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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개인 통산 150승 대기록 재도전을 합니다.
양현종은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2이닝을 소화하고 ‘헤드샷 자동 퇴장’ 규정으로 퇴장 처리됐습니다.
2회까지 무실점으로 투구하던 양현종은 3회 2사 1,2루에서 6구 145km 포심패스트볼이 박해민의 헬멧을 직격했죠.
오늘 승리투수가 된다면 KBO 리그 역대 4번째 통산 150승을 달성 한답니다.
150승 달성은 한화 송진우, KIA 이강철, 그리고 지난 2007년 한화 정민철 이후 15년만에 나오는 대기록입니다.
또 오늘 등판에서 승리한다면 34세 2개월 18일의 나이인 양현종은 정민철이 가지고 있는 35세 2개월 27일의 기록을 넘어 최연소 150승 기록도 경신 가능할 전망입니다.
양현종은 18일에도 동료 선수들과 함께 150승 대기록을 위해 열심히 담금질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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