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시켜줘도 하기 싫습니다."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로 4년만에 한국영화로 컴백한다. 장진감독과의 작업이 재미있다는 장동건. 경기도 파주 헤이리 스튜디오에서 있었던 촬영현장 공개 사진을 둘러보자. 스튜디오에 들어서자 장진 감독이 사진기자들을 위해 자리를 내어주며 장동건의 위치를 잡아주고 있다. 그러다 영화 촬영을 하기 전엔 직접 장동건에게 이런저런 주문을 하기도 한다. 밑에 보이는 사진이 촬영장 전경이다. 다름아닌 대통령 집무실... 이번엔 또 사진기자들을 위한 촬영을 위해 장동건이 코디들에게 도움을 받는다. 대통령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장면을 연출해 주기 위해 책상에 앉아서 화장을 고치고 있다. 장동건도 오랜만에 사진기자들을 만나는 시간이라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 집무실 책상에 앉아 웃는 ..
MBC 주말기획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레이보우의 멤버 진숙 역으로 출연중인 탤런트 왕지혜. 키 172cm의 그녀가 스튜디오에서 그동안 숨겨왔던 명품 각선미를 선보였다. 사진 촬영전 그녀는 부탁을 했다. 어제 갑자기 얼굴에 뾰루지가 났다며 뽀샵을 원한다. 그래서 턱에 나 있던 뾰루지를 없애는 작업은 했다.(감안하고 감상하시길...) 그러나 모든 연예인이 한다는 뽀샵은 안했다. 특히 8등신 혹은 9등신을 위해 길어 보이게 하는 작업 즉 키를 110%늘리는 작업은 절대 안했다. 그냥 찍힌 사진 원본 그대로에서 밝기조정만 했을 뿐이다. 아참 스튜디오 바닥이 일부 깨져있어 그부분은 뽀샵질 좀 했다. 그녀도 부산 사투리를 배웠는지 물었다. 그랬더니 돌아온 답은 경남 마산 출신이란다 처음 만난 그녀는 ..
영화 에 이어 드라마 를 감독한 곽경택 감독을 만났다. 필자도 부산이 고향인지라 만나자 반갑게 인사를 했다. 66년생 85학번 동갑내기.... 출신 고등학교를 묻기에 대답했더니 바로 나의 동기 이름을 대며 아는지 묻는다. 이름은 기억이 나는데 얼굴이 기억이 안난다. 몹쓸놈의 기억력.... 처음 만난 자리지만 동향의 동기생이라 몹시 가깝게 느껴지지만 곽감독은 여느 감독과 다르게 편안한 옆집 아저씨 분위기다. 영화 친구에서 유오성과 장동건이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길래 부산 사투리를 부산출신인 나보다 더 잘쓸까? 너무 궁금해서 물었더니..... 두가지를 대답해 줬다. 첫째는 두 배우가 하루 4~5시간씩 2주일동안 아주 열심히 곽감독의 가르침을 받았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정해진 대사만 하기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트랜스젠더 가수 하리수가 서울 압구정동 학동사거리에 믹스 트랜스클럽을 열었다. 약 100여평의 무대에 8개 정도의 큼지막한 좌석이 병풍처럼 쳐져 있고, 그 가운데 화려한 조명 아래 무대가 만들어졌다. 20여 가지 쇼를 위한 수백여벌의 의상은 맞언니인 태미가 맡았다. 후배들의 스케줄을 챙기는 수영, 손담비의 ‘미쳤어’의 무대를 재현하는 라라, 각 무대의 연출을 책임지는 하리수…. 현재 23명의 트랜스젠더들이 꾸미고 있는 무대는 이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연출했다. 레퍼토리는 총 20여가지. 이효리의 ‘헤이 미스터 빅’, 손담비의 ‘미쳤어’, 원더걸스의 ‘노바디’, 투애니원의 ‘파이어’, 레이디가가의 ‘포커페이스’ 등이 23명의 트랜스젠더들에 의해 똑같이 꾸며진다. 영업시간은 밤10시께부터 새벽 6시까지이다 이..
패리스 힐튼이 힐튼 호텔을 버리고 하얏트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왜??? 이유는 간단했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이 하얏트호텔이 훨씬 좋았기 때문이다. 또 전용기가 있음에도 대한항공을 타고 입국했다. 그건 또 왜 그런가???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의 서비스가 세계 최고라는 얘기를 듣고 직접 경험해 볼려고 했다 는 설이 있다. 정말이면 대한항공 대박인데.... 2007년 11월8일 오후 패리스 힐튼이 숙소인 하얏트 호텔을 나서며 사진기자들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힐튼은 이날 남산 한국의집에서 무한도전 촬영을 했다. 연분홍 개량한복을 입은 힐튼은 도령복차림의 무한도전 멤버들과 오후 5시까지 촬영을 했다. 힐튼은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사진기자들에게 보여주며 화려한 미소와 함께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
어두울수록 별은 더욱 빛난다.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4일 오후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관에서 막을 올렸다.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 때문에 레드카펫은 젖어들었지만 당당한 스타들의 걸음을 멈추게 하지는 못했다. 개막식의 백미는 여배우들의 화려한 드레스. 올해는 매혹적인 가슴을 강조한 브이라인이 대세를 이룬 가운데 장식이 적으면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드레스가 주를 이뤘다. 아찔하다. 배우 박진희가 앞섶이 지퍼로 연결된 검정 드레스로 레드카펫의 관중들의 시선을 잡았다. 박진희는 이 지퍼드레스로 풍만한 가슴과 늘씬한 다리를 동시에 뽐냈다. 김소연(27)이 4일 열린 2007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최고의 섹시미를 자랑했다. 등 부분이 훤히 보일 정도로 시원하게 파인 라인은 뇌쇄적인 매력을..
개그맨 정준하가 13일 밤 청담동 모음식점에서 자신의 지분이 들어간 서울 강남 한 가라오케의 불법영업과 탈세 의혹에 대해 "왜곡된 보도로 인한 오명을 벗고 싶었다"며 침울한 표정으로 얘기하고 있다. 그는 스카이라는 가라오케는 10년간 알던 지인들이 지난 3월에 개업한 곳이라며 당시 힘든 시절을 보내던 내게 도움이 된 친구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업주도 아니고 지분을 가진 것도 아니며 (일반음식점으로) 허가 부분도 최근에 안 내용이다. 접대부를 고용해 장사를 한 적은 없다. 건전하게 운영했으며 세금이나 운영부분은 개입하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불미스러운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사랑해준 팬들과 가족 지인들에게 송구스럽다며 유감을 표했다.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의 명곡이 담긴 그룹 ‘들국화’의 첫 앨범이 전문가들이 선정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중 1위로 뽑혔다. 2007년8월23일 경향신문에 의하면 문화기획 및 대중음악 전문매체인 ‘가슴네트워크’에 의뢰해 평론가, 기자, 프로듀서, 음반기획자 등 국내의 대중음악 전문가 52인을 대상으로 펼친 설문조사에서 들국화의 1985년 데뷔작이 1위를 차지했다. 무려 45인의 추천을 받았다. 들국화의 첫 번째 앨범은 80년대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긋는 음반. 한국적 정서와 록을 절묘하게 결합해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매일 그대와’ 등의 히트곡을 양산했으며 전인권이라는 대중음악스타를 탄생시켰다. 그 LP판을 고가에 매입한 한 지인이 그 안에서 발견된 무언가를 보여줬다. ..
2007년 8월21일 회사앞 캐나다 대사관 앞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을 찍는 첫 포즈부터 웃음이 절로 난다. 구수한 남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배우 박철민과 반바지를 입었다며 곤란해 하는 박원상. 영화 에서 박철민은 수다쟁이 택시기사 인봉으로 박원상은 건달 용대 를 맡았다. 사진을 찍으려 하자 박철민이 이 포즈로 할까요? 묻더니 이내 이건 어때요? 그리고 계속 포즈를 바꾼다. 그런데 손만 계속 바꾼다. ㅋㅋ 귀도 잡고 턱도 만지고 볼도 감싼다. 급기야 둘이 다정한 포즈를 부탁했더니 서로 마주보고 볼을 부비는 난감한 포즈를 취했다. 이젠 아예 손가락으로 상대의 볼을 찌르기도 한다. 찍는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은 아주 유쾌한 인터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