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은 리즈만의 경기였습니다. 경기내내 리즈만 보였고 빛났습니다. 리즈는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0개나 잡아내는 쾌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LG의 경기는 사실 잘 풀린게 아니었습니다. 2회 2점을 먼저 얻으며 쉽게 흘러가는 듯 했으나 3회 2사 만루, 4회 1사 2,3루, 5회 2사 1,2루, 6회 1사 3루까지 많은 득점 찬스를 모두 놓쳤으니 말이죠. 그러나 이런 득점 찬스에서 결정적 한방이 터지지는 않았지만 광속구로 무장한 리즈가 있었습니다. 시작부터 150km를 훨씬 넘는 투구를 선보이더니 159km를 넘어 7회 첫 타자 김현수를 상대할 때 던진 4구째 직구는 전광판에 160km까지 찍었습니다. 8회초 마지막..
별들의 전쟁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19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경기 시작전 갑자기 내린 폭우로 경기가 쉽지 않아 보였지만 그래도 다행히 강력하게 내리던 비는 거짓말처럼 멈춰 지체는 됐지만 경기는 지장없이 치뤘습니다. 이번에도 관중은 만원을 기록했습니다. 해변대 의장대 출신인 김용의가 2회 2점 홈런을 치며 MVP에 한발 다가갔었지만 7회에 터진 전준우의 역전 홈런으로 아쉽지만 MVP를 날려버렸군요. 7회 역전 투런 홈런을 기록한 전준우는 기자단 투표 총 62표중에 58표를 기록, 94%의 압도적인 표차로 이승엽, 김용의 등을 누르고 MVP를 차지했습니다. 경기는 이스턴리그 팀이 웨스턴리그 팀을 4-2로 누르고 2년 연속 승리했습니다. 올스타전의 이모저모와 전날 열린 홈런더비 이승엽의 멋진 홈런 모습을..
대한민국 프로야구에서는 누가 가장 재미난 장면을 많이 만들어 낼까요? 정성훈, 박석민, 홍성흔 등 많은 선수들이 프로야구 팬들에게 늘 재미난 장면을 선사해 웃음을 자아 낸답니다. 그중에서도 정성훈과 박석민이 단연 선두급이죠! 정성훈은 지난 롯데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두개 치더니 오지환이 홈런을 치자 무지하게 과격한 축하를 했습니다. 발로 머리를 차 기쁨을 함께 했답니다. 4차원 똘쥐다운 다소 엉뚱한 매력을 가진 선수죠? 하지만 그에 반해 삼성 박석민은 항상 타석에서 몸개그를 보이죠. ㅋㅋ 지난 일요일 LG와의 잠실경기에서도 몸개그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오랜만에 3루쪽에서 우타자들의 타격을 보려고 했는데 1회초 LG 선발투수 리즈의 공이 박석민의 몸쪽으로 날아와 화들짝 몸을 날려 피하더군요. 순간적인 판단..
가수 정엽이 프로야구 LG의 잠실 KIA전에 앞서 애국가와 시구를 맡았습니다. LG의 승리기원 시구에 나선 정엽의 투구 폼이 선발 투수 리즈와 닮아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엽은 먼저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그리고 바로 시구를 하러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마운드에 오른 정엽은 LG 선발 투수 리즈와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조인성 포수와 한참을 사인 교환. 드디어 멋진 폼으로 시구를 했습니다. 뒤에서 리즈가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군요. 그런데 가만히 사진을 찍고 보니 리즈와 시구하는 정엽의 투구폼이 비슷합니다. 둘의 사진을 한번에 같이 보시죠. 투구폼이 제법 많이 닮지 않았습니까? 멋진 폼으로 시구를 마무리한 정엽. 정엽은 모 방송 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에서 주현미의 '짝사랑'을 재 해석해 트로트의 ..
시범경기 골찌의 SK가 LG를 물리치고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LG는 어제 패배로 2위 자리를 두산에게 물려주고 3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단독도 아닌 공동 3위로 말입니다. 경기는 2회초 LG의 안방마님 '앉아쏴' 조인성이 시즌 3호 홈런을 폭발시켜 승릴의 기운이 LG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조인성은 8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2회 1사 1,2루 상황에서 SK 선발 글로버의 144km 직구를 걷어 올려 좌측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 홈런포를 터트렸습니다. 글로버의 첫승이 순식간에 멀어져 버렸습니다. 첫승하기 참 어렵습니다. 조인성은 지난 9일 대전 한화전에서 홈런포를 기록한 뒤 8경기 만에 손맛을 봤습니다. 선수들은 독특한 방법으로 축하를 합니다. 정성훈은 주먹으로 정수리를 때립니다. 덕아웃에서 하이파..
양신 양준혁이 프로야구 전지훈련의 메카(?) 오키나와에 왔습니다. LG 트윈스 전지훈련 캠프가 차려진 오키나와 이시가와구장을 깜짝 방문했네요. 마침 점심시간이라 박종훈 감독과 직원들이 식사를 하다 양준혁의 방문에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SBS 촬영팀과 같이 오키나와로 들어왔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촬영하는 듯 싶었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양준혁은 선수들의 훈련 모습도 둘러 봤습니다. 마침 도루왕 이대형이 타격을 하고 있군요. 이번엔 이병규가 다가와 얘기를 나눕니다. 한참을 수다를 떨었고 양준혁은 내일 이승엽의 오릭스와 삼성의 경기를 돌아 본다고 하는군요. LG 캠프를 둘러본 양준혁은 내일 일정을 위해 돌아 갔습니다. 이제부터는 LG 트윈스 캠프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전훈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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