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가 2023년 3월 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대결에서 84-67로 승리해 봄농구에 진출했습니다. 이재도(17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정희재(17점)가 공격을 이끌었고 더블더블(13점 16리바운드)을 기록한 아셈 마레이, 이관희(12점), 단테 커닝햄(12점 5리바운드)이 두자리 숫자 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30승 고지를 밟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만의 봄농구 진출입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23년 3월 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경기에서 83-76으로 이겼습니다. 한국가스공사의 데본 스캇은 19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해 부상으로 빠진 머피 할로웨이의 공백을 완벽히 채웠습니다. 정효근과 이대헌도 각각 19득점, 13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유도훈 감독은 최근 통산 400승 고지를 밟았고 구단에서 400승 기념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9위를 기록중인 유도훈 감독은 오히려 팬들에게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포항 스틸러스를 승리로 이끈 이호재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MVP로 선정됐습니다. 이호재는 지난 2023년 2월 2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대구FC와의 개막전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3-2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이호재는 포항이 1대2로 뒤지던 후반 32분 제카와 교체 투입됐습니다. 이호재는 교체 7분 만인 후반 39분 김승대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기록했습니다. 곧이어 후반 45분에는 김종우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 땅볼 슛으로 역전 골을 터뜨려 포항의 개막 첫 승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새내기 루빅손이 결승골을 터트리고 울산 현대가 전북 현대와의 개막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울산 현대는 2023년 2월 25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개막전서 전북 현대에 2-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초반 전북이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전반 11분 아마노 준의 패스를 받은 송민규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습니다. 끊임없이 전북 현대 골문을 두드린 울산 현대는 전반 43분 문전 혼전 중 연결된 볼을 엄원상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울산 현대 루빅손이 전북 골키퍼 긴정훈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 역전승 했습니다.
부산 BNK 썸은 2023년 2월 19일 처음으로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73-61로 제압했습니다. 부산 BNK 썸이 인천 신한은행을 잡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부산 사직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쓰는 BNK 썸은 제2 연고지 격인 경남과 울산 지역에 이번 시즌 2경기를 배정했습니다. 부산 BNK 썸은 플레이오프에도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BNK 썸은 이소희가 3점 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넣어 승리에 앞장섰고 진안이 18점 12리바운드, 한엄지가 11점 12리바운드, 안혜지가 10점 11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습니다. 무릎 통증이었던 김한별도 돌아와 7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보탰습니다.
창원 LG가 홈 6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창원 LG는 2023년 2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의 홈경기에서 85-68로 완승했습니다. LG는 단테 커닝햄이 16점-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재도, 김준일이 각각 13점을 뽑아냈습니다. 특히 LG는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아내며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끈 선수는 신인 양준석이었습니다. 양준석은 17분 27초 동안 10점 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효율적인 플레이로 팀에 힘을 보탰습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2023년 2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84-77로 이겼습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초반 이우석의 부상에도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귀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프림(25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과 서명진(11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신민석(10점 2리바운드), 장재석(10점 6리바운드 3스틸)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이우석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머피 할로웨이(19점 5리바운드 2스틸)와 이대성(1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신승민(11점 4리바운드), 데본 스캇(1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4쿼터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막..
여자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방송 인터뷰 도중 선수들로부터 시원한 우승 축하 물세례를 받았습니다. 우리은행은 1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부산 BNK 썸에 76-52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21승 4패를 기록, 5경기를 남기고 2위 용인 삼성생명(15승10패)과의 승차를 6경기로 벌리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습니다. 2020~2021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14번째로 역대 정규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늘렸습니다. 우승 세리머니를 마친 선수들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이어가다 벤치에서 하나둘씩 물병을 들고 인터뷰 중인 위성우 감독 주위에 모이더니 김단비, 박지현을 시작으로 물세례를 퍼부..
8연패의 고리를 끊고 싶었으나 실패했습니다. 좀처럼 웃음을 보이지 않던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도 활짝 웃으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한때 10점차로 앞서가며 경기내내 연패를 끊을 수 있을거라 믿었지만 4쿼터 7분 29초에 KGC 오마리 스펠맨에게 동점 2점슛(64-64)을 허용하더니 오세근에게 역전 자유투를 허용했고 경기 끝날때까지 단 한점도 추가하지 못한채 64-70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창단 이후 최다 연패 기록을 8경기로 새로 쓰고 이기는 법을 잊어 가고 있는것은 아닌지..... 대구한국가스공사가 2023년 2월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64-70으로 져 충격의 8연패를 당했습니다.
창원 LG가 2023년 2월 1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6-78로 완승했습니다. 2연승하며 26승14패로 2위를 지켰습니다. 특히 이관희, 김준일, 임동섭 등 삼성에서 트레이드된 선수들이 선전했습니다. 수년간 부진했던 임동섭이 이날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15점을 올리는 등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14득점 11리바운드, 이관희가 15득점, 임동섭 15득점, 김준일이 12득점 고르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습니다.
참, 안풀립니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6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조상현 LG 감독만 만나면 졌습니다. 5번을 만났는데 한번도 못 이겼습니다. 5연패 후 한국가스공사는 2023년 2월 8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다시 LG를 만나 막판까지 끈질긴 추격전을 보여줬지만 102-108로 패했습니다. 6연패 늪에 빠진 한국가스공사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더 낮아졌습니다. 창원 LG는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습니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27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재도(14점 7어시스트), 정인덕(14점), 정희재(13점), 이관희, 윤원상(이상 11점)이 고르게 지원했습니다.
FA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유강남이 단번에 롯데 최고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은 1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괌으로 출국했다. 선수들도 오지 않은 새벽시간 카메라와 사인북을 챙긴 팬들이 삼삼오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탑승 수속창구에 모였다. 오전 5시 30분께 김해국제공항에 롯데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받았다. 이날 팬들이 유난히 많이 따르는 선수는 최근 롯데 자이언츠 안방마님으로 입단한 유강남이었다. 팬들은 미리 준비해 온 선물을 전달하고 사인을 받으며 폰으로 셀카를 찍기도 했다. 몇몇 여성 팬들은 카메라를 들고 유강남에게 포즈를 취해 줄것을 요청했다. 유강남도 싫지 않은 듯 흔쾌히 'V'자를 만들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게 포..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한채진이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 경신 했습니다. 2023년 1월 2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전에 출전했습니다. 38세 319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종전 최고령 출전은 과거 KDB생명에서 뛰었던 외국인선수 티나 톰슨으로 38세 314일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국내선수는 용인 삼성생명에서 활약한 허윤자로 38세 313일입니다. 성덕여상을 졸업한 한채진은 2003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5순위로 현대 하이페리온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올해로 프로 21년차. 지난 24일 부산에 내려온 한채진은 연습 도중 김진영과 부딪혀 부상 눈 부위에 부상을 입었지만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부산 BNK 썸 김시온이 커리어하이 20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부산 BNK 썸 김시온은 2023년 1월 2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홈경기에서 3점슛 4개 포함 20점 3리바운드로 맹활약했습니다. 김시온과 더불어 김한별, 이소희 등 주전들이 제 몫을 한 부산 BNK썸은 82-68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시온은 지난해 11월 28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올린 16점 이후 20점 커리어하이를 폭발시켰습니다. 특히 3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몰아치며 끌려가던 BNK 썸에 리드를 안겼습니다.
창원 LG가 2023년 1월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안양 KGC를 68-63으로 꺾었습니다. 이날 경기로 1위 KGC와 2위 LG의 승차는 2경기 차로 줄었고, 경기 전까지 승차 없이 3위에 위치했던 울산 현대모비스를 0.5경기 차로 밀어냈습니다. LG는 이관희가 13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주도했고 윤원상도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11점을 넣었습니다. KGC에서는 변준형이 20득점으로 양 팀 최다 점수를 올렸고 오세근이 13득점, 오마리 스펠맨이 1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부산 BNK 썸이 2023년 1월 2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9-62로 제압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진안(21점 11리바운드)과 한엄지(15점 12리바운드)는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소희(1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을 더해 승리했습니다. 인천 신한은행은 1쿼터 시작을 한채진의 3점 슛으로 먼저 앞서 나갔습니다. 부산 BNK 썸은 쿼터 중반 김진영과 구슬에게 연달아 실점을 내주면서 BNK 썸과 신한은행은 14-17 3점 차로 1쿼터를 마쳤습니다. 2쿼터에 돌입한 부산 BNK 썸은 진안과 이소희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인천 신한은행이 김진영의 3점 슛으로 반격했지만, 진안의 계속된 활약 속 한엄지까지 득점을 올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