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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눈물, 나를 버리지 마세요.

노가다찍사 2021. 6. 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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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는 매일 민주노총 등 많은 시민단체들이 국회의원들을 향해 수 많은 법제정과정에 압력(?)을 행사하는 집회를 합니다. 

오늘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 관계자 등이 산재보상보호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집회 취재를 마치고 돌아 가는데 동물연대에서 반려견을 버리지 말자며 비치해 둔 눈물 흘리는 강아지 사진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그 사진을 보며 작은 애가 데려와 키우는 반려견 '보리'가 생각났습니다. 

집에 갈때면 저를 보고 너무 좋아 꼬리뿐 아니라 온몸을 흔들며 반기는 녀석입니다. 

쓰다듬으려면 발라당 누워 버리며 무장 해제를 한답니다. 

보리는 애들 외할머니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되어 있습니다. 

장인과 처남을 급작스럽게 보내고 힘든 날을 보내는 장모에겐 보리의 재롱이 큰 힘이 되니까요. 

보리가 집으로 온지 3년정도 된것 같은데 우리 식구 모두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미디어를 통해 버려지는 반려견들과 그런 반려견들이 모여 들개 무리를 형성해 사람을 위협한다는 뉴스를 들으면 참 안타깝게 느낍니다. 

반려견의 잘못된 습관 조차도 사람에 의해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모든 반려견들이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좋은 습관과 성격을 형성하면서 평생 가족으로 함께 살아 갈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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