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일까요? 도대체 말도 안돼는 아웃카운트였습니다.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롯데의 경기에서 주심의 세이프 판정을 기록원이 아웃으로 기록하며 황당한 일이 시작됐습니다. 2회초 1사 만루에서 롯데 정훈의 3루 땅볼을 두산 3루수 허경민이 잡아 홈으로 던져 3루주자 문규현을 포스아웃시키는 순간 포수 양의지가 홈플레이트를 터치하지 못했고 주심은 이 상황을 확인하고 세이프를 선언했지만 기록원은 주심의 세이프 동작을 확인하지 못하고 아웃으로 체크를 했습니다. 너무도 선명한 아웃타이밍이었지만 정확한 주심의 세이프 사인을 확인하지 못했던 거죠. 이후 다음 타자인 손아섭의 타구가 두산 선발 볼스테드 글러브에 걸려 타자주자가 아웃됐고 이닝은 종료됐습니다. 공수교대가 되는 도중 롯데 벤치의 어필. ..
롯데가 연장만 가면 승리하는군요. 준 PO 1,4차전에서도 연장 10회 승리를 결정짓더니 PO 2차전에서도 10회 연장 승부끝에 승리했군요. 그것도 밀어내기 승으로 말이죠. 롯데가 징크스처럼 연장 10회 정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5-4 승리했습니다. 6회까지 4-1의 넉넉한 리드를 지키던 SK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7회였습니다. 엄정욱은 선두타자 전준우에게 내야 안타를 맞고 흔들렸고 황재균의 유격수 땅볼을 최윤석이 흘리면서 무사 1,2루에 몰렸죠. 평정심을 잃은 엄정욱은 폭투로 전준우를 3루로 내보내더니 문규현의 2루 땅볼 때 첫 실점을 했습니다. 바로 김주찬에게 2루타를 맞고 2실점. SK 이만수 감독은 박희수로 마운드를 바꿨지만 조성환에게 한방 또 맞습니다. 결국 동점.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 갔고 ..
어제도 롯데가 극적으로 승리했습니다. 롯데의 용, 덕한이 솔로포 한방으로 끝내 버렸네요. 사진찍기보다 더 재미났던 용덕한의 홈런.... 동점에서 연장으로 갈가봐 조마조마했던 노가다찍사의 마음을 제대로 파악한것 같았어요. 연장 분위기에서 끝내기에 버금가는 역전 홈런이니 얼마나 기분이 좋았겠습니까? ㅎㅎ 제가........... 이날도 시구를 연예인이 했습니다. 남자 연예인이... 이특이.... 물론 신동도 왔습니다. 두산만 응원하는게 아니었습니다. 양팀의 선전을 기원했죠. 어제는 롯데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출발은 두산이 좋았습니다. 전날 9회 초구 병살타 악몽에 시달린 김현수가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이점수가 마지막일거라고는 생각 못했겠죠. 투수전인지.... 참 지루한 경기..
참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안타 하나에 대한민국 프로야구 첫 퍼펙트가 날아가 버렸네요. 롯데 유먼이 한국 프로야구 첫 퍼펙트는 아니지만 그래도 대단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올시즌 첫 완봉승이었습니다. 유먼은 사직 LG전에서 9이닝을 1안타 무사사구로 완벽히 막아내며 5-0 완봉승을 따냈습니다. 순하디 순한 얼굴인데 투구를 할땐 완전히 달라지는군요. 어제는 경기 전부터 역대 최소 65경기 100만 관중 돌파 가능 뉴스가 흘러 나왔습니다. 그리고 100만관중을 돌파했습니다. 만원 관중이 들어찬 경기장 사진은 잠실과 사직이 최고의 그림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직야구장은 신문지 응원등을 합쳐 최고의 그림을 만들수 있는 경기장입니다. 이곳에서 전경 사진을 찍는건 당연하겠죠. 롯데의 첫 득점은 홍성흔이 올렸습니..
참 지루한 경기였습니다. 점수는 또 어찌 그리 많이도 나는지..... 무슨 핸드볼 경기도 아니고 말이죠. LG가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정성훈의 홈런 2방을 포함해 20-8로 대승했습니다. 롯데는 에이스 송승준이 선발 출전했습니다. 시작부터 왠지 투구 동작이 힘들어 보입니다. 1회초 1사 1루 문규현이 송승준, 박종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진영의 내야플라이볼을 잡고 있다. 내야진들의 플레이 모습이 왠지 불안해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3회초 1사 1,2루 LG 박용택의 안타때 3루에서 황재균이 볼을 빠트고 이대형은 세이프됩니다. 아웃 될수 있었던 타이밍이었는데?? 황재균은 아쉬워했고 송승준은 고개를 떨구었군요. 이어 송승준은 정성훈에게 3회 2점 홈런을 맞습니다. 이 세리머니는 누구와 하는걸까..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돌아왔습니다. 토요일 열리기로 했던 플레이오프 5차전이 비로 연기됐다고 KBO에서 문자가 들어오더군요. 이런 어쩔수 없이 부산으로 출장을 왔죠. ㅎㅎ 일주일 만에 복귀한 야구현장은 바쁘게 돌아 갔습니다. 이제부터 가을야구 얘기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한국시리즈 진출을 앞두고 팬들의 피를 말리는 가을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이 어제 사직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롯데 선발은 송승준, SK는 김광현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만수 감독 대행이 이끈 SK는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페넌트레이스 2위 롯데를 8-4로 꺾었고 삼성과의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KIA와의 준플레이오프를 3승1패로 통과한 SK는 플레이오프에서도 유감없이 저력을 발휘, 3승2패로 삼성이 기다리고 있는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
롯데가 KIA를 홈에서 초토화 시키고 목동야구장으로 올라 왔습니다. 넥센은 잠실에서 LG를 초토화 시키고 홈인 목동으로 돌아왔구요. 넥센이 롯데의 5연승을 저지할 것인지 상당히 기대가 되는 경기였습니다. 결론을 얘기하면 롯데가 양승호 감독의 기막힌 용병술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1대0으로 뒤지던 7회초 2사 후 문규현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상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고 다음타자 전준우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주자 1,3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대타 손용석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2-1로 역전에 성공했죠. 이후 롯데는 마무리 김사율을 투입해 1점차의 아슬아슬한 점수차를 지켜내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오랜만에 목동 경기를 봤습니다. 넥센은 연예인들의 시구부..
롯데가 4위 진입을 위해 한발 한발 착실히 내딛고 있습니다. 롯데는 다 잡았던 경기를 동점 홈런 한방에 날려 버릴뻔 했지만 연장 승부에서 절묘한 대타 작전을 성공시키며 극적인 승리를 챙겼습니다. 손용석은 연장 10회 2사 2,3루 상황에서 좌중간 2타점 대타 결승타를 날려 팀이 5-3으로 승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두산은 9회 고영민의 동점 2점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결국 대타 한방에 무너졌습니다. 어제는 롯데와 두산의 경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7회초 선두타자 문규현이 두산 니퍼트의 오른손을 맞치는 내야안타로 출루, 이어진 이인구의 투수앞 땅볼로 2루 진루에 성공했습니다. 다음타자 손아섭이 친 타구가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를 날아갑니다. 유격수 오재원과 ..
5연패의 늪에 빠질뻔 했던 롯데가 겨우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LG와의 주말 3연전에서 2연패 후 어제 결국 LG를 상대로 4-1로 승리했습니다. 양승호 감독의 머리가 더 하얗게 변했던것 같아요. 고향이 부산인지라 기자라는 직업을 잊고 늘 롯데가 이겨 주길 노골적으로 바란답니다. 연패의 늪에서도 선수들은 매우 밝았습니다. 걍기 직전 어제도 이대호, 홍성흔의 홈런을 바라며 3루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원래 1루에 자리를 잡는 것이 기본이지만 롯데만 오면 노골적으로 변하는 저도 이상하긴 합니다. 그치만 어쩌겠습니까? 롯데 광팬인것을 ........ 팀이 연패에 빠지고 또다시 지는게 익숙해지고 있을 롯데 그런데 경기직전 롯데 덕아웃에는 웃음이 떠나가질 않습니다. 취재석 뒤에서 이대호, 황재균, 문규현이 일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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