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 허웅이 최고의 활약으로 팀 대승을 이끌었다. 부산 KCC는 2024년 2월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에서 90-69, 21점차 대승했다. 허웅이 2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펄펄 날았다. 알리제 드숀 존슨도 14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이호현(13점)과 정창영(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복귀전에서 동반 활약, 승리를 이끌었다. 송교창(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도 승리에 일조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2024년 2월 3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5라운드 정규 리그에서 고양 소노를 83-66으로 꺾었다. 15승 23패로 단독 7위. 니콜슨이 팀 승리를 이끌며 연패 탈출에도 성공했다. 32분 44초를 출전, 28점 6리바운드 4스틸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도 60%(2점 : 8/11, 3점 : 4/9)로 효율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니콜슨은 공격뿐만 아닌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틸을 4개나 기록, 좋은 손질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게다가 상대 외국 선수의 야투 성공률을 단 32%(치나누 오누아쿠 야투 : 5/14, 다후안 서머스 야투 : 1/5)로 묶었다.
V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흥국생명 윌로우. 3번의 도전 끝에 흥국생명에 입단한 윌로우가 3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의 데뷔전에서 김연경과 함께 17득점을 올리며 팬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선발 출전해 17득점을 올린 윌로우는 공격성공률이 44.4%로 기대만큼이나 첫인상 또한 합격점을 받을 만했다. 윌로우는 1세트 7-7 동점 상황에서 이원정 세트의 토스를 받아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는 데뷔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백어택을 2개 더 성공시켰고 퀵 오픈 성공에 이어 24-22에서 백어택으로 1세트 승부에 종지부를 찍으며 기세를 올렸다. 기세를 이어 2세트에는 퀵오픈으로 첫 득점을 올린 후 백어택 2개를 포함 7득점, 3세트에는 서브 성공을..
허웅의 3점슛 10개가 폭발한 날 대단한 기록이 하나 나왔다. 부산 KCC 라건아가 외국인 선수 최초 11,000득점 기록을 세웠다. 또한 '국보급 센터' 서장훈의 13,321득점에 이어 KBL 통산 두 번째 기록이다. 부산 KCC 라건아는 2쿼터 팀 첫 득점을 시작해 2분 5초 남기고 2점 슛을 성공하며 11,001점을 기록했다. 2022년 12월 29일 군산에서 열린 한국가스공사 전에서 개인 통산 10,000득점을 올린 라건아는 지난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10,990점을 기록하며 11,000점 달성에 10점만 남겨놨었다. 라건아의 11,000득점 기록이 세워진 순간 팀 동료들과 사직체육관을 가득 메운 팬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3연승을 내달리며 매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 SK와 부산 KCC에 이어 이번엔 선두 원주 DB까지 대파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024년 1월 2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원주 DB를 98대 73으로 꺾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울 삼성(5승 29패)과 최하위를 다투던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8경기에서 7승을 쓸어 담았다. 어느새 단독 7위(14승 21패)까지 올라서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 울산 현대모비스(18승 17패)를 4경기 차로 쫓았다.
드라마도 이렇게 만들 수는 없을 것이다. 행운의 여신도 어느 쪽의 손을 들어 줄지 고심했던 것 같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24년 1월 2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의 홈 경기에서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연승 승부 끝에 신승민의 결승 3점슛으로 100-98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올들어 무서운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창단 첫 연장전 승리와 함께 이달 들어 6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부산 KCC에 전반 내내 끌려갔지만, 후반 들어 무서운 집중력과 함께 4쿼터 6분 22초를 남기고 김동량의 3점슛으로 72-72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4쿼터 1.5초를 남기고 샘조세프 벨란겔의 레이업으로 85-84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0.8초..
한국도로공사가 외국인 선수 가족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사랑의 힘으로 승리를 챙겼다. 한국도로공사 부키리치와 타나차의 가족들이 김천 홈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응원을 펼쳤다. 부키리치와 타나차의 가족들은 한국도로공사 구단의 초청으로 지난 12일 입국했다. 부키리치는 어머니와 동생이 응원을 왔고, 타나차는 부모님과 언니가 응원을 왔다. 이번 김천 홈 경기를 끝내고 30일 흥국생명과의 홈 경기까지 긴 올스타브레이크에 들어가는 한국도로공사는 휴식을 갖는 선수들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재충전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12일 입국한 부키리치와 타나차의 가족들은 1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경기도 응원을 했었다. 1세트 초반 앞섰던 경기를 역전에 재역전 후 27-25로 어렵게 승리했지만, 이후 ..
대구 한국가스공사 니콜슨이 무려 42점을 혼자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아쉽게도 패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024년 1월 2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8-91로 패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니콜슨이 3점슛 3개, 9 리바운드, 42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하지만 울산 현대모비스 박무빈이 4쿼터 막판 동점 상황에서 3점포로 89-86 리드를 만들었고 뒤이어 이우석이 속공으로 2점을 추가하며 91-88 승리로 매조지었다.
부산 KCC가 서울 SK의 13연승을 저지했다. 또 라건아의 통산 득점 2위 등극도 자축했다. 부산 KCC는 2024년 1월 1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0-75로 승리했다. SK는 지난해 12월 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을 12연승에서 마감했다. 라건아는 29득점을 올리고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어시스트도 6개를 해냈다. 개인 통산 득점을 1만901점으로 늘린 라건아는 SK 등에서 활약한 애런 헤인즈(1만878득점)를 제치고 통산 득점 단독 2위와 외국인 선수 통산 1위가 됐다. 통산 득점 1위는 1만3231득점을 올린 서장훈이 가지고 있다. 라건아는 2018년 특별 귀화를 통해 한국 국..
롯데 자이언츠 좌완 에이스 김진욱이 외국인 에이스 스트레일리의 조기 강판 위기에서 완벽투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진욱은 2023년 4월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4탈삼진 1볼넷 무실점 노히터 피칭을 펼쳤습니다. 김진욱은 이날 4-3으로 겨우 앞서던 4회초 무사 1루에서 선발 댄 스트레일리를 구원했습니다. 스트레일리의 상태가 썩 좋지 않다고 판단한 코칭스태프는 4회 선두타자 고종욱에게 안타를 맞자마자 스트레일리를 강판시켰다.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진욱은 6회까지 퍼펙트로 이닝을 삭제시켰습니다.
롯데 자이언츠가 2023년 4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결에서 9-5로 승리했습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거죠. 롯데 선발은 투수 전향 3년차인 나균안이었습니다. 나균안은 지난 2경기에서 2승 13과 ⅔이닝 동안 실점 없이 9피안타 3사사구 12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나균안은 시즌 첫 실점을 허용했지만, 큰 위기를 대량 실점 없이 잘 넘겼습니다. 5이닝 3실점(3자책) 6피안타 4사사구 4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챙겼습니다. 시즌 3승째를 챙긴 나균안은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삼성은 2023년 4월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뷰캐넌의 호투와 이재현의 그랜드슬램을 앞세워 9-7로 이겼습니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7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이재현은 데뷔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고 강민호는 8회 쐐기 홈런을 포함해 3안타 3타점을 올렸습니다. 롯데 선발 댄 스트레일리는 4와 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7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무너졌습니다. 시즌 2패째, 빨리 구위를 회복해 승리 투수가 되길 바래 봅니다.
엘롯라시코 1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신승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첫 맞대결에서 6-5로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롯데는 3회 선두타자 노진혁이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첫 출루에 성공했고 유강남의 유격수 땅볼, 이학주의 유격수 땅볼로 2사 3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황성빈이 3루타로 동점에 성공했고 LG 서건창의 실책이 나오면서 홈까지 쇄도해 2-1로 역전했습니다. LG는 4회초 서건창의 우전 적시타와 박해민의 스퀴즈 번트로 3-2 재역전 했습니다. 5회초에도 LG는 1점을 따냈습니다. 4-2. 롯데는 6회말 노진혁이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면서 4-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안치홍의 3루수 내야안타 때 1루 ..
황보르기니 황성빈이 사직구장에서 신나는 팡팡 댄스 세리머니를 했습니다. 롯데는 지난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5-3으로 이겼습니다. 3연패에서 벗어나며 한 주를 승리와 함께 마무리했습니다. 롯데는 황성빈을 1번 타자로 선발 출전시켜 타선의 변화를 줬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투수전으로 전개됐습니다. 나균안과 배제성 모두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면서 6회까지 무실점을 이어갔습니다. 나균안이 7회 초에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묶어냈지만, KT는 투수가 배제성에서 박세진으로 바뀌자마자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0’의 균형을 깬 건 롯데 황보르기니 황성빈이었습니다. 롯데는 7회 말 선두타자 유강남과 노진혁의 안타로 잡은 무사 1, 3루 찬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