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지루한 경기였습니다. 점수는 또 어찌 그리 많이도 나는지..... 무슨 핸드볼 경기도 아니고 말이죠. LG가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정성훈의 홈런 2방을 포함해 20-8로 대승했습니다. 롯데는 에이스 송승준이 선발 출전했습니다. 시작부터 왠지 투구 동작이 힘들어 보입니다. 1회초 1사 1루 문규현이 송승준, 박종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진영의 내야플라이볼을 잡고 있다. 내야진들의 플레이 모습이 왠지 불안해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3회초 1사 1,2루 LG 박용택의 안타때 3루에서 황재균이 볼을 빠트고 이대형은 세이프됩니다. 아웃 될수 있었던 타이밍이었는데?? 황재균은 아쉬워했고 송승준은 고개를 떨구었군요. 이어 송승준은 정성훈에게 3회 2점 홈런을 맞습니다. 이 세리머니는 누구와 하는걸까..
배우 김태희가 어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 SK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 LG 트윈스가 모기업 LG 전자의 광고 모델인 김태희를 시구자로 초청했고 최고의 톱스타 인데다가 시구 역시 처음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무지 뜨거웠습니다. 이날 김태희는 LG 유니폼을 입고 나와 야구 글러브업체 ‘마코토’에서 제작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김태희 시구용 글러브를 들고 시구를 했습니다. 김태희 글러브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수제품 글러브로 일본 3대 장인이 만든 시구용 특별 글러브라며 1등급 송아지 가죽과 청바지 재질에 손가락 끝마디마다 리본을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하트 모양의 포인트에 김태희의 이름이 자수로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김태희는 어제 블랙의 레깅스 위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빨간 리본이 달..
양신 양준혁이 프로야구 전지훈련의 메카(?) 오키나와에 왔습니다. LG 트윈스 전지훈련 캠프가 차려진 오키나와 이시가와구장을 깜짝 방문했네요. 마침 점심시간이라 박종훈 감독과 직원들이 식사를 하다 양준혁의 방문에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SBS 촬영팀과 같이 오키나와로 들어왔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촬영하는 듯 싶었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양준혁은 선수들의 훈련 모습도 둘러 봤습니다. 마침 도루왕 이대형이 타격을 하고 있군요. 이번엔 이병규가 다가와 얘기를 나눕니다. 한참을 수다를 떨었고 양준혁은 내일 이승엽의 오릭스와 삼성의 경기를 돌아 본다고 하는군요. LG 캠프를 둘러본 양준혁은 내일 일정을 위해 돌아 갔습니다. 이제부터는 LG 트윈스 캠프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전훈에서 가장..
어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가 시즌 마지막 잠실 라이벌전이었군요. 비가 오는 가운데 시작된 경기는 상당히 빠른 진행 속도를 보였다. 선발은 13승에 도전하는 두산 김선우와 7승을 앞둔 LG 김광삼이 나섰다. 시원한 폼으로 투구를 하는 김광삼 오늘은 두산에게 패배를 안길려는 의지가 굳건해 보인다. 그러나 이날 김광삼은 심판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했다. LG는 3회 조인성의 2루타로 선취점을 내며 두산을 앞서 간다. 조인성의 이 타점은 경기가 끝난후 넘어온 자료에 의하면 포수 한시즌 최다 타점 기록이라고 한다. 96개의 타점을 기록한 것이다. 다시 4회 선두타자로 나온 작은 이병규가 초구를 쳐 125m 짜리 좌중월 솔로 홈런을 치고 승리에 한발 더 다가갔다. 홈런을 친 이병규가 하이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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