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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코칭스태프 전원을 여성으로 한 여자 농구단이 출범했습니다.

금융회사 BNK캐피탈이 8일 부산시청에서 여자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부산을 연고로 하는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을 창단했습니다.   

연고지는 부산과 경남입니다.

그런데 이동 거리가 장난이 아닐 듯 합니다.

이날 창단 기자회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단 명칭, 연고지와 신임 감독 및 코칭 스태프 등을 발표했습니다. 

취재를 위해 행사장을 들어 갔는데 유영주 감독이 먼저 와 있더군요.

순간 아..... 감독이구나....

물었더니 수줍어하며 그렇다는 답을 했습니다.

좀 있으니 코치들도 나타났습니다.

양지희와 최윤아 코치.

지난 시즌 WKBL이 위탁 운영한 OK저축은행을 인수해 신규 창단한 BNK캐피탈은 구단 명칭을 ‘BNK 썸’으로 정했습니다. 

‘썸’은 Simple, Useful, Mobile의 줄임말로 신생 구단으로서 농구 팬들과 ‘썸’을 타며 여자농구의 붐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BNK 썸은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 사용된 금정실내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여자프로농구에서 여성이 정식 감독을 맡은 것은 2012년 KDB생명 이옥자 감독 이후 이번 유영주 감독이 두 번째입니다. 

BNK캐피탈은 4월말 그룹의 이사회 이후 BNK연수원 체육관에서 모여 새시즌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오는 6월에는 별도의 창단식도 열 계획이라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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