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큰 웃음소리가 더그아웃에 울려 퍼졌다.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이범호 감독은 전날 승리로 더그아웃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 웃음이 넘쳐나는 KIA 타이거즈 더그아웃. 네일과 크로우가 이범호 감독과 얘기 나누며 장난을 치는 등 웃음이 넘쳐 났다. 감독과 선수의 묘한 긴장감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배트의 무게와 소리를 들어 보고 진갑용 코치와 얘기도 하고 나성범에게는 배트 잡는 손 모양을 현란하게 선보이며 깨알 개그로 재미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내 심판원들이 나오고 경기 시작이 다가오자 그라운드로 나가 흙의 상태를 직접 체크하는 등 감독의 진가를 보여줬다. 전날 열린 시범경기 개..
개막을 앞두고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또 한번 가슴을 쓸어 내렸다. 롯데 자이언츠 구승민이 2024년 3월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두산 김인태와 맞붙었다. 이때 김인태의 강습 타구가 구승민 쪽으로 빠르게 날아갔고, 오른쪽 어깨 부위를 강타했다. 타구를 미처 피하지 못했던 구승민은 그 자리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며 마운드에 쓰러졌다. 내야진들이 모두 마운드에 모였고 주형광 코치도 구승민에게 달려 갔다. 구승민은 곧바로 일어 났지만 팔의 통증을 호소했고 주형광 코치는 교체 사인을 보냈다. 구승민은 곧바로 불펜서 대기 중이던 전미르와 교체됐다. 강습 타구를 친 두산 김인태는 ..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가 7085명의 관중 앞에서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피홈런으로 KIA 타이거즈 강타선의 위력을 체감하면서도 단 4이닝 동안 탈삼진을 7개나 기록하며 투구로 설욕했다. NC 다이노스는 2024년 3월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하트는 4이닝 동안 64구를 던졌고 2피안타(1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이 개인 최고 기록인 시속 149㎞까지 나왔다.
프로야구를 기다려온 전국의 팬들이 9일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막을 올리자마자 관중석을 가득 메우며 야구의 봄을 만끽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2024년 3월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6-1로 제쳐 '유통 대전'을 완승으로 장식했다. 롯데 자이언츠 '승부사' 김태형 감독에게 거는 기대감이 커서인지 부산 사직야구장에는 9일 9천483명의 관중이 자리를 메웠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는 9일 1만2천석 전 좌석이 매진됐다. 12년 만에 독수리 둥지로 돌아온 '괴물' 투수 류현진이 낳은 효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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