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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대학살 기념관(南京大屠杀纪念馆)은 독일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능가하는 비극의 역사, 난징대학살을 고발하는 기념관입니다.
전북현대와 장쑤 쑤닝의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날인 3월 1일.
1919년 3월 1일 일어난 3.1운동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하여 전 민족이 일어난 항일독립운동으로 일제 강점기에 나타난 최대 규모의 민족운동이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전승국의 식민지에서 최초로 일어난 대규모 독립운동이기도 합니다.
이날 저는 일본이 중국서 일으킨 잔악한 범죄의 현장을 다녀 왔습니다.
난징대학살은 1937년 12월 일본군에 의해 자행된 전쟁 범죄로, 731부대의 생체실험과 더불어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이 벌인 가장 끔찍한 만행으로 꼽힌답니다.
중국 측 통계에 따르면 40일 사이에 30만 명의 중국인이 살해되었다고 합니다.
이 숫자에 대해 일본 정부는 지나치게 부풀려진 것이라고 중국 측에 항의하고 있으나 기념관 앞을 지키고 있는 비석에는 여전히 300,000이라는 숫자가 크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택시를 탄 일본인 관광객이 영어로 행선지를 말하자, 중국인 택시 기사가 ‘일본인은 여길 봐야 한다’며 행선지를 무시하고 택시비를 받지 않은 채 이 기념관으로 데리고 왔다는 일화도 있다고 하더군요.
학살된 양민의 유골이 발견된 곳인 ‘만인갱’에 기념관을 건립했기 때문에 전시관이 움푹 파여 있습니다.
실제로 기념관 밖에서는 안을 볼 수가 없답니다.
기념관 내부에는 3,500여 점의 사진과 3,300여 점의 문물, 현장 복원 모형도, 희생자 명단, 유골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007년 12월 13일, 난징대학살 70주년에 맞춰 18개월간의 보수와 정비 작업을 마치고 기념관을 확장 개관했다고 합니다.
이 기념관은 다른곳과 달리 입장료가 없는 무료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난징대학살 기념관 [Nanjing Massacre Memorial Hall, 南京大屠杀纪念馆]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 시공사)
사진자료들은 학살로 죽은 수많은 사람들의 시신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발굴작업을 하다 그곳에 바로 기념관을 지어버린 중국.
이 기념관을 보며 일본의 만행을 절대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할 것 같습니다.
이 사진은 두 일본 장교가 일본도로 사람의 목을 베는 시합을 한 것을 기사화 한 것입니다.
사람 목을 베는 시합을 한 일본군인이나 그 만행을 뭘 자랑스럽다고 기사화 했는지 참 대단한 일본입니다.
하지만 이들도 전쟁이 끝나고 결국 전범으로 잡혀 대가를 치러야 했죠.
위의 사진은 이런 일본의 만행을 증언한 수많은 사람들의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난징대학살을 역사적으로 연구한 학자들의 사진과 자료들입니다.
기념관 한켠에 세워진 이 파일북들은 증언과 증거 자료들입니다.
이 자료들은 누구나 열람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절대 잊지 말자며 만든 학살의 기념관, 하지만 마지막은 평화공원입니다.
평화 공원의 마지막은 평화의 상징 흰비둘기입니다.
이 비둘기들은 이곳에서 사육되는 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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