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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 김승현이 드디어 코트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임의탈퇴 신분에서 풀려나게 된거죠.

김승현은 2010년 3월 정규리그 경기에 출전한 뒤 그해 7월 소속팀 오리온스와 임금 소송을 벌이는 과정에서 떠났던 코트를 1년8개월만에 다시 밟을 수 있게 됐습니다.

오리온스와 김승현은 2006년 맺은 FA 이면 계약을 통해 연봉 10억5000만원에 합의했지만 이후 김승현의 부상 등으로 오리온스가 연봉 삭감을 요구했고 이에 김승현이 반발하면서 법정 다툼까지 이뤄졌었죠.

김승현은 지난 7월 임금 소송 1심에서 12억원을 받아낼 수 있는 승소 판결을 받았고 최근 12억원을 포기하는 대신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 시켜달라고 요구해왔었죠.

오리온스와 김승현은 이날 결정이 나기 전까지 즉시 트레이드와 남은 시즌 일정경기 출전 후 트레이드로 또다시 감정 싸움을 하는듯 했지만 결국 연봉 2억5000만원에 12월8일까지 다른 구단에 트레이드하는 걸로 결론이 났네요.

참 어렵고 지루한 싸움이죠.

역시 싸움중에 가장 지저분한게 감정싸움이군요.

여하튼 모든 문제가 해결된 후 김승현은 고양 오리온스의 홈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마쳤습니다.

구단에서는 팬들에게 인사를 시키느냐 마느냐 부터 여러가지를 신경쓰는 눈치였습니다.

결국 어떤 행사도 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나고 김승현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았습니다.

부상중인 이동준과 함께 팀 벤치 뒤 관중석에 앉은 김승현은 이동준과 얘기를 나누며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경기 초반 사진기자들이 자신의 모습을 취재하기위해 카메라를 들이대자 좀 어색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진행되는 경기에 몰입했습니다.

올시즌부터라도 천재가드 김승현의 모습을 코트에서 볼 수 있으니 농구팬들은 얼마나 큰 행복이겠습니까?

김승현을 원하는 곳은 서울 삼성과 창원 LG, 인천 전자랜드로 알려지고 있는데 어디든 빨리 정착해 코트를 누비는 모습을 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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