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도 못막는 한강의 봄
코로나19가 창궐하고 확진자가 10000명을 넘어서더니 정부에서는 물리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했습니다. 하지만 오는 봄을 막을 순 없었습니다. 서울 윤중로와 안양천의 벚꽃 구경은 통제로 불가능 해졌습니다. 봄축제를 취소 했지만 넘쳐나는 상춘객들을 막을 수 없어 지난해 내내 잘 키운 꽃밭을 트랙터를 이용해 갈아 엎는 곳도 생길 정도입니다. 하지만 막을 수 없는 곳도 있군요. 서울에선 대표적인 곳이 한강변입니다. 수 많은 시민들이 한강을 찾아 코로나19에 지친 마음도 달래고 봄을 만끽하기도 했습니다. 자전거도 타고 걷기도 하면서 화려하게 핀 벚꽃과 개나리, 진달래 그리고 이름모를 풀들과 새싹이 돋기 시작한 나무들까지 모두를 즐겼습니다. 반려견들과 함께 걷기도 하고 수상스키도 즐겼습니다. 가족들과 낚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