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마무리 바티스타가 어제 열린 두산과의 잠실전에서 6-4로 역전하고 9회초 4번타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화 입단 후 첫 타석 데뷔전이었습니다. 이날은 김승연 회장이 지켜보고 있는터라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8회 4번 김태균을 대주자 백승룡으로 교체했던 한화 한대화 감독이 지명타자 장성호를 8회말 1루수로 세우면서 9회초 4번 타석에 투수 바티스타를 세웠던 겁니다. 바티스타는 장갑도 끼지 않은 채 타석에 들어서 어색한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방망이를 보며 한숨도 쉬어 봤구요. ㅎㅎ 바티스타는 방망이를 한번도 휘두르지 않고 타석에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 1구 2구를 스트라이크를 보낸 뒤 3구째도 스트라이크로 생각한 듯 돌아 들어가려다 볼로 판정되자 다시 타석에 서기도 했구요. 그냥 룩킹 삼..
2012 프로야구가 드디어 개막합니다. 개막을 앞두고 700만관중 돌파를 예견하는 프로야구가 매년 호텔에서 하던 미디어데이를 이번에는 성균관대학에서 했습니다. 3시 시작을 앞두고 많은 팬들은 사인회와 기념촬영을 위해 새천년홀 앞을 가득 메웠습니다. 박찬호, 이승엽, 김병현 등 한국 프로야구로 돌아온 혹은 처음 등장한 선수들을 보기위해 팬들은 특히 성균관대 학생 팬들은 시작전부터 입구를 가득 ㅁ웠습니다. 드디어 선수들이 입장하고 기념촬영과 사인회를 시작했습니다. 사인회를 끝낸 선수들은 객석으로 입장, 팬들의 괴성에 가까운 환호성을 질러 선수들이 깜짝놀라 어리둥절해 하기도 했습니다. 드디어 구본능 KBO총재의 인사말로 미디어데이는 시작됐습니다. 좌석 배치는 지난해 정규리그 순위순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삼성 ..
통큰 박찬호가 드디어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습니다. 왜 통큰 박찬호라고 했냐구요? 연봉 2400만원, 한화가 책정한 최대 연봉 6억원(옵션 2억원) 모두를 유소년 및 아마야구를 위해 구단이 기부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프로야구 규정상 최저 연봉인 2400만원까지도 모두 말이죠. 참 통큰 선수 맞죠!!!! 한마디로 무료봉사 인거죠. 하긴 뭐 박찬호 같은 부자 선수가 돈에 아쉬움이 있겠습니까? 강남에 건물이며 등등.... 우리가 누릴수 없는 부를 누리고 있는 선수이니..... 지난번 고양 유소년 야구 캠프도 그렇고 박찬호는 유소년은 우리의 미래라고 생각하고 항상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왔습니다. 입단식에서 자신의 고향인 충청도로 가면 더욱 많은 어린 선수들의 재능을 키우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아침 10..
카림 가르시아가 홈런 2방으로 한화의 연승을 이끌었고 SK의 1위 탈환을 저지했습니다. 특히 어제 가르시아는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세리머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세리머니는 바로 였습니다. 카림 가르시아는 3점포 2방을 시원하게 날리며 한화의 9-6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1회초 SK 선발 투수 글로버에게서 시원한 스리런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참~~ 홈런 칠때의 표정 독특합니다. 약간 무표정하지만 2루에서 3루를 돌땐 틀림없이 팬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답한답니다. 다음타자가 누구인가요? 가르시아 다음타자는 6번 정원석입니다. 가르시아는 타석에 들어서길 기다리는 정원석과 독특한 세리미너를 펼칩니다. 손바닥을 교대로 마주치는 세리머니죠. 헌데 어제는 그 세리머니를 마치고 갑자기 소림 스님들이 ..
류현진의 판정승입니다. 4년만의 빅 이벤트인 한국 최고의 투수 류현진과 김광현의 맞대결이 15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렸습니다. 아침 일찍 대전을 향해 출발 했지만 이놈의 교통 체증은 서울을 빠져 나가는데 1시간 30분이 걸리는군요. 2시간 30분이 걸려 도착한 대전야구장에는 이미 타사 기자들이 류현진과 김광현이 같이 있는 사진을 만들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양팀 감독들은 만났지만 선수들의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류현진의 선발 투구로 경기는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몸무게를 늘렸는지 지난해보다 볼의 무게가 훨씬 묵직해 보이더군요. 류현진, 김광현의 맞대결인 만큼 평범한 투구사진은 편집자들의 눈에 띄기가 힘들기 때문에 여러가지 사진을 만들어 찍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투구 사진은 생각보다 뻔하기 ..
어제는 '대성불패' 구대성이 은퇴하는 날이었어요. 경기전부터 많은 팬들은 구대성의 은퇴 경기를 보기위해 기꺼이 긴 시간 줄을 섰지만 불평은 없었죠.. 물론 무료 입장이었으니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는건 당연한 것이었죠. 경기 시작전 구대성의 팬 사인회장은 이미 많은 팬들이 선 줄이 엄청나게 길게 이어져 있었죠. 드디어 구대성이 입장합니다. 팬들은 구대성을 연호했죠... 팬들은 자신이 가져온 유니폼과 공에 사인을 받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사인을 받았지만 길게 늘어선 줄은 좀처럼 줄지 않았어요.. 사인회가 끝나고 구대성은 방송사의 인터뷰에 신문사 기자들의 인터뷰를 소화하느라 정말 바쁘더만요... 그사이 미리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은 팬들을 대상으로 구대성 투구폼 따라하기 경연을 펄치고 있었죠. 많은 팬들이 그..
기아 장성호가 드디어 한화로 이적했다. 참 지리한 이적을 끝내는 날이었다. 장성호는 광주에서 한화의 부름을 받고 잠실 야구장으로 오후 5시쯤 도착했다. 한화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장성호는 아직은 어색한 표정으로 덕아웃으로 들어섰다. 한대화 감독은 장성호를 반갑게 맞았다. 한대화 감독은 아마도 주축 선수들이 내년 군입대를 하는 상황이라 장성호의 영입을 가장 바랬을 것이다. 감독과의 인사를 끝낸 장성호는 5시 40분 약식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트레이드 소감을 밝혔다. "기아에서 오랜 시간을 뛰었지만 마지막에 선수로서 약속을 못 지킨 부분에 대해 기아팬들에게 죄송하다."며 가장 먼저 팬들의 양해를 구하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올시즌 단 한번도 1군에 없었던 장성호는 "정상적인 게임에는 무리가 없지만 야간..
- Total
- Today
- Yesterday
- 전자랜드
- 박병호
- LG 트윈스
- 김연아
- KIA
- 삼성
- 시구
- 넥센
- 손아섭
- 이승엽
- 잠실야구장
- 한국시리즈
- KBO
- 프로야구
- 부산
- 강민호
- 김현수
- 치어리더
- 롯데
- 두산
- 롯데 자이언츠
- 이대호
- 홍성흔
- sk
- KBL
- KT
- LG
- 두산 베어스
- 프로농구
- 한화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