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400세이브, 난 물먹었네.
삼성 오승환이 한미일 400세이브 기록이 있다는 내용도 모른채 취재를 했네요. 물 먹는게 당연했습니다. 8회 우규민의 투구를 찍으며 불펜을 보는데 오승환이 몸을 풀고 있었습니다. 사실 잠실 두산과 삼성의 경기를 간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오승환 투구 자료가 없었거던요. 오늘 등판하면 자료 찍고 내일은 고척 간다............ 이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오승환이 불펜에서 몸을 풀자 후배가 한미일 400세이브 기록이 있다는 얘길 해 주네요. 이런 이런..... 오승환이 상대하는 마지막 타자와의 승부를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2사 이후 올라온 타자는 페르난데스.... 그런데 볼넷..... 다음 타자 김재호도 볼넷..... 이런 혹시 이러다 끝내기????? 그러나 끝판대장은 죽지 않았습니다. 끝판대장 오승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