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은 두산 베어스가 했습니다.3년만의 통합 우승이었습니다.두산은 4차전에서 타선의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키움을 10회 연장끝에 11-9로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했습니다.2016년 이후 3년 만에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달성했고 키움에 단 1승도 허락하지 않았던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도 4차전 셧아웃 우승을 거뒀던 두산은 그날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하며 올 시즌 프로야구의 절대 강자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우승이 확정 되는 순간 선수들은 모두 마운드에 모여 셀카 세리머니를 펼치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자축했습니다.오재원이 직접 찍은 셀카 사진을 구해 보고 싶었습니다.그리고 오늘 공개 합니다.물론 이 포스팅도 제목도 다 바꿨습니다.사진은 두산 ..
2017년 한국시리즈 1차전은 두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이날 MVP를 수상한 두산 니퍼트는 6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내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습니다. KIA 선발 헥터도 홈런 2방을 맞았지만 6이닝 5실점으로 버텨지만 아쉬웠습니다.두산은 무서운 KO포를 가동했습니다.1-0으로 앞선 5회초 박건우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나더니 김재환이 헥터에게서 홈런을 받아 쳤습니다.뒤이어 나온 오재일 백투백 홈런.이 홈런은 KIA자동차 스팅어를 맞혔고 3900만원짜리 자동차를 선물로 받는 행운까지 가져 갔습니다.이후 KIA는 버나디나가 3점 홈런을 치며 선전했지만 함덕주와 마무리 김강률의 호투로 5-3 승리를 지켰습니다. 2차전 선발은 KIA는 양현종, 두산은 장원준입니다. 참, 개막전 행사에서 가수 백지영이 애국가를..
안터지던 삼성 박한이 딱 한방으로 두산을 누르고 꺼져가던 마지막 불씨를 살렸습니다. 삼성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베테랑 박한이의 2타점 결승타에 힘입어 두산을 7-5로 이겼습니다. 시리즈 전적 2승3패. 삼성은 4차전까지 7득점에 그치는 빈공에 시달렸습니다. 특히 득점권 타율이 1할도 되지 않을 정도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1회 채태인의 솔로 홈런으로 시작한 삼성은 연속된 후속타로 점수를 3-0으로 벌렸습니다. 3회에는 최형우도 솔로포를 작렬시켰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4회 최준석에게 1타점 적시타, 오재일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 두산에게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도망가면 따라오고 도망가면 따라오기를 반복. 하지만 삼성은 승부처인 8회, 박한이의 2타점 한방으로 승리에..
두산이 5시간32분 연장 13회 혈투에서 오재일의 솔로포를 앞세워 삼성의 끝판대장 오승환을 무너뜨리며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승리를 향한 두 팀의 혈투에서 진기록도 많이 나왔습니다. 한국시리즈 및 포스트시즌 역사에 길이 남을 경기였습니다. 먼저 경기시간입니다. 포스트시즌 역사상 최장시간 경기로 남았습니다. 총 5시간32분. 이는 2006년 10월 28일 한화와 삼성의 한국시리즈 5차전 당시 5시간 15분을 뛰어 넘는 역대 최장시간이었습니다. 삼성은 포스트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과 한국시리즈 최다 잔루 기록이라는 상반된 기록을 한 경기에 썼습니다. 삼성은 오승환이 6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총 18개의 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11년 10월 26일..
정규리그 4위 두산이 준플레이오프에서 넥센을 이기더니 플레이오프에서도 LG를 누르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모두가 11년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한 LG가 유리할거라 예측했는데 말이죠. 두산은 지난 2008년 SK와의 한국시리즈 이후 5년 만의 진출입니다. 당시 두산은 SK에 1승 4패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마지막 우승은 삼성을 4승 2패로 꺾고 차지한 2001년이었습니다.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두산은 유희관, LG는 우규민을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워 치열한 투수전을 펼쳤습니다. 유희관은 7회까지 6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고 우규민 역시 6회까지 4피안타 1실점 비자책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양팀 선발투수들의 호투 속에 두산은 상대 실책에 힘입어 간신히 선취 득점을 해냈다. 두산은 2회말 2사 1,2루 ..
딱 한번의 타석, 딱 한방, 그걸로 충분했습니다. SK 천적 두산 김재호가 9회초 시원한 역전 결승타를 치고 팀을 3연패에서 구해내며 포효했습니다. 4-4로 맞선 9회초, 두산은 발빠른 재간둥이 이종욱이 좌중간 2루타를 때리며 1사 2루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8회말 우익수 임재철의 대수비로 투입된 김재호는 SK 채병용의 2번째 공을 밀어 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뽑아냈습니다. 천금 같은 1타점 2루타죠. 물론 발빠른 재간둥이 이종욱의 바람같은 베이스 런닝이 빛을 발휘한 것이죠. 이날 SK는 믿을맨 송은범을 선발로 내세웠고 .... 두산은 니퍼트를 .....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7.2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 4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SK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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