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국민센터 서장훈이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자신의 은퇴경기에서 무려 33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떠나는 순간까지 그는 주역이었습니다.
전주 KCC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0분 가까이 뛰면서 3점슛 2개 포함해 33점을 기록했습니다.
올시즌 최다 득점이자 지난 2009년 12월 13일 대구 오리온스전 이후 1192일만에 30득점 이상 올린거 였습니다.
서장훈은 1998-1999시즌부터 15시즌 동안 5개팀을 거치면서 은퇴경기 포함해 프로 통산 688경기에서 2만2834분을 뛰면서 통산 1만3231점 5235리바운드이라는 통산 성적을 남겼다고 하는군요.
모든 부문에서 프로농구 통산 1위 기록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날은 서장훈을 위한 날이었습니다.
경기 시작전부터 사진기자들과 취재기자들이 엄청나게 몰려 들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9위와 10위의 경기라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서장훈의 은퇴경기여서 엄청나게 많은 기자들이 몰려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사진기자들도 10여명이 넘게 왔죠.
서장훈의 은퇴경기에는 월드스타 싸이도 찾았습니다.
서장훈과는 절친한 동생이라고 하는군요.
시투도하고 축하 꽃다발도 전달했습니다.
경기내내 응원도 하고 서장훈이 골을 성공시키면 펄쩍 뛰며 좋아라 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은퇴식에서 서장훈은 눈물을 보였습니다.
서장훈 눈물의 은퇴식........
후배들의 헹가래까지....
이런저런 글보단 생생한 사진으로 돌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