호준이죠. 김경문 감독이 자유계약선수로 이호준을 영입하자마자 4번 타자 및 주장으로 낙점한 이유이기도 한거죠. 벌써 ..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지난달 휴가 이후 주~~~욱 쉬고 있었던 블로그 포스팅 첫번째는 여러분이 가장 좋아할 것 같은 스포츠의 꽃 치어리더입니다. 그 중에서도 단연 톱인 치어 여신 박기량입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대표 치어리더인 박기량이 겨울에는 어디에서 활약하고 있을까요? 그녀는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에서 활약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찾은 창원 LG 홈구장 사진 취재석 바로 앞에서 반갑게 만났습니다. 아, 아쉽지만 저랑 아는 사이는 아닙니다. 미녀 치어리더 박기량이 '겨울 스포츠의 대명사'인 프로 농구장에서 그 뜨거운 열기를 이어 가고 있었습니다. 수려한 미모와 전문 댄서에 버금가는 실력을 겸비한 그녀는 이미 롯데 자이언츠 홈구장에선 롯데 여신으로 불리며 유명세를 치뤘죠. 겨울 프로농구..
김시진 롯데 신임 감독이 첫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7일 오전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아시아시리즈 훈련을 앞둔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9시40여분께 도열하고 있던 1,2군 선수들 앞에 드디어 짠 하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롯데 야구단 점퍼를 입고 선수단 앞에 등장한 김시진 감독은 약간 긴장된 모습이었습니다. 이내 환한 웃음으로 선수들과의 첫 인사를 가졌습니다. 김 감독은 인사말에서 "1992년 선수생활을 마치고 20년 만에 돌아왔다"며 "다시 롯데를 이끌려니 책임감이 막중하다. 딱 한 한가지만 당부하겠다. 열 마디 말보다 한 번의 행동이 중요하다. 직업선수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간단한 인사말을 마친 김감독은 권두조 코치를 시작으로 박정태, 주형광 등 코치들..
요몇일 롯데 배트걸이 화제입니다. 지난 19일 사직 KIA전에서 강민호의 홈런때 중계방송을 타고 굉장히 이례적인 광경이 벌어졌습니다. 양승호 감독 옆에서 강민호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배트걸이 화면에 나온겁니다. 더욱이 양승호 감독보다 앞서 강민호와 하이파이브를 했으니 말이죠.... 이날 국내포털에는 그녀가 인기검색어에 오르며 갑자기 유명세를 탔습니다. 그래서인가요? 다음날 취재 기자들이 선수들보다 그녀의 인터뷰를 먼저 했다고 합니다. 그 광경을 본 선수들이 깜짝 놀라는 것은 당연한 일..... 주인공은 동아대 무용과 3학년 휴학 중인 신소정양 이었습니다. 배트걸로 데뷔한지 채 10경기도 되지 않은 신참이라고 하는군요. 그녀는 롯데 전준우 광팬이라고 합니다. 전준우가 등장하면 나오는 노래도 따라부르고 이런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5월4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전 훈련에 앞서 따사로운 햇볕을 받으며 삼삼오오 모여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역광으로 전해오는 햇볕이 야구장에 막 도착한 롯데 선수들과 어우러져 따뜻한 사진을 만들었습니다. 습관적으로 70-200mm 렌즈만 들고 나갔다가 후다닥............ 다시 16-35mm 렌즈 챙겨서 나가면서 선수들이 다 옮겼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지만 오히려 더 모여들었더군요. 한장 두장 세장... 그사이 선수들은 모두 모여 파이팅을 외치며 경기를 준비했습니다. ▼▼글과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아래 VIEW ON 버튼을 눌러주세요.▼▼
유소년 야구발전 프로젝트 '2011 고양시 박찬호 유소년 야구 캠프'가 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우리인재원 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그런데 우리인재원이 도대체 어디 있는지 알수가 없군요. 일산동구 설문동 135-2 번지로 나오더군요. 세계최강 한국네비 만세입니다. 역시 네비가 정확히 우리인재원으로 안내해 주더군요.ㅎㅎ 그것도 빠른 길로 정확히 안내해 줬습니다. 12시 점심시간 전에 도착했습니다. 점심먹고 1시부터 개막식이군요. 기자들은 12시20분부터 식사가 가능하다더군요. 이유가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기자들이 선수들 점심자리에서 사진취재를 할까봐 미연에 방지차원이라는군요. 참 사진기자들 어디를 가나 대접을 못받는군요. 이거 참, 씁쓸하구만~~~~ 여하튼 어렵게(?) 점심을 먹고 이제부터 행사 시작입..
어제는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롯데의 개막경기를 다녀 왔습니다. 대구 개막전에는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들이 시구와 시타 애국가를 한다고 했습니다. 큐시트를 받아보니 행사가 생각보다 많더군요. 보라와 다솜이 시구와 시타를 각각 맡았고 효린은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경기 시작전 보라와 다솜이 진갑용과 시구, 시타 연습을 했습니다. 보라는 진갑용에게 배운대로 멋진 폼으로 투구를 했습니다. 진갑용이 흐뭇한 표정으로 보라의 투구볼을 받아 주는군요. ㅎㅎ 옆에서 모 회사 취재기자들도 흐뭇한 표정으로 시구 연습장면을 지켜보고 있군요. 시타를 맡은 다솜은 미리 타석에 서 보더군요. 근데 왠지 어색합니다. 그러자 매니저로 보이는 남자분이 거들어 줍니다. 다솜은 마치 홈런이라도 친듯이 두팔을 들고 만세를 부르기도..
프로야구 9구단 창단과 관련한 KBO 이사회가 8일 오전 9시부터 서울 강남구 KBO에서 열렸습니다. 평소 늦은 출근이 몸에 베여 있던 저는 오전 7시 기상은 일반인들의 새벽 4시 기상과 맞먹는지라 글을 쓰는 지금도 눈이 저절로 잠기는 중입니다.(공갈 조금 보태서...) 7시 15분쯤 집에서 출발하고 1시간이면 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완전히 오산입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미리 알아본 서울 교통상황은 온통 붉은색이었습니다. '허걱 큰일이다. 지각하면 안되는데' 열심히 이리저리 KBO를 향해 차를 몰았지만 조여오는 시간의 압박은 장난이 아니군요. 결국 먼저 간 타사 후배를 호출해 긴급 수혈을 부탁했습니다. 늦게 도착할 것 같으니 도와달라고 SOS를 친거죠. 하지만 다행히 9시 10분전에 KBO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