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풍운아 김병현과 입단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박찬호, 이승엽, 김태균에 이어 또 한 명의 거물급 해외파 선수가 한국프로야구로 돌아온겁니다. 김병현은 계약금 10억원, 연봉 5억원, 옵션 1억원 등 최대 16억원에 넥센 히어로즈와 입단 계약했다고 합니다. 김병현은 지난 2007년 있었던 프로야구 해외파 특별지명 때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됐고 이를 히어로즈가 승계해 2009년 부터 김병현을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였고 3년만에 뜻을 이루게 됐습니다. 성균관대 재학 중이던 199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금 225만달러에 계약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했습니다. 김병현은 메이저리그 시절 으로 불리며 언더스로 투수면서도 150㎞가 넘는 빠른 볼을 던졌습니다. 2001년 애리조나 마무..
이택근이 친정으로 돌아왔습니다. 어제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이택근의 입단식은 너무도 즐거운 행사였습니다. 김시진 감독은 물론이고 이장석 대표도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입단식을 치뤘습니다. 이택근은 넥센으로 돌아와 예전 자신이 쓰던 배번 29번을 그대로 받았습니다. 넥센 투수 윤지웅이 사용하던 번호를 다시 이택근이 받아왔죠. 마침 윤지웅이 경찰청으로 입대해 별 문제 없이 이택근이 예전 사용하던 배번 29번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겁니다. 사실 이택근은 친정팀으로 돌아오면서 계약금 16억원, 연봉 7억원 등 옵션 포함 50억원에 4년간 FA 계약을 맺어 프로야구판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택근은 "중고참때 넥센을 떠나 이제는 고참이 되어 돌아왔다"며 "우리 팀은 전신 현대 시절 좋은 선배들이 많았고 그게 ..
넥센 히어로즈의 마스코트 턱돌이가 일편단심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LG의 경기에서 모델 선우림이 시구를 했습니다. 넥센의 시구는 항상 재미난 이벤트가 따라 다녔습니다. 시구가 끝난 후 턱돌이가 벌이는 독특한 이벤트가 오히려 팬들의 재미를 경기 시작전부터 최고조에 이르게 한답니다. 이날 시구를 맡은 선우림양은 마운드에 들어서서 먼저 사랑의 하트를 날려 봅니다. 그리고는 힘차게 두팔을 벌려 뛰어 보더군요. 시구 하면서 이렇게 뛰는 경우는 처음보는군요. 제가 ㅎㅎ 다시 자세를 다잡고 멋지게 하이킥 시구를 하는듯 했으나 약간은 평범합니다. 하지만 제법 많은 이벤트를 위해 또 한가지를 준비했군요. 왼팔에 '♥ 넥센!' 이라고 쓰고 나왔군요. 멋지게 와인드 업. 시구가 끝나고..
올 한해 시작을 알리는 넥센 히어로즈 야구단의 시무식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수은주가 무려 영하 11.8도까지 내려가 체감온도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손가락끝이 얼어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힘들 정도였습니다.(과장 좀 해서 말이죠....ㅎㅎ) 목동야구장에 도착한 첫 인상은 온통 순백의 눈으로 뒤덮인 운동장이 장관이었습니다. 선수들도 춥긴 마찬가지이군요. 시무식은 실내에서 열렸고 단체촬영은 운동장에서 했습니다. 우선 시무식에서 김시진 감독은 올시즌 4강 진입을 목표로 얘기를 꺼냈습니다. 특히 김시진 감독은 올해 넥센과의 3년 계약 마지막 해인 만큼 누구보다 각오가 남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신예 투수들의 능력을 부쩍 끌어올리며 내실을 다진 김 감독은 시무식 후 집중력과 희생정신을 올해 키워드로 꼽았다고 ..
안녕하세요. 비만 오면 프로야구 취소 문자 받고 일을 못하는 노가다찍사입니다. 왜 필명이 노가다찍사인지 아시겠죠. ㅎㅎ 오늘은 SK 이만수 코치에 대해 얘기를 해 볼까 합니다. 이만수 코치는 198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1997년 은퇴때까지 오로지 한 구단에서만 활동했던 삼성 라이온즈의 포수였었죠. 헐크라는 별명에 걸맞게 이만수 코치는 거의 매시즌 3할타율과 20홈런을 기록했던 방망이만 놓고 본다면 정말 한국 최고의 포수중 한명입니다. 삼성에서 은퇴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코치로 활동했고 2006년 김성근 감독의 부름으로 SK 와이번스 수석 코치로 귀국 지금에 이르고 있죠. 이만수 코치는 2007년 5월 26일 SK 홈구장에 만원관중이 차면 팬티를 입고 경기장을 돌겠다고 했던 약..
넥센 히어로즈가 힘차게 2010 시즌을 열었다. 지난해 이택근, 이현승, 장원삼을 타 구단에 내준 히어로즈가 많은 팬들로 부터 돈때문에 선수팔아 팀을 운영한다며 무수한 비난을 받았었다. 하지만 5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0 넥센 히어로즈 출범식에서 김시진 감독은 올 시즌 젊은 선수들을 통해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임을 자신했다. 다행히 선수들은 새 후원사 소식과 함께 의욕을 되찾았고 주전 3명의 공백을 자신이 차지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무한경쟁을 벌여 훈련 분위기는 좋았다는 김시진 감독의 말에서 올시즌 히어로즈의 성장을 기원해본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젊은 선수들만으로 라인업을 꾸린다는건 분명 다른팀에 비해 불리함이 보인다. 올시즌 최하위팀으로 구분됐다는 누군가의 질문에 김시진 감독은 "야구는 끝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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