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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의 눈으로 본 서울.
서울 강서구에 왜 양천 향교가 있고 양천초등학교가 있는지 이유를 아시는지요?
겸재 정선미술관을 첫 방문지로 찾은 경향신문 창간 70주년 기획 <명사 70인과의 동행> 6월 둘째주 동행입니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함께한 동행이었습니다.
현재 명지대 석좌교수와 제주 추사기념관 명예관장이신 유홍준 교수와 함께한 동행입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공전의 히트를 친 유홍준 교수의 겸재 정선에 대한 설명과 겸재 정선이 양천 현령으로 근무했던 곳, 강서구 궁산 근린공원 그리고 서울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양천 향교 등에 대한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 오더군요.
가히 300만부가 넘는 베스트셀러를 쓴 대작가의 설명답다고 생각했습니다.
유홍준 교수의 설명에 지겨울 시간 조차 없이 겸재 정선의 생애와 작품 세계에 빠져 들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처음 방문한 겸재 정선미술관은 우리 산천을 표현하는데 가장 적합한 진경산수화풍을 완성한 겸재 정선(0676~1759)의 위대한 예술적 업적을 기리고 진경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2009년 개관했다고 합니다.
겸재 정선은 진경산수화풍이 절정에 이르던 65~70세 사이에 양천현의 현령으로 재직하면서 <경교명승첩>, <양천팔경첩>, <연강임술첩> 등과 같은 걸작의 진경산수 작품을 남겼다고 합니다.
진경 산수의 산실이자 그의 예술과 화혼이 깃든 궁산 기슭에 세워진 겸재 정선미술관을 찾아 둘러보고 궁산근린공원을 올라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소악루>에 올라 정선이 바라 본 그 모습(멀리 남산까지 보인답니다.)을 같은 마음으로 바라본 후 다시 계단을 따라 내려가 서울에 남아있는 유일한 향교인 양천향교를 둘러 보는 아주 짧지만 강렬한 코스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가볍게 돌아 볼 수 있는 한강이 흐르는 서울을 다른 모습으로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을 찾아보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번 동행을 같이 했던 경향신문 송현숙 정책사회부장의 기사(눌러보기)에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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