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승부가 쉽지 않았습니다. 경기가 다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동점 위기까지 몰릴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83-82로 KGC 인삼공사가 신승했습니다. 파틸로가 날았습니다. 25득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물론 혼자 잘한건 아니구요. 이정현도 3점슛 5개를 포함 19득점을 올리며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코트를 휘저었죠. 경기 출발은 삼성이 좋았습니다. 삼성 이시준과 이정석이 외곽슛으로 16점을 합작했고 골밑에선 타운스와 이동준이 12점을 넣었습니다. 반면 KGC는 파틸로와 김태술이 공격을 이끌었지만 턴오버 6개를 범했죠. 2쿼터는 접전이었습니다. 전반을 41-40으로 삼성이 1점 앞섰죠. 3쿼터는 속공과 3점슛으로 두팀이 평행선을 그렸습니다. KGC는 4쿼터에 수비로 삼성을 제압, 점..
풍운아 김승현이 드디어 코트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임의탈퇴 신분에서 풀려나게 된거죠. 김승현은 2010년 3월 정규리그 경기에 출전한 뒤 그해 7월 소속팀 오리온스와 임금 소송을 벌이는 과정에서 떠났던 코트를 1년8개월만에 다시 밟을 수 있게 됐습니다. 오리온스와 김승현은 2006년 맺은 FA 이면 계약을 통해 연봉 10억5000만원에 합의했지만 이후 김승현의 부상 등으로 오리온스가 연봉 삭감을 요구했고 이에 김승현이 반발하면서 법정 다툼까지 이뤄졌었죠. 김승현은 지난 7월 임금 소송 1심에서 12억원을 받아낼 수 있는 승소 판결을 받았고 최근 12억원을 포기하는 대신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 시켜달라고 요구해왔었죠. 오리온스와 김승현은 이날 결정이 나기 전까지 즉시 트레이드와 남은 시즌 일정경기 출전 후 ..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린 어제 잠실실내체육관에는 영하의 추위는 없었습니다. 올스타전은 드림팀(서부지역 올스타)과 매직팀(동부지역 올스타)으로 나뉘어 열렸습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이끄는 매직팀은 문태종(전자랜드)의 활약을 앞세워 강동의 감독이 이끄는 드림팀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108-102로 승리했습니다. 경기 뒤 팬들은 4쿼터의 사나이 “문태종”을 연호했습니다. 그러나 MVP는 김효범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날 17분을 뛰면서 15점·4어시스트·1리바운드를 기록한 김효범은 MVP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66표 가운데 30표를 획득해 4쿼터에만 11점을 넣는 등 23점·6리바운드·4어시스트를 기록한 문태종(24표)을 제치고 MVP가 됐습니다. 사실 이번 올스타전의 MVP는 문태종이라 생각했는데..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어떤 패션 스타일을 자신의 것으로 삼을까요? 사실 선수들은 프로와 아마를 통틀어 패셔너블하게 자신을 치장 할 수 있는 종목이 별로 없습니다. 가장 돋보이는 종목은 골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골프 선수들의 경우 유니폼, 모자 등에 광고를 부착하고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색, 다른 디자인 등으로 경기장에서 돋보이도록 노력을 합니다. 그럼 유니폼을 입는 종목의 선수들은 어떨까요? 프로야구 선수들은 바지의 길이를 조절해 칠부바지를 만들고 양말을 드러내거나 바지의 품을 타이트하게 혹은 풍성하게 하는 등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창출합니다. 겨울 스포츠의 꽃 프로농구 선수들은 어떤 것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일까요? 외국인 선수들의 등장으로 농구장에서 문신을 하는 토종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습..
올시즌 프로농구에는 형제 선수들이 3쌍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미 오래전부터 KBL에서 활약중인 쌍둥이 조상현(LG), 조동현(KT) 형제가 있고 지난해 한시즌을 LG에서 뛴 동생 문태영, 올시즌 가장 큰 주목을 받으며 전자랜드에서 뛰고 있는 문태종 형제, 그리고 2007년 울산 모비스에 입단해 현재 서울 삼성에서 활약중인 이승준, 2007년 오리온스에 입단해 활약중인 이동준 형제 이렇게 세쌍의 형제들이 한국 프로농구에서 활약 중입니다. 이들 중 가장 늦게 한국 프로농구에서 활동중인 문태종의 얘기를 써 볼까합니다. 아니지..... 팬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문태종의 사진을 보여드릴려고 합니다. 문태종은 동생 문태영과의 첫 공식 맞대결에서 37점을 득점하며 19점에 그친 동생을 누르고 첫 승리를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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