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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신생팀 우리캐피탈이 강호 대한항공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우리캐피탈은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블로킹 6개 등 18득점한 신인 센터 신영석의 활약을 앞세워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3-1(23-25, 26-24, 25-21, 25-22)로 역전승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예상했듯 1세트는 대한항공이 승리했다.
그러나 의외로 23-25, 겨우 승리했다.
대한항공 신영수가 우리캐피탈 강영준, 박상하, 블라도의 블로킹을 피해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쉽게 쉽게......
대한항공 레안드로가 우리캐피탈 강영준, 박상하의 블로킹을 피해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렸지만 강영준의 손에 막히고 만다.
이번에는 박상하의 손에 걸린다.
하지만 1세트를 아쉽게 내준 우리캐피탈은 2세트에서 강한 집중력을 보이며 대한항공을 강하게 밀어 부쳤고 마지막에 강영준의 블로킹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우리캐피탈 선수들은 계속해서 점수를 차근차근 쌓아가며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한다.
3세트는 초반 수비 불안으로 흔들렸으나 김현수와 강영준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안정을 찾았다.
김현수는 시간차 공격과 블로킹으로 득점을 올렸고 강영준은 연속 오픈 강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우리캐피탈 김남성 감독이 선수들의 플레이로 점수를 낼때마다 박수를 치며 기뻐한다.
4세트에선 신영석이 해결사로 나섰다.
고비 때마다 4개의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6점을 올렸고 강영준이 강력한 스파이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남성 감독의 박수에 보답하듯 우리캐피탈 신영석이 대한항공 신영수의 스파이크를 블로킹하고 있다.
우리캐피탈은 블로킹 수에서 15-11로 우위를 보였고 범실도 대한항공(25개)보다 10개가 적다.
대한항공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힘겹게 승리한 김남성 감독이 만세를 부른다.
얼마나 기쁠까?
이번 시즌 대한항공과 4번 싸워 모두 졌던 우리캐피탈은 대한항공전 첫 승을 따내며 시즌 전적 7승21패로 5위 KEPCO45(7승20패)를 바짝 추격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약체 우리캐피탈에 일격을 당해 19승9패가 돼 4위 LIG손해보험(17승11패)에 2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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