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OK저축은행이 남자배구 챔피언결정전 우승트로피를 높이 들었습니다.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안산 상록수체육관을 찾은 홈팬들에게 큰 선물을 안겼습니다. OK저축은행은 창단 2년 만에 V리그 챔피언결정전 첫 우승을 일궈낸거죠. OK저축은행은 대전 어웨이 경기를 모두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후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3차전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대1로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김세진 감독의 OK저축은행은 창단 두 시즌 만에 프로배구 최강자의 반열에 올랐고 삼성화재는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챔프전 조직력 난조로 3연패를 당하며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김세진 감독은 우승이 확정 되는 순간 송명근과 함께 기쁨을 나눴고 모든 선수들과 얼싸 안았습니다. ..
우승이 확정된 순간 신치용 감독은 담담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선수들은 달랐습니다. 레오와 선수들은 승리가 확정된 순간 두팔을 번쩍들고 포효했습니다. 레오는 우승컵을 높이 들고 자신의 세번째 우승을 자축하기도 했습니다. 삼성화재는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3-0(25-20 28-26 25-21)으로 이겼습니다. 8연승과 함께 27승6패(승점 79)를 기록,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1위를 확정했죠. 삼성화재의 정규리그 우승은 2005년 프로출범 이후 통산 일곱 번째로 2011-2012시즌부터 4년 연속 정상을 제패했습니다. 이날 레오는 우승을 문턱에 두고 무서운 스파이크를 선보였습니다. 공격 성공률 63.63%로 양팀 ..
오늘은 롯데 여신 박기량입니다. 박기량은 어깨와 무릎에 테이핑을 하고 나와 지켜보는 남자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제 마음도 아프군요. ㅎㅎ 박기량은 91년생이고 키가 176cm의 늘씬한 8등신 미녀입니다. 2007년 울산 모비스에서 치어리더를 시작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는 2009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했구요. 2013년부터는 삼성화재 배구단으로 영역을 넓히기도 했군요. 설문조사에서 라이벌 NC 다이노스 치어리더 김연정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17일 방송 예정인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여신특집′에 출연 했다는 기사가 떴군요. 출연진들은 명불허전 먹방 여신! , 연예계 대표 민낯 여신! , 청순과 섹시를 넘나드는 아이돌 여신! , 미모에 입담까지 겸비한..
쿠바 특급 삼성화재 레오가 프로배구 3관왕에 올랐습니다. 레오는 V리그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 선수상에 이어 공격상과 득점상까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기업은행 이효희가 남녀를 통틀어 세터로서는 처음으로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신인왕은 한국전력 전광인과 도로공사 고예림에게 돌아갔습니다. 레오는 본래 205㎝로 키는 크지만 몸무게가 78㎏라 공격수로 파워가 달릴 것이란 우려가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867득점, 공격성공률 59.69%'로 역대 최고의 공격 성공률을 써내더니, 이번 시즌에는 '1084득점, 공격성공률 58.57%'로 득점을 무려 200점 이상 올리며 상대에게 맹폭을 가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레오의 득점 기록은 역대 3..
삼성화재가 3일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꺾고 3승1패의 전적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삼성화재는 2005년 V리그 출범 후 챔피언결정전 8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7시즌 연속 우승과 통산 5번째 및 3년 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 챔파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레오는 레프트에서 뛰며 공격만 전담하지 않고 서브 리시브와 수비에도 가담하면서도 정규리그 29경기에서 1천84점 공격성공률 58.57%를 기록, 삼성화재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이번 챔피언결정전 4경기에서도 레오는 134점에 공격성공률 57.34%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경기당 평균 33.5점이죠. 우승이 확정된 뒤 MVP로 선정된 레오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하느님이 허락하..
삼성화재 배구단의 장인과 사위가 우승을 확정짓고 뜨겁게 포옹했습니다. 박철우는 만삭의 아내가 생각나는 순간이었을 겁니다. 박철우는 챔프전 6연패가 태어날 아기에게 좋은 선물이 될거라 했습니다. 할아버지 신치용 감독과 딸바보를 예약한 박철우는 출산 예정일이었던 챔프전 3차전날을 많이 기다렸을겁니다. 박철우는 경기 끝나고 한 아내와의 통화에서 출산이 몇일 더 늦어질거라 했다는군요. 우승날 출산을 했더라면 더욱 좋았겠지만 3차전에서 우승을 하고 출산하는 아내 곁을 지킬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럼 박철우와 레오가 펄펄 날았던 챔프전 3차전을 사진으로 돌아 보겠습니다. 사진 양은 좀 많지만 우승의 감격을 한껏 느끼는 선수들의 모습을 많이 보는것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 사진이 마음에 드시면 ..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가 23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렸습니다. 삼성화재,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KEPCO의 감독, 주장 및 외국인선수들은 화끈한 입담을 과시하며 우승을 위한 열망을 감추지 않았죠. 이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는 각팀의 감독과 선수들이 우승을 향한 화끈한 입담을 선보였습니다. KEPCO 신춘삼 감독은 "우승하고 싶어서 오늘 처음 빨간 넥타이를 맸습니다. 선수들 전부 업어주고 싶습니다. 허리가 부러져도 좋습니다"라고 강하게 우승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현대캐피탈 하종화 감독은 "사람 욕심이 끝이 없습니다. 3위만 해도 잘한 건줄 알았는데 우승이 눈에 보입니다. 우승하면 선수들과 술한잔 거하게 하고 싶네요"라고 속내를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신영철 감독은 "우승하면 선수들한테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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