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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강상재가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4쿼터 막판 3점 슛을 성공시키고 찰스 로드와 포효하고 있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 모두가 일어나 함께 포효했습니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가 열린 날 홈 경기장인 삼산월드체육관은 8534명의 팬들이 찾아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경기장은 시작부터 귀가 아플 정도로 팬들의 함성 소리가 지배했습니다.

이유가 뭘까?

KBL 출범 23시즌, 22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게 결정적 이유 아닐까요?

사상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우승에 도전하는 전자랜드를 향해 인천 팬들의 열렬한 성원.

파울을 안 불어주는 심판 판정에 격렬히 항의하는 유도훈 감독의 모습에 같이 항의했던 팬들.

끌려가던 경기가 4쿼터 막판 전자랜드 정효근, 강상재의 3점 슛 성공으로 앞서가자 경기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기디 팟츠 대신 새로 합류한 투 할로웨이가 26점, 찰스 로드가 33점으로 활약했지만 마지막 한방에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4쿼터 막판까지 91-89로 현대모비스에 앞섰으나, 경기 종료 7초를 남겨두고 라건아에게 골밑슛을 허용하더니 반칙이 더해져 추가 자유투를 허용하고 말았네요.

라건아는 침착하게 자유투를 성공시켜 92-91을 만들었고 결국 1점 차 역전을 이뤄냈습니다. 

전자랜드 정효근이 종료 직전 회심의 3점 슛을 시도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결국 현대모비스가 극적으로 4차전을 가져갔고, 마지막 드리블하다 넘어진 투 할로웨이가 파울에 의한 것이라며 팬들은 경기가 끝난 후에도 격렬히 항의했지만 이미 끝난 경기는 되돌릴 수 없었습니다.

극적인 승부 끝에 아쉽게 패한 전자랜드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 모습으로 아쉬움을 달래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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