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개막을 앞둔 프로야구는 혹시나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가 될까 하는 우려 때문에 무관중 경기를 결정했습니다. 무관중 경기를 하면 당장 치어리더 응원은 하는 걸까요? 그 시험 무대가 있었습니다. SK 와이번스 치어리더들이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유튜브 라이브로 공연을 했습니다. 아마도 팬들은 집에서 경기 중계방송과 인터넷을 통한 응원을 같이하는 것 같았습니다. 무려 17년 차(?) 치어리더 배수현과 최근 합류한 김맑음 등 SK 와이번스 소속 치어리더들은 공연과 함께 각각의 장기 자랑도 하며 팬들과 온라인에서 교감했습니다. 최근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도 있는 김맑음 양을 오랜만에 만나 반갑기도 했습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 장성규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키움과 두산의 4차전 경기에서 키움의 승리 기원 시구를 했습니다.장성규는 선을 넘는 아나운서로 유명하죠.시구하러 와서도 선을 넘내요. ㅋㅋ차를 타고 잘 등장한 장성규는 마운드에 올라 곧 바로 동글이와 선을 넘는 포옹을 했습니다.대단합니다. ㅋㅋ스트래칭으로 몸을 풀고 마운드에서 와인드 업을 하다 다리 풀려 넘어질 뻔.....다시 맘 잡고 멋진 폼으로 완벽에 가까운 시구....그러나 결과는 포수가 도저히 잡을 수 없는 곳으로 완전 패대기....웃기는 아나운서 장성규의 초대박 완벽 패대기 시구입니다.
오늘도 끝내기로 두산이 키움을 누르고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을 승리했습니다.시작은 키움의 저돌적이고 간절함이었습니다.그러나 쉽게 끝날 것 같던 경기는 아쉽게도 두산의 편에 섰습니다.경기 전부터 송성문 파문으로 조금은 복잡하게 돌아갔는데...송성문은 첫 타석부터 이어진 두산 팬들의 야유에도 의연하게 경기를 잘 치렀습니다.하지만 엎치락 뒤치락의 결과는 두산 승리.....9회말 까지 5-3.그렇게 끝날 줄 알았는데...허경민, 오재원의 연속된 안타....김재호, 김인태의 동점으로 가는 적시타에 이어.....박건우의 끝내기.....기적 같은 끝내기가 터진 겁니다.말로 표현이 안되니 사진으로 직접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대단한 키움이었습니다.단 한번의 패배도 허용치 않았으니....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으로 조기 한국시리즈 진출을 결정 지어 버렸네요.SK 와이번스는 전혀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무려 10-1....키움은 넥센 시절이던 2014년 이후 5년 만에 가을야구 최종 무대인 한국시리즈에 올랐습니다. 3차전 승리의 출발점은 이정후였습니다.SK 선발 소사를 상대로 이정후는 3회 2루타를 날려 1·2루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한국시리즈로 가는 길을 열었습니다.그리고 이어지는 득점들....SK가 도저히 막을 수 없는 돌격이었습니다.이날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3경기에서 타율 0.533을 기록한 키움 이정후는 기자단 투표 68표 중 54표를 받아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2019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연장 11회 결승타를 쳐 팀이 SK 와이번스를 꺾고 첫승을 하는데 힘을 보탰습니다.당연히 1차전 MVP로 선정됐죠.계속되던 0의 행진은 연장 11회에 가서야 숫자가 바꼈고 키움은 SK에 3-0으로 승리했습니다.김하성의 1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이정후, 샌즈까지 타점을 보태 3-0으로 승리 했습니다.길고 긴 경기 시간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제대로 준비를 했다고 했는데도 너무 추웠습니다.내일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야 할 듯 합니다.
걸그룹 트와이스 다현이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 다현은 2017년 7월 7일 한화와의 홈경기에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우천 취소로 특별한 우천 취소 세리머니( 포스팅보기 )를 선보여 팬들에게 완전 볼거리를 제공 했었죠.그 당시 제가 현장에 있었습니다.다현은 LG 트윈스의 열혈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이날 LG 트윈스는 키움 히어로즈에 10-5로 역전패 당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사진 | LG 트윈스 제공
LG 마무리 고우석은 오늘도 불안 했습니다.하지만 결국 해냈습니다.류중일 감독의 끝장 믿음에 제대로 응답하며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팀이 4-2로 리드한 9회초 마운드에 올라 팀의 리드를 지켜내면서 세이브를 따냈습니다. 세이브가 완성되는 순간 고우석은 포효했습니다.고우석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9회말 박병호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고, 2차전에서도 9회 4-3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필자도 경기를 지켜 보며 고우석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불펜에서는 몸을 푸는 선수가 있었지만 류중일 감독은 끝까지 교체 사인을 내지 않았습니다.결국 고우석은 류중일 감독의 믿음에 제대로 응답하며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마운드에 모인 동료들은 누구랄것도 없이 고..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30번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박병호는 2-0으로 앞서던 8회초 2사 1루에서 두산 윤명준의 4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습니다.지난달 27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1회초, 3회초, 5회초 3연타석 투런 홈런을 때린 박병호는 8회초에는 볼넷을 얻어 한 템포 쉬어가더니 9회초, 다시 한 번 솔로 홈런을 날리며 '한 경기 4홈런'을 때려 내기도 했습니다.올 시즌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KBO 사상 역대 두 번째 6년 연속 30홈런 고지에 올랐습니다. 박병호는 지난 2012년 31홈런을 기록한 뒤 올해까지 해마다 30개 이상의 홈런을 치고 있습니다. 역대 첫 번째 기..
올시즌 키움 히어로즈의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는 미친미모의 주인공 배트걸 마서연 양이 활약중입니다.지난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전 누군가에게 손가락으로 '그러면 안돼'라는 표시를 했습니다.뭐지????왠만해선 배트걸을 찍지 않는 저이지만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앞선 상황을 보지 못한 채 이어지는 상황을 보니 턱돌이 친구 동글이와 무언가를 하고 있더군요.계속 지켜봤습니다.갑자기 '가위 바위 보'를 하더군요.이건 뭐지???아..... 군밤때리기.....헉 그런데 마서연 양이 주먹을 불끈 쥐더니 점프를 해서 동글이 머리를 강타해 버리네요.동글이는 그대로 바닥에 주저 앉아 버리더군요.턱돌이는 고개를 획 돌려버리고....서러워진 동글이를 쳐다도 안봤습니다.그러자 마서연 양이 토닥토닥 달랬습니다.이어 심술이 난..
롯데 자이언츠가 7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6연패에 빠졌습니다. 경기에 나선 양상문 감독도 이대호, 손아섭 등 롯데 선수들도 모두가 더그아웃에서 웃음기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었습니다.꼴찌로 추락하는 현상도 문제이지만 연패에 빠지면서 선수들이 지는데 익숙해 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제법 오래된 예전의 경험치가 다시 떠오르는군요.이 와중에 올스타전 베스트에 단 한명도 지정이 못되는 일이 벌어 졌군요.16년만의 일이라네요.그런데 최근 롯데의 행보를 가만히 돌아보면 혹시 리빌딩을 시작한 건 아닌지?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실제로 양상문 감독은 이달 들어 경기의 승패가 기울어지면 주전 선수들을 대신해 육성급 선수들을 자주 기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SK전에서는 경기 초반 0-10으..
배우 한수아가 화끈한 시구(?)를 했습니다. 화끈한 건지 섹시한 건지..... 표현하기 참 어렵습니다. 배우 한수아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습니다. 이날 한수아는 탱크톱에 가까운 유니폼 상의에 레깅스를 입고 시구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몇 년 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끈한 드레스로 많은 사진기자들을 놀라게 했었죠. 이번이 첫 시구인 한수아는 2009년 드라마 '자명고'로 데뷔해 '최고다 이순신' '화랑 더 비기닝'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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