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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을 앞두고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또 한번 가슴을 쓸어 내렸다.
롯데 자이언츠 구승민이 2024년 3월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두산 김인태와 맞붙었다.
이때 김인태의 강습 타구가 구승민 쪽으로 빠르게 날아갔고, 오른쪽 어깨 부위를 강타했다. 타구를 미처 피하지 못했던 구승민은 그 자리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며 마운드에 쓰러졌다.
내야진들이 모두 마운드에 모였고 주형광 코치도 구승민에게 달려 갔다.
구승민은 곧바로 일어 났지만 팔의 통증을 호소했고 주형광 코치는 교체 사인을 보냈다.
구승민은 곧바로 불펜서 대기 중이던 전미르와 교체됐다.
강습 타구를 친 두산 김인태는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구승민을 향해 달려 갔고 오히려 미소로 답하는 구승민을 보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고맙고 미안함이 교차했을 순간이다.
다행히 롯데 관계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구승민은 큰 문제가 없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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