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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여 만에 다시 나가기 시작한 연예 현장...


어쩌다 전혀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장르의 제작발표회를 가게 됐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래퍼 서바이블 <쇼미더머니>입니다.


관련된 기사들을 찾아보니 악마의 편집으로 유명한 프로그램이라는 얘기가 많더군요.


그건 아마도 힙합이라는 장르가 가진 특성과 대결구도의 강렬함이 논란을 만드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쇼미더머니4> 제작발표회에서 기자들은 이런 염려의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제가 본 프로듀서들의 첫 인상...


그나마 제가 아는 이들은 지누션, 타블로, 그리고 박재범 정도 였습니다.


나머지 프로듀서들은 누가 누군지도 모르는 이들이었습니다.


그냥 기계적으로 사진만 찍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 시청을 한번 해 봐야겠다고 맘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는 프로그램인지......


<쇼미더머니4> 지원자가 무려 7천여명이라고 하더군요.


무엇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지원하게 만드는 것인지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사실 저 같은 문외한들은 그냥 <쇼미더머니4>가 가진 힙합 경연프로그램의 흥을 즐기기만 하면 되는건 아닐지....


전 프로그램들을 살짝 찾아 봤는데 욕도 나오고 상대를 디스하는 강렬한 것들이 있긴 했지만 그 정도는 힙합이라는 자유로움이 주는 부산물이라고 생각해 볼려고 합니다.


사실 요즘 나오는 음악 무대의 거의 모든 아이돌 가수들이 힙합을 사용하고 있으니 이제 힙합도 대한민국 주류 음악의 길로 접어든건 아닐까요?


이번 시즌에는 지누션과 타블로, 버벌진트와 산이, 박재범과 로꼬, 팔로알토와 지코가 각자 팀이 되어 자신의 팀을 우승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이들이 밝힌 심사 포인트는 지누션과 타블로 팀이 <슈퍼스타 자질과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버벌진트와 산이 팀은 <자기 철학과 신선함이 중요하며 가사 실수는 용납 안 한다>이고 박재범과 로꼬 팀은 <완성도와 진정성, 자유로움>을 지코와 팔로알토 팀은 <무대 장악력, 풍겨 나오는 에너지와 멋>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방송을 통해 먼저 공개한 영상에는 이미 두터운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아이돌 출신 래퍼들과 언더신에서 잘 알려진 유명 래퍼들이 대거 출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먼저 송민호는 아이돌 그룹 <위너> 소속으로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에 수준급의 랩 실력을 가진 인물이라는군요.


YG 신예 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 이즈 넥스트 윈>을 통해 지드래곤, 빅톤, 양현석의 극찬을 받은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고 합니다.

 

한국 힙합씬의 거장인 <피타입>도 참가했다고 합니다.


프로듀서 산이는 피타입에 대해 "힙합신에서 이 사람을 빼놓을 수 없는 너무 거대한 인물"로 언급했고 팔로알토 역시 "한국 힙합의 교과서 같은 존재"라 표현할 만큼 고수 중의 고수라고 하는군요.


피타입은 공개 영상을 통해 "쇼미더머니에 지적질을 하러 나왔다."며 "가감 없는 이야기를 들려드릴 것"이라고 선언하는 강렬함을 보였습니다.


<쇼미더머니4>의 첫 방송은 오늘 밤 11Mnet에서 시작됩니다.


타블로와 지누션입니다.






팔로알토와 지코입니다.





버벌진트와 산이










박재범과 로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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