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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꽝

폭우속 훈련하는 성남일화

노가다찍사 2010. 3. 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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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일화 축구단 신태용 감독과 25명의 선수단이 7일 호주 멜버른에 도착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지역예선 호주 멜버른 빅토리 팀과 9일밤 경기를 위해 6일밤 인천공항을 통해 출발 장장 10시간만에 호주 시드니에 도착, 다시 멜버른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지 1시간여 만에 멜버른에 도착 여장을 풀었다.

늦게 점심을 해결하고 곧바로 숙소에서 40여분 떨어진 이핑 스타디움으로 이동한 선수단은 무거운 몸을 이끌고 운동장 안으로 들어 갔다.

그러나 선수단을 반긴것은 폭우였다.

초가을 날씨를 보였지만 비가 오고 번개가 치는 날씨는 바람도 불면서 체감온도를 더욱 떨어뜨렸다. 

성남 신태용 감독은 부상을 조심하라며 선수들의 훈련에 앞서 당부를 했다.

선수단은 비가 억수같이 퍼붓는 경기장에서 가볍게(?) 달리기로 몸을 풀었다.

하지만 선수들의 몸은 가벼워 보였다.
긴 여정에도 지칠줄 모르는 강철 체력을 선보였다.

전술 훈련에 앞서 김도훈 코치의 신호에 따라 경기장 한켠에서 더욱 가열차게 몸을 풀었다.

골기퍼들은 다른쪽에서 차상광 코치를 따라 훈련을 했다.

이어진 전술 훈련에서는 선수들이 수중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을 했다.
점점 많이 퍼붓던 폭우는 결국 경기장 곳곳을 물바다로 만들었고 훈련내내 선수들을 괴롭혔다. 

선수들은 그래도 신태용 감독의 지시 사항을 귀를 쫑끗 세우고 듣는등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날씨 예보에는 경기때까지 비가 온다는 걸로 되어 있었는데 걱정이 앞선다.

참 이날 훈련이 열린 이핑 스타디움은 사샤가 홈 구장으로도 사용했던 곳이라고 한다.

마침 훈련장에는 사샤 어미니와 형님이 사샤와 성남 선수들의 응원을 하러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은 노가다찍사를 향해 엄지를 들어 보이는 사샤 형님과 어머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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