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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국시리즈 1차전은 두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날 MVP를 수상한 두산 니퍼트는 6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내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습니다. 

KIA 선발 헥터도 홈런 2방을 맞았지만 6이닝 5실점으로 버텨지만 아쉬웠습니다.

두산은 무서운 KO포를 가동했습니다.

1-0으로 앞선 5회초 박건우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나더니 김재환이 헥터에게서 홈런을 받아 쳤습니다.

뒤이어 나온 오재일 백투백 홈런.

이 홈런은 KIA자동차 스팅어를 맞혔고 3900만원짜리 자동차를 선물로 받는 행운까지 가져 갔습니다.

이후 KIA는 버나디나가 3점 홈런을 치며 선전했지만 함덕주와 마무리 김강률의 호투로 5-3 승리를 지켰습니다. 

2차전 선발은 KIA는 양현종, 두산은 장원준입니다.

참, 개막전 행사에서 가수 백지영이 애국가를 불렀고 문재인 대통령이 깜짝 시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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