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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이한열

노가다찍사 2011. 6.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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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두살이란.....

자신이 옳다는

믿음을

행동으로

보일 수 있는 나이.

故 이한열 열사의 24주기 추모제가 9일 연세대 학생회관 앞에서 열렸습니다.


22살, 이한열

먼저 이한열이 누구인지 알아보도록 하지요.


자료집에 의하면 1966년생이군요.

1985년 광주 진흥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지원해으나 낙방, 재수 끝에 1986년 연세대 경영학과에 입학을 했습니다.

고등학교때 학생회장을 지냈고 영웅적인 인물은 아니었으며 백양로를 지나 다니면 볼 수 있었던 평범한 연대생이었던 22살의 이한열.


이한열은 1987년 6월9일 6.10 대회 출정을 위한 연세인 결의대회에 참석 후 시위를 벌이다 연세대 정문에서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쓰러져 세브란스 병원 중환자실에서 27일 동안 투병했으나 결국 7월5일 민주의 꽃으로 산화했습니다.




이한열 열사가 피흘리는 걸개그림의 원작은 당시 시위를 취재 중이던 로이터 통신 사진기자 정태원 선배의 사진으로 전 세계에 타전되어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며 전국을 휩쓴 6월항쟁의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씨도 참여해 추도사를 했습니다.

24년이 지난 지금도 어미니 배은심씨는 이한열 열사의 영정 그림을 보며 눈물지어 보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어머니 배은심씨는 한동안 대학생들이 불의를 보고도 반응이 없었는데 요즘은 다시 투쟁의 계절이 오는가 싶다며 학생들이 등록금 때문에 투쟁하고 있는데 어서 반값등록금이 실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서울 청계광장에서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촛불 집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저도 대학생 딸을 둔 학부모입니다.

직접 참가는 하지 못하지만 마음이나마 청계광장의 촛불로 타올라 반값등록금을 시대가 빨리 오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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