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국가대표 참 어렵습니다.중국에 패하며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무산될 위기에 놓인 축구국가대표팀이 시리아를 잡으며 구사일생 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영 아니었습니다.시리아를 1-0으로 누르고 조 2위를 유지했지만 참 어려운 경기였습니다.승부는 전반 4분 홍정호의 골로 결정이 났습니다.하지만 시리아도 만만치 않았습니다.손흥민, 기성용의 슛은 빗나가거나 골키퍼에 막혔습니다.계속되는 골문 공약에도 골이 나지 않자 마치 패한 선수들처럼 고개를 떨궜습니다.화가난다 화가난다.....아마도 선수들의 맘이 이러지 않을까요?포탈에 올라 있는 기사들이 모두 이겼지만 경기 내용은 낙제점이라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골을 넣고 난 후 나머지 시간 내내 슈틸리케 감독은 안절부절 못했습니다.그러나 경기를 마치는 휘슬이 울리..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오만과의 일전을 치르고 7회연속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어제밤 SBS를 통해 오만과의 경기를 현지 생중계로 보았습니다. 경기 시작하자말자 한골을 넣었는데.... 잠시 한눈 파는 사이 벼락골이 들어간지라 보질 못했네요. ㅎㅎ흑 중계방송은 골 넣는 장면을 한참 있다가 다시 보여주더군요. 나참, 경기 시작 15초만에 첫골이라... 오만 당황했을 겁니다. 첫골의 주인공 남태희는 김현성이 헤딩으로 떨어뜨린 볼을 슛 하려는 김민우에 앞서 오만 수비수가 차낸다는 것이 페널티지역 중앙에 도사리던 자신에게 오자 거침없이 강력한 왼발슛..... 오만의 골대 오른쪽구석 골망을 휘저었습니다. 이 결승골을 시작으로 한국 올림픽팀은 후반 김현성과 백성동의 연속골로 3-0 승리를 챙겼습니다..
홍명보호 윤빛가람이 런던행에 힘찬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대한민국은 7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디딘거죠. 21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오만과의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에서 전반 23분 윤빛가람은 1골 1어시스터로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창원축구센터를 처음 가본 저는 너무도 좋은 환경에 푹 빠져 버렸습니다. 5~6만명이 들어와야 차는 여느 경기장과 달리 아담한 경기장이지만 주변 환경은 너무나 좋아 보였습니다. 최근 스포츠 신문에는 독특한 앵글의 사진을 원하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야구장에서는 경기장 상단에서 혹은 외야에서 사진을 찌근 기자들이 늘어나고 축구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경기장 사이드에서 찍기도 하지만 무선동조기를 이용해 골대뒤에서 사진을 찍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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